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빵봉다리가 왔어요~~

| 조회수 : 3,038 | 추천수 : 3
작성일 : 2019-05-01 15:10:22

 

따끈따끈  파**  빵봉다리 배달이요~~

저~~어기  동글동글  머리통은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사은품으로 끼워 준 거니까  맘껏  눈으로 즐기세요~~^^

 

 

오늘 빵봉지에  주인공은 나야 나~

까꿍!  안녕들 하셨어요??

 

 

빵봉지가 터질라 그래요..

근데 엄마집사가 사진 사이즈도 이모양으로 올려서

사진까지 터질라 그래요.ㅎㅎ

사이즈를 작게 했어야 그나마 얼큰이로 안보일텐데

참...난감하네요.

 

 

특별할 것 없는 일상들이었어요.

 

엄마,아빠집사 일하러 가면 혼자 대장이 되어서 놀다가

집사들 퇴근해서 집에오면 내 사료 내놓으라고 윽박지르고

엄마집사 앞에 등돌리고 앉으면

알아서 착착 빗질해주고

남자집사 집에오면 어서 놀이준비를 하거라~ 하고  소리 좀 질러주면

기다렸다는 듯이 장난감 꺼내서 놀아주는...

 

사실  말은 놀아주는...인데

요새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꾸 좌로 굴러~ 우로 굴러~ 식의 모양새가 되는지라

그거보고 배꼽 잡고 웃는 집사를 보니

기분 참 영~ 그렇습니다.

 

 

한참 잘 자고 있는데 가끔 아빠 집사가

내 밥톨같은 머리를 톡톡 건드리며

일부러 깨워요.

나...이거  그냥 참으까요?

 

 

 

버르장머리를  잘근잘근.....

아....아니요

그냥 털고르기 열심히 한다고요...

 

 

정말이에요.

저..그런 냥이~ 아니에요.

손도 이르케 얌전하게 빼고 있잖아요.

 

가끔 멍때릴때가 있어서

빙구미 뽐낸다고 재미있어 하지만.

이것도 실은 명상 중인 거에요.

지...진짜요.

 

 

 

콧구멍에 까만점

코딱지 아니에요.  이건 진짜 진짜에요!!

점이라규요~

 

옛날에는 분홍분홍  젤리도 분홍분홍

다 분홍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이렇게 여기저기 점이 생기더라고요

노랑 치즈냥이들이 그렇다네요.

 

 

뭐 일상이 늘 그저 그렇지만

엄마집사가 찍은 사진이니까

별거 없어도 한번 봐주세요~^^

 

 

 

나들이하기 좋은 오월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많이 많이 만드시고요~

 

저 삐용이도

잘 지내고 있겠습니다!!

 

 

다음에 또 빵봉지 들고 놀러올게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냐오이
    '19.5.1 3:15 PM

    아구 귀여워요
    저도 길냥이 데려와서 키우는 집사랍니다옹

  • 2. 김미영
    '19.5.1 4:54 PM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웃음이 절로 지어지네요^^

  • 3. 관대한고양이
    '19.5.2 8:13 AM - 삭제된댓글

    꺄~~~~ 이렇게 아무생각없다 불시에 보니 더 반갑네요ㅋ 삐용은 여전히 귀엽구요~
    퇴근하고 귀가한 집사에게 밥내놓으라 윽박지르는거 어쩜 이리 잘 이해되는지ㅎ
    울냥이도 밥내놓으라고 저 쫒아다니며 엄청 갈구거든요ㅋㅋ

  • 4. dain
    '19.5.2 11:45 AM

    삐용이 반가와요, 띠띠님과 여전히 행복하게 지내고 있네요.
    오늘 아침 요즘 밤마다 밥주고 있는 치즈를 봤는데 누군가 했더니 삐용이와 똑 닮았어요.
    남매중 하나인데 며칠 여자아이는 안보여 걱정이에요.
    착하고 예쁜 길냥이들에게 안전한 나날이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네요.

  • 5. 쭈혀니
    '19.5.2 2:08 PM

    삐용아 오랜만이다냥.
    여전히 잘 지내는구나.
    총명한 눈빛도 그대로고..
    사랑스러워~~

  • 6. lsr60
    '19.5.3 2:59 AM

    귀엽고 의젓한 삐용이 반가워요~^^

  • 7. 화이트
    '19.5.4 8:53 PM

    삐용이 많이컸네요
    의젓하고 사랑스럽네요

  • 8. 까만봄
    '19.5.9 4:33 PM

    어이쿠~
    삐용이 완전 늠름하네요.
    괭이들이란
    노소불문하고 이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0729 오전엔 울고 오후엔 모든 걸 잊곤 하는 (해석 덧붙임) 8 쑥과마눌 2019.05.14 1,795 2
20728 아름다운 세대교체 4 도도/道導 2019.05.13 1,342 1
20727 작년 식목일 태어난 울집 업둥이 특집^^ 9 까만봄 2019.05.11 3,368 4
20726 순둥이와 누룽지 5 행복나눔미소 2019.05.11 2,215 1
20725 사진 핸드폰으로 여기 어찌 올리나요 1 똥꼬쟁이 2019.05.10 864 0
20724 일몰이 아름다운 곳 2 도도/道導 2019.05.10 1,010 0
20723 그리움이...... 도도/道導 2019.05.08 929 0
20722 나뭇잎 흔들릴 때 피어나는 빛으로 4 쑥과마눌 2019.05.08 1,081 0
20721 [도시어부 제4회 天下第一붕신대회편] 임실 중화요리집 수궁반점 1 요조마 2019.05.07 2,918 0
20720 유기된 자매.... 9 도도/道導 2019.05.02 3,227 0
20719 빵봉다리가 왔어요~~ 7 띠띠 2019.05.01 3,038 3
20718 청와대에서 국민청원 관련 '조작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스토리텔러 2019.04.30 1,001 3
20717 모란을 닮은 그녀 11 쑥과마눌 2019.04.29 5,699 1
20716 봄이 전해주는 작은 소리들 도도/道導 2019.04.29 724 0
20715 눈으로 보고 가슴에 칠하다 4 도도/道導 2019.04.27 1,239 1
20714 맥스 10 원원 2019.04.26 1,625 2
20713 달마산 미황사 & 도솔암 33 wrtour 2019.04.26 9,091 3
20712 호피와 까미랑 또 다시 봄 10 로즈마리 2019.04.25 1,561 1
20711 홀수의 방 2 쑥과마눌 2019.04.25 1,067 2
20710 봄 한창인데 동물칭구들 바쁜가봐요^^ 1 김태선 2019.04.25 1,114 0
20709 에어컨 1 lxlxl 2019.04.24 1,183 0
20708 화려함 뒤에... 도도/道導 2019.04.23 787 1
20707 복사꽃 4 쑥과마눌 2019.04.20 2,348 4
20706 두륜산 대흥사 20 wrtour 2019.04.17 5,598 2
20705 경희대 옆 한예종 벚꽃 사진 1 올리고당 2019.04.15 5,80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