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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불편하지 않던 것들이 불편해진 시간

| 조회수 : 1,285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10-16 09:06:15


잇는다는 것은 소통이죠 소통이 불통이 되니 많은 것이 불편합니다 . 

전에는 그리 불편하지 않았는데 
편하기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학습하고 익숙하게 된 일상이 
잠깐의 불통으로 불편하고  답답함을 느낍니다 . 

심지어는 불편을 넘어  정신 분열 증세까지 이어집니다 .
 전자 기기와 통신 장비들의 편리함에 조금씩 길들어온 세월이  
이제는 사람들을 바보가 되게 하고 불안하게 만듭니다 . 

과거를 겪은 사람들은 대처 능력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세대는 숨통이 막히나 봅니다 . 
단시간에 복구가 안 되니 더 답답해합니다 . 

우회할 방법은  생각이 안 나는지 , 못하는지 ,  두 손을 놓아 버립니다 .
편리한 세상에 최적화 되어 위기 대응 능력이 상실되어 버렸습니다 . 

불편한 것은 처음부터 안 하려 하거나 쉽고 편한 것을 찾아  떠나 버리면 그만입니다 . 
견디고 기다리는 것 마저도 구세대의 행동으로 치부됩니다 . 

오늘은 통신사의 화재로 그것을 톡톡하게 체험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
섬과 육지를 이어 주는 다리가  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 .
그동안 이용하지 않았던 것들이 감사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도 원활하게 올려지지 않아 쓰고 삭제를 반복해서 정상을 유지해봅니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2.10.19 12:39 AM

    아~여기...
    제가 엊그제 다녀온 곳 같아요.
    혹시 돌산대교일까요?

  • 도도/道導
    '22.10.19 8:47 AM

    닮았지요~ ^^
    여긴 진도 대교입니다.
    여수의 여행이 즐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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