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불 멍이 교감이 될 때

| 조회수 : 1,055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4-12 12:20:05



세상에는 많은 것들이 보여지고 그들은 소리를 낸다.
그것들을 통해 느끼고 깨닫고 감동하며 흥분한다.

침묵과 정적 속에서 굉음과 고요 가운데 다가오기도 하며 속삭이기도 한다.
미세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가슴으로 품을 때
따뜻함과 손으로 전해오는 작은 감촉으로 이야기를 나누면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세상의 이야기가 되어 머리와 가슴에 울림으로 메아리 친다.

접근하기 어려운 열기와 붉은 꽃잎이 되어 함께 다가오며
꿈틀거리는 유희에서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밤이 되면 불 멍의 시간으로 그들과 또 다른 교감이 되어 하루의 쉼을 얻는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3.4.14 3:07 PM

    글 표현이 리얼하면서도 감성적이라
    마치 불 앞에 앉아 불멍하고 있는듯 따뜻함이 전해져옵니다.

  • 도도/道導
    '23.4.14 3:11 PM

    늘 공감어린 표현과 함께 댓글로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01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2 챌시 2025.11.10 23 0
23200 비오는 날의 가을 도도/道導 2025.11.09 119 0
23199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꽃놀이만땅 2025.11.09 687 0
23198 내게 보이기 위해 도도/道導 2025.11.08 179 0
23197 우선과 순위 도도/道導 2025.11.07 219 0
23196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챌시 2025.11.07 965 0
23195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6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449 0
23194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2,090 0
23193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658 0
23192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607 1
23191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382 0
23190 ,,,, 1 옐로우블루 2025.10.30 399 0
23189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418 0
23188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957 0
23187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652 2
23186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749 2
23185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155 3
23184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783 2
23183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370 0
23182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837 1
23181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769 2
23180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3,940 0
23179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1,250 0
23178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975 0
23177 멀바우 트레이입니다 4 아직은 2025.10.06 2,24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