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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바다 등장합니다.^^

| 조회수 : 1,86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8-06-21 21:37:53

바다양 입니다.

새벽에 자는 걸 깨웠더니 저리 시크한 표정으로^^





매일 바다양을 데리고 나갑니다. 혹 둘을 더 데리고





고고와 둘리, 셋 산책은 노동입니다. 바다의 큰 줄에 작은 녀석들 줄을 낑가서

데리고 갑니다. 그렇게 해도 중간에 내 다리가 묶입니다.

나으 책가방은 똥가방이 된지 오래고 ㅎ





바다 양이 힘이 아주 셉니다. 줄이 아작나 저렇게 없이 보이게 버팁니다.ㅎ

저희 집에서 젤 고집이 센 뇬입니다. 이름도 고고

계단 아파트 5층에 삽니다. 저 가스나는 1층에서 안 올라오고 버팁니다.

1시간이고 자빠져 있습니다. ㅎ

산책에서 탈락시켰더만 어느 날 바다 따라 5층까지 올라옵니다.

역시 사회적 동물입니다.





우리의 개아련은 사실 눈이 참 예쁩니다.

바다 온 뒤로 자폐가 심해져 제가 눈치보고 삽니다.


산책 시키고 들어와 작은 녀석 둘이 야매 미용시키고

목욕시키고 나니 허리가 아으~~





바다는 햇살 더 반짝하는 낮에 목욕시켜야 합니다.

지가 알아서 말려야 하니


바다 다리만 보면 아픕니다. 온이는 두 다리를 다쳐 같이 산책을

못하고 엄마가 따로 데리고 나갑니다.


셋 데리고 나갈 때 온이의 섭섭한 아우성이 늘 맴이 아픕니다.

바다와 고둘이가 그나마 보조를 잘 맞춰 다니고

누가 똥싸면 기다려주고

바다 산책 석 달만에 마킹합니다. 다리를 첨엔 어쩔 줄 몰라하더만

며칠 전부터 요령껏 동네 강아지들에게 존재를 과시합니다.


날은 더워지고 바다는 볼 일을 밖에서만 보기때문에

새벽이든 한밤중에 나갈 수밖에요.


고둘이한데 바다 아파서 주사맞으러 간다고 하면

안 따라나섭니다. ㅎㅎㅎ


바다하고 둘이 가면 그야말로 산책입니다.

평등하게 사랑해주려니 참으로 고달픕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즈마리
    '18.6.21 11:09 PM

    반갑습니다.
    바다를 비롯한 다른 식구들 모두 다...

    실외 배변이며 힘쎈거 백번 공감합니다.

    우리 호피도 힘이 천하장사라서...

  • 2. 테디베어
    '18.6.22 8:32 AM

    오~ 바다 산책하는 모습 행복해 보입니다.
    병원간다하면 안따라오는 녀석 너무 귀엽네요..병원 저희도 그렇지만 제일 무서워 하더라구요 ㅠ

  • 3. 테미스
    '18.6.22 11:47 AM

    내눈에 제일 이쁜 온이 사진이 없어 없어..

  • 4. 원원
    '18.6.22 12:15 PM

    다둥이라서 행복한 가정이네요.
    전 둘 산책시키는 것도 힘든데..
    엄마가 대단하세요~

  • 5. 구름
    '18.6.22 1:32 PM

    바다 멋져요...세마리를 산책시키기 힘들겠어요

  • 6. 레미엄마
    '18.6.23 12:43 PM

    고고님 부지런하시네요.
    두마리 매일 산책 시키는것도
    힘든데 세녀석을 ㅎㅎ
    저녀석들은 엄마 잘만나서
    호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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