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그날에 너를 만날 수 있기를

| 조회수 : 854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11-30 09:23:36



며칠 후 하얀 눈이 내리면 
 홍시는 설시라고 이름을 바꾼다. 
 
그때까지 잘 견디면 날개 달린 짐승들의 식량이 되고 
 우리에게는 멋진 정서가 될 것이다. 

 지금의 아름다움을 내일의 아름다움으로 간직되기를 격려하며 
 흰 눈이 쌓여 질 그날을 기다린다. 

 기다림의 시간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꿈과 화폭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렇게 지루한 시간을 보내다가 
 그날이 되면 아무리 추워도 한걸음에 달려가 너를 만나리라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2.12.1 1:31 AM

    배경이 하얀 색이니 벌써 눈이 내린 것 같아요.
    빠알간 홍시 위에 눈이 내리면 설시가 되는줄 처음 알았어요.
    저도 흰눈이 쌓일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 도도/道導
    '22.12.1 9:26 AM

    어제 눈이 오긴 했지만 아직 쌓일 정도는 아니에요~
    좀더 기다려애 할 것 같습니다.
    함께 기다릴 분이 있어 즐겁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031 봄까치꽃 2 철리향 2023.01.24 1,029 0
22030 꿀벌의 공간 예술 2 철리향 2023.01.23 879 0
22029 타향이 고향이 되어 2 도도/道導 2023.01.23 732 0
22028 섬진강 에세이.. (계묘년 정월 임실맛집 수궁반점에서) 2 요조마yjm 2023.01.22 1,068 0
22027 인구도 줄고 덕담도 사라진 시대 6 도도/道導 2023.01.21 1,141 0
22026 헛것이 보입니다. 14 도도/道導 2023.01.20 2,089 0
22025 새 일을 시작하는 시간 2 도도/道導 2023.01.19 762 0
22024 매화 2 철리향 2023.01.19 761 0
22023 우리 아깽이들좀 봐주세용~ 14 화무 2023.01.18 2,096 0
22022 설레는 아침 2 도도/道導 2023.01.12 1,205 0
22021 작은 여유로움이 4 도도/道導 2023.01.09 1,127 0
22020 이어지는 순간의 결과 2 도도/道導 2023.01.05 1,122 0
22019 맥스야, 구름아 잘 지내냐? 3 김태선 2023.01.05 1,815 0
22018 나는 복있는 사람이다. 2 도도/道導 2023.01.04 1,146 0
22017 내 길 2 도도/道導 2023.01.03 752 0
2201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도도/道導 2023.01.01 857 0
22015 송구영신 8 도도/道導 2022.12.30 917 0
22014 어부가 사는마을 8 어부현종 2022.12.29 1,266 0
22013 다다익선이라고 최선 일수는 없다. 4 도도/道導 2022.12.27 1,012 0
22012 없으면 없는 대로 2 도도/道導 2022.12.26 984 0
22011 선물은 받는 사람이 있을 때 즐겁습니다. 2 도도/道導 2022.12.25 943 0
22010 촬영중인데 구경하고 가요 4 도도/道導 2022.12.24 1,636 0
22009 눈 앞에 펼쳐지는 눈 그림 2 도도/道導 2022.12.23 946 0
22008 너무 보고싶은 막내냥입니다~ 11 대머리독수리 2022.12.22 2,711 1
22007 삼냥이 보시고 가세요~ 9 ♥라임♥ 2022.12.22 2,04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