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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의 오해

| 조회수 : 2,368 | 추천수 : 2
작성일 : 2017-12-04 18:21:53
뽀삐가 졸라서 집 근처 바닷가로 소풍을 갔습니다.



시원하게 수영도 하고
미친듯이 굴착도 하고요.



뽀삐는 파바바박 파는데
샘은 깡총깡총 팝니다. ^^;






그런데 양치기 종인 보더콜리, 미스티가 다가오더니 샘 곁에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허스키 앞에서 자빠진 샘한테 달려가서 으르렁 대는 허스키도 몸으로 막아주고요. 






한 시간 넘게 저희 샘 곁에서 발 동동 구르며 
다른 개들은 옆에 오지도 못하게 하고 애정 공세를 펼친 미스티. 

샘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서...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미스티가 샘을 아가양으로 오해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뽀삐는 샘이 그렇게 마음에 든다면 미스티한테 샘을 양보하고 싶다고.

놀란 샘이 뽀삐 옆에 더 찰싹 붙어 있었어요. ㅎㅎ




아가양과 놀고 싶은 샘인데
둘이 많이 닮긴 했어요.^^ 

엄마양은 금세 알아보고 샘한테 저리 가라고 했는데
개들 중에 제일 영리하다는 양치기 개 눈에는 샘이 양으로 보였나봐요.  
연못댁 (zanzibar)

뽀삐네 http://blog.naver.com/nichy922 청양 보호소를 후원합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7.12.5 8:39 AM

    아가 양....에서 ㅍㅎㅎㅎ 했어요. 그렇게 볼 수도 있나봐요?^^;
    공 하나 득한 미스티군요.

  • 연못댁
    '17.12.5 5:31 PM

    아가양하고 샘하고 함께 마주보고 있는 사진도 있는데 비슷하긴 해요.ㅎㅎㅎ
    헤어스타일이랑 입고 있는 옷 등등...

    사진 하나 찾아서 추가로 올렸어요.
    착각할 만 한가요?

  • 2. 봄날은온다
    '17.12.5 11:34 AM

    연못댁님 너무나 오랫만이네요.
    어쩐지 문체가 익숙하다 했어요.
    귀여운 뽀삐도 이젠 개중년(?)이겠네요. ^^;;

  • 연못댁
    '17.12.5 5:33 PM

    가끔 수면 위로 숨쉬러 올라옵니다요.^^

    뽀삐는 동생이 생기는 순간 확 늙더니 ㅠㅠ
    그때부터 쭉 중년인거 같아요.^^;

  • 3. 플럼스카페
    '17.12.5 5:58 PM

    올려주신 마지막 사진 봤어요. 목줄.리드 아니었으면 누가 양이고 누가 개인지^^;
    저희 강아지가 식구들 발목을 막 물고 다니거든요. 택배아저씨가 오면 그리 반가워하는데 식구들오면 그냥 고개 한 번 들고 끝인데...이 아이 눈에도 우리가 그냥 양으로 보이는 걸까요? 웰시코기거든요.

  • 연못댁
    '17.12.5 7:33 PM

    저희도 처음엔 샘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미스티가 저렇게 눈에서 하트를 쏟아내는가 보다 했는데
    지켜줘야 할 아가양으로 본 게 맞는 거 같아요.ㅎㅎㅎㅎ

    플럼스님네 코기는 아주 쿨한 성격인가봐요.
    저희 이웃집 코기는 격렬한 애정 표현 쉴새없이 하던데요.ㅎㅎ
    혀가 쉬질 않아요.ㅎㅎㅎㅎㅎㅎㅎ
    뚠뚠이라 운동하는 거 그렇게 싫어하는데 제일 열심히 하는 운동이 혀 운동이라고.ㅎ

  • 4. 까만봄
    '17.12.6 11:28 AM

    아~아~
    정말 거기 어디요?
    당장 달려가고싶어요.
    커다란 댕댕이와 검정양?의 조합이라니...^^
    미스티가 지켜줄?만한 양입니다.ㅋ

  • 연못댁
    '17.12.7 10:53 PM

    미스티는 샘을 지켜주고 싶었는데
    샘은 그런 관심 부담스럽다고 얼마나 뻘쭘해 하던지요.ㅎㅎㅎ

    샘을 보호해줘야 할 대상으로 파악하고 열일하다
    결국 주인한테 끌려간 미스티 때문에 저희는 즐거웠지만요.^^

  • 5. 온살
    '17.12.7 6:25 PM

    일단 너무 반가워 인사부터 합니다
    잘 지내셨나요?

    동화 한편 같은 얘기
    오늘도 너무 감사해요

    양같은 샘 ㅋㅋ

  • 연못댁
    '17.12.7 10:57 PM

    작아도 나름 늑대의 심장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천하의 코카푸인데
    아가양 취급이라니요.

    샘 입장에선 참 기가 막힐 노릇이었는데요. ㅎㅎㅎㅎ

    워낙 덩치도 있고 노련한 미스티가 딱 샘이 부담스러워 할 만큼만 옆에서
    지켜주다 갔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 김지현
    '18.1.15 5:29 PM

    크하핳 연못댁님
    제가 좀전에 다음에 있는 ㅇㅎㅁ님 팬카페에서 딱 사진을 봤는데 느낌이 오는 겁니다!
    이거슨 나의사랑 82쿡 연못댁님이 틀림없다!!!
    그래서 거기에도 댓글 달긴 했지만, 너무너무 반갑습니당
    벨기에로 비행기타고 가시다니요~ 끼요~~
    (전 한국에서 매우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공연보고 있답니다 으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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