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름다운 그림자를 꿈꾸며

| 조회수 : 502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9-25 07:33:47



거짓과 왜곡이 우리를 실망하게 한다.
화려한 장식과 포장은 배신감 마저 들게 한다.

금배지 뒤의 권모술수는 가증스럽고
펜으로 마구 찔러 대는 잉크 자욱은 문신처럼 오랜 시간 지워지지 않는다.

시기를 맞추어 피었다가 시드는 꽃들은
저마다 아름다움에 걸맞은 열매를 맺지만
인간은 시간이 갈수록 추한 꼴만 드러낸다.

그림자는 저녁이 되면 더 길어진다.
내 황혼의 그림자가 추한 모습으로 늘어지지 않기를
오늘도 두 손을 모은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0.9.27 7:29 AM

    도도님 뒤에는 아름다운 꽃그림자가 있어요.

  • 도도/道導
    '20.9.27 9:28 AM

    그러기를 바랄 뿐 좀처럼 아름다운 그림자를 만들기가 어렵네요.^^
    고맙고 감사한 댓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355 따뜻한 낙엽 4 도도/道導 2023.11.28 401 0
22354 민들레 국수 오늘 만원행복 김장전 마무리 6 유지니맘 2023.11.28 703 0
22353 우리집 꽁냥 증명사진 21 까꽁 2023.11.27 1,586 0
22352 원인못찾는 피부발진 1 chelsea 2023.11.27 843 0
22351 든든한 장수들 2 도도/道導 2023.11.27 409 0
22350 마지막 단풍길 2 단비 2023.11.26 458 0
22349 화초에 하얀 먼지 같은 벌레? 병? 2 겨울비 2023.11.25 921 0
22348 의미를 논하지 말자 2 도도/道導 2023.11.25 351 0
22347 울집 개 그리고 남의집 야옹이 4 복남이네 2023.11.24 1,368 0
22346 우리 웅이 4 sdklisgk 2023.11.24 954 0
22345 풍자는 재미있다 4 도도/道導 2023.11.24 706 0
22344 가는 길과 오는길 2 도도/道導 2023.11.23 412 0
22343 마음을 끌수 있는 2 도도/道導 2023.11.22 388 0
22342 민들에 국수에 도착되고 있는 것등 사진입니다 9 유지니맘 2023.11.21 1,612 3
22341 착각하는 짐승 4 도도/道導 2023.11.21 800 0
22340 설탕이와 소그미5 19 뮤즈82 2023.11.20 1,211 0
22339 가을의 끝 4 도도/道導 2023.11.20 394 0
22338 8키로감량:3월6일 78.3->11월15일 70.4 4 갑부 2023.11.19 1,162 0
22337 감사하는 마음 4 도도/道導 2023.11.19 398 0
22336 튀르키예 냥이들은 천국이네요 5 현소 2023.11.18 1,074 0
22335 소리 없는 저항 2 도도/道導 2023.11.18 395 0
22334 어젯밤 첫눈이… 1 유리병 2023.11.18 484 1
22333 첫눈이 왔어요 1 진순이 2023.11.18 451 1
22332 화내더니 잘만 입더라 29 은초롱 2023.11.17 4,186 2
22331 울이쁜 (흑)진주소개합니다 8 날나리 날다 2023.11.17 1,03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