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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정원 지리산 능선길 산행 2011-9-8

| 조회수 : 2,62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10 23:06:35



2011년 9월 8일(목) 지리산 백무동-한신계곡-세석-장터목-천왕봉-중산리 산행

지리산 능선이 가을꽃 화원이어서 흐린 하늘아래 편안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은 코스로 산행하였습니다.



백무동 들머리 출발



장터목산장이 아닌 세석산장으로 오르기 위해 한신계곡으로 향합니다.



한신계곡 초입은 계곡폭이 꽤 넓더군요.






여전히 녹음은 싱그럽네요.






처음 만나는 폭포가 첫나들이폭포던데 이건 아닌것 같네요.



계곡을 따라 오르니 장터목가는 길보다 지루함이 덜 한것 같습니다.






여기가 첫나들이폭포인가? 아님 가내소폭포?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제까지는 계곡을 즐기며 힘들지 않게 올랐습니다.






여기가 오층폭포인데 제일 아래층인가봅니다.






[산수국]꽃 색이 바래져가고 있네요.



얼마후면 고운 색동옷으로 갈아 입겠네요.












여기까지는 수월하게 왔는데...



바위에 떡하니 붙어 있는 [바위떡풀] ^^



아파트 화단에 심어 놓는 [바위취]와 꽃이 비슷하게 생겼지요.



모델이 맘에 들어 여러장 담아봅니다.^^









[노루삼]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촛대승마]네요.



시간이 왜 3시간 반 걸리나했더니 마지막 너덜길 오름이 만만치 않더군요. ^^



이 [바위떡풀] 모델도 괜찮아보여 담아 보았습니다.









지리산에 있는 [투구꽃]은 거의 다 [지리바꽃] 이라고 하는군요.



투구꽃,지리바꽃,그늘돌쩌귀,놋젓가락나물 꽃들이 비슷해서 구별이 어려워요.^^









출발한지 3시간 10분 걸려 능선에 오르니 [개쑥부쟁이]꽃이 먼저 반기네요.



아름다웠던 세석산장 가는 꽃길,



지난 겨울 세석산장에서 만난 노을이 생각납니다.



이런 풍경이었답니다.



그 때의 감동이 지금도 느껴지는군요.



지리산에서 제일 규모가 큰 세석대피소,



요정도로 산발한 [산오이풀]이 이쁘지요.



어머니품같은 지리산에서의 산무리 풍경이 지리산의 백미라고 하겠지요.



세석산장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영신봉입니다.



꼬마전구 같은 이 넘은 [용담], 뿌리가 용의 쓸개보다 더 쓰다네요. ^^









꽃색이 흰 [정영엉겅퀴]입니다. 곤드레나물은 꽃색이 진분홍인 [고려엉겅퀴]잎 입니다.



[구절초]꽃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촛대봉에 오르니 멀리 천왕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천왕봉보다 이곳 촛대봉에서 보는 일출이 산장에서 가까워 좋답니다. ^^



작년 새해 첫날 이곳에서 본 대지를 달구는듯한 일출풍경입니다.






세석산장과 영신봉 풍경,



이제 삼신봉-연하봉을 거쳐 장터목산장으로...






괜찮은 [용담] 모델이기에...



떡할 때 이 [수리취]잎을 넣어서 만들면 무척 맛있어서 [떡취]라고도 부르지요.



이런 풍광을 산무리 또는 산그리메 라고 하지요.



왼쪽봉이 조금 전에 올랐던 촛대봉입니다.



촛대봉도 점점 더 멀어지는군요.



보고 보고 또 봐도 정감어린 산무리들,



잎과 꽃이 앙증맞은 이 넘은 [지리고들빼기]입니다.



천왕봉이 조금씩 더 가까와져 갑니다.















이 길 분위기가 좋아 지날때마다 늘 사진에 담는답니다.



[송이풀]입니다. 꽃색이 희면 [흰송이풀],



삼신봉에 오르니 능선 너머 너머로 농담이 옅어지는 모습이 참 좋네요.






[개쑥부쟁이]들의 합창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



이제 저 앞 연하봉만 넘으면 장터목대피소입니다.



정감있는 능선길이 지리산을 또 찾게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구절초]와 [개쑥부쟁이] 행렬,



날좀봐요~~ 하는듯합니다. ^^



[지리바꽃]이 마치 나비같아 보이네요. ^^

































지난 겨울 멋진 설경을 만났던 연하봉,






지난 겨울 이곳에서 담은 설경입니다.















지리 능선을 밝히는 꼬마전구들,















[지리바꽃]이 완전 구경나왔네요. ^^



지리산에서 만나는 [투구꽃]은 [지리바꽃]으로 알면 된다는군요. 구별이 어려워서..^^



오리같은 이 넘들은 [흰진범]이구요, 그냥 [진범]은 보라색꽃이구요.



장터목산장에 도착했습니다.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길쪽 풍경입니다.



상태 좋은 [정영엉겅퀴]도 한번 더 담고,






지리산의 명소 제석단 고사목지대,






저 멀리 엉덩이 같은 반야봉이 보입니다. ^^



구름이 넘나드는 풍경도 너무 좋네요,



얘들은 잎이 쑥 같이 생긴 [구절초],



얘들은 잎이 버드나무 잎 같이 생긴 [개쑥부쟁이],



천왕봉이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









저도 한장 담겨봅니다.









[동자꽃]은 이제 몇 개체 안보이네요.






천왕봉 가는 길을 밝히고 있는 [용담],



[바위떡풀]하고는 꽃잎 길이가 조금 다른 [참바위취]꽃입니다.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에 도착했네요..






통천문을 지났으니 이제 하늘나라에 올랐습니다. ㅎㅎ



















































산행시작한지 7시간 걸려 천왕봉에 도착했습니다.












기념사진 한장 담아봅니다.



지나 온 곳도 돌아보고,












막걸리 한잔 마시고 부지런히 중산리로 하산합니다.



가파른 돌길을 언제 내려가나~~ ^^









개선문바위입니다.



하산한지 50걸려 도착한 법계사, 늘 바삐 지나치기만 하네요. ^^



여기서(로타리산장/법계사) 중산리까지가 5.8Km로 되어있는데...



이 표시를 보면 법계사에서 중산리까지 3.4Km, 중산리 표시목이 부실합니다.



망바위입니다.



정상에서 2시간남짓, 전체적으로는 9시간 반 산행해 도착한 중산리통제소,



이 넘은 산위의 [개쑥부쟁이]보다 잎이 넓은 [까실쑥부쟁이]인것 같아요.



버스터미널까지 1.8Km 내려가면 10시간 산행되겠네요.





더스틴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샘
    '11.9.11 2:29 PM

    덕분에 지리산 산행을 한 듯 야생화도 많이 보고 이름모르던 봉우리들도 하나하나 짚어 넘은 듯 합니다. 정감나는 지리산 능선과 계곡길 ... 다시 가 보고 싶네요

  • 더스틴
    '11.9.12 2:41 PM

    지리산은 산행횟수가 늘어갈수록 그 매력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

  • 2. yava
    '11.9.11 6:28 PM

    지리산.. 잘 봤습니다. 명절 앞이라서 산행길이 한적하니 보기 좋습니다.
    천왕봉에서 2시간에 중산리까지 내려오시는 거 보니 더스틴님 무릎은 강철이군요^^

  • 더스틴
    '11.9.12 2:41 PM

    결국은 무릎에 무리가 되어 파스로... ^^

  • 3. 해밀
    '11.9.13 10:41 AM

    전에 저는 중산리서 한산계곡으로 내려왔었는데
    저랑 반대로 하셨네요.
    제가 갔을때도 구절초 쑥부쟁이 오이풀등이 많이 피어있었어요.
    더스틴님의 사진보니 그때가 생각납니다.
    지리산 넘넘 좋아요~

  • 더스틴
    '11.9.15 2:29 PM

    하늘이 열려있어서 겨울산행이 특히 좋더군요. ^^

  • 4. anf
    '11.9.13 7:33 PM

    와!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멋지군요.

    저는 19년전에 중등생이었던 우리집 두바리랑 극기훈련차 다녀 왔었어요.
    근데 왕초보라 넘어지지 않을려고 발끝만 바라보면서 걸어서 고생한 기억만...
    천왕봉 부근에서는 세발이나 네발로 걸었답니다.

    근데 길들이 많이 달라진 듯 하군요.
    예전보다 좋아진 것 같아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5. 더스틴
    '11.9.15 2:30 PM

    그 때보다는 길이 많이 정비가 되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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