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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21일차 순돌이입니다. (모금현황 및 비용 업데이트)

| 조회수 : 2,275 | 추천수 : 1
작성일 : 2022-06-18 17:44:52
안녕하세요? 어제 21일차 주사를 맞은 순돌이 소식 전합니다!

눈빛도 제법 똘똘해지고 인형을 잡으러 달려가기도 합니다.
요즘 꽂혀있는 노란색 고양이 인형을 입에 물고 가기도 하고.. 지난 수요일 새벽에는 거실 창틀로 점프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순돌이 오고 급하게 중성화수술을 한 친동생(?) 삼순이랑도 밤에 우다다하며 잘 노는데요. 삼순이가 자꾸 순돌이밥을 먹어서 삼순이를 케이지 안에다 넣어두면, 삼순이 찾아 꾸륵꾸륵(?)하며 돌아다니다가 다시 삼순이 만나면 인사하고 또 같이 레슬링(?)하고 뛰어다니는데.. 그거 보면.. 그 전에 몇 달 동안을 엄마네 집에서 혼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짠~한 마음이 듭니다.

3주전 병원에 퇴원할 때 1.85kg였던 몸무게도 꾸준히 늘어 2.5kg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구내염 증상이 좀 있긴 하지만.. 잘 먹는 편이고, 신약 치료를 하며 다른 약을 먹기가 좀 조심스러워 입에 발라주는 창상피복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4주차 주사 후에는 중간 혈검 예정입니다.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순돌이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순돌이는 병당 4만원 정도의  저가의 중국직구 제품으로 치료중이이며, 현재 1병으로 2~3일 정도 사용하고 있고 몸무게 증가에 따라 사용량도 증가하게 됩니다. 당분간 모금을 이어가니  계속해서 관심 부탁드립니다! 

*순돌이 치료비 후원계좌입니다. 우리은행 (김지향) 853-07-026354 

*현재까지의 모금액은 총 2,355,000원이며, 지난 한 주간 추가 발생한 비용은 없습니다.

6월 13일,14일 - 140,000원 (순돌이치료비, 나수영, 순돌아꼭건강해지길바(래)님)

6월 9일 - 130,000원 (순돌아힘내자님, 캐드펠님)

6월 8일 - 430,000원 (호시님, 권은정님, 박고운님, 이승아님, 이희정님, 강지연님, 순돌아힘내(2)님, 순돌아힘내(1)님, 지선영님, 힘내렴님)

6월 7일 - 1,075,000원 (나수영님, 정민숙(흑돈연)님, 82이혜영님, 변주은순돌힘내님, 노연호 농협님, 김현아님, 김정숙님, 뭉이네님, 순돌아힘내!님, 82쿡야니서명수님, 이현정님, 순돌야옹님, 순돌아힘내82님, 순돌이쾌유기원님, 얼른낫길님, 양희재님, 신미란님, 김숙님 , 김나진님, 김명희님, 미니님, 삼손이님, 순돌아꼭살자님, 우종화님, 순돌아힘내(3)님, 순돌아힘내(2)님, 김선미님, 유수미님, 이혜연님, 챌시님, 순돌아살자님, 순돌아힘내(1)님)

6월 6일 - 580,000원 (김주희님, 김영희님, 힘내요(1)님, 힘내요(2)님, 82쿡whitec님, 김지혜님, 김예리님, 백주은님, 이주영님, 티케엠버맘님, 순돌아힘내라님, 안예진님,순돌아힘내렴님, 정가리비님, 뭉치맘82쿡님)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엔태양이
    '22.6.20 5:38 PM

    아고 많이 건강해지고 이뻐졌네요 원글님 감사드리고 항상 복댕이들과 행복하시길 바래요~

  • 지향
    '22.6.29 12:51 PM

    지난달 말, 곧 떠날 것만 같았던 녀석을 데리고 이것 저것 하긴 하면서도.. 상태가 너무 절망적이어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금 모습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정말 여러분들 사랑으로 순돌이가 살아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습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 2. 챌시
    '22.6.21 2:58 PM

    와,,순돌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네요. 건강해진 똘망한 눈빛이 너무 기뻐요.

    지향님의 헌신적인 보살핌, 그리고 82님들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정성이
    이런 기적을 만드는것 같아요. 너무너무 반가운 소식 감사드려요.
    저도 계속 관심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순돌아,,어서 건강해져서, 오래오래 누이랑 행복하렴~~

  • 지향
    '22.6.29 12:54 PM

    챌시님, 덕분에 순돌이 많이 좋아졌어요. 지난 겨울부터 순돌이에게 관심가지고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적극적으로 순돌이 소식 퍼뜨려 주셔서 더 많은 분들이 알고 도와주신 것 같아요. 챌시님 포함한 여러 회원님들이 계셔서 외롭지 않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 3. 요리는밥이다
    '22.6.22 1:44 PM

    순돌이가 삼순이랑 같이 있어서 더 힘이 나나봐요! 갈수록 인물이 나는 순돌아! 씩씩하게 잘 견뎌서 건강해지자!

  • 지향
    '22.6.29 12:57 PM

    감사합니다! 순돌이에게도 많은 사람들이 너를 도와주고 있다고.. 꼭 견뎌내라고.. 건강해지라고 얘기해줬어요. 순돌이가 삼순이를 정말 좋아해요. 남매라 그런건지.. 아직 어린애들끼리라서 그런건지 금방 친해져서는 둘이 얼마나 잘 노느는지 몰라요~ 처음에는 삼순이가 더 그랬는데.. 지금은 순돌이가 더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며 놀자고 합니다.

  • 4. 밤호박
    '22.6.28 10:48 AM

    진짜 넘 이뻐요 고양이는 치즈가 진리!!!

  • 지향
    '22.6.29 12:58 PM - 삭제된댓글

    밤호박님, 순돌이 소식 전하러 들어왔다가 밤호박님께서 냥줍하신 까만 밤톨이 봤습니다. 턱시도가 똘똘하다는데, 걔는 턱시도냥인가요? 밤송이같은 작은 녀석의 행복을 빌겠습니다!

  • 지향
    '22.6.29 12:59 PM

    밤호박님, 순돌이 소식 전하러 들어왔다가 밤호박님께서 냥줍하신 까만 밤톨이 봤습니다. 턱시도가 똘똘하다는데, 걔는 턱시도냥인가요? 밤송이같이 작은 녀석의 행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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