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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우리 예쁜아가 건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 조회수 : 3,93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6-02-15 18:23:56
구름 (ekkoh)

요리하느것도 좋아하고 먹는것도 좋아하는 50대 아줌마에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
    '16.2.15 6:28 PM

    3주전쯤 갑자기 안좋아져서 병원에서 검사하고 수술은 위험해서 안된다 해서
    집에서 북어국에 여러가지 먹여도 잘 안먹고 그러더니..
    오늘은 제가 예감이 이상해서 사무실로 데려왔지요...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쓸쓸하게 죽을까봐...
    제가 구정에 9일동안 여행을 하고 어제 집에 도착하니 기운이 하나도 없이 물만먹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저를 보고 가려고 그렇게 버텼나 봅니다....건아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렴

  • 2. 디자이노이드
    '16.2.15 6:42 PM

    토닥토닥.....토닥토닥

  • 3. 다시한번
    '16.2.15 7:19 PM

    에휴.........마음아파..........
    몇살인가요??

    건이 좋은곳에 갔을겁니다.
    힘내세요......

  • 4. side
    '16.2.15 8:18 PM

    아가야, 좋은 곳으로 가렴.
    밥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ㅠㅠ

  • 5. 아줌마
    '16.2.15 8:22 PM

    에구.. 아이가 엄마 없을 때 얼마나 조바심이 났을까요

    좋은 곳에 가라고 기도합니다

  • 6. penciloo2
    '16.2.15 10:22 PM

    예쁜 건이...좋은곳에 가서 건강하게 뛰어놀거라

  • 7. 구름
    '16.2.17 1:26 PM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장례 잘 치르고 마음 추스리고 있습니다.
    화장하러 가는길 눈발이 날리더니 다음날 까지 눈이 펑 펑...
    또 건이 생각에 울컥 울컥 하기를 몇번.
    이제는 남아있는 쥬디(남매에요..)가 걱정이네요.. 자꾸 건이를 찾는듯한
    혼자 두고 출근하는 마음 아파요.

  • 8. 꼭대기
    '16.2.17 1:58 PM

    애고 몇달은 너무. 생각이 나지요. 세월이 약이 됩디다.칠팔년 지나니 이젠 다 잊었어요너무. 슬퍼 말아요

  • 9. 반하
    '16.2.18 4:42 AM

    저희 아가도 떠난지 얼마되지 않았어요(사실 좀 됐지만 제 맘은 그대로네요)
    죽 함께 했던 아기 보내신 그 마음 얼마나 쓰라리실까
    저도 제 곁에서 조용히 떠난 아이.. 가 떠오르네요.
    함께 힘냈으면 해요...전 여전히 너무 아픕니다
    마음도 몸도....

  • 10. 프리스카
    '16.2.18 6:47 AM

    슈나우저 남매견 이야기 주인공 건이가...
    이별은 언제나 항상 아프고 슬프죠.
    쥬디와 함께 잘 이겨내시길 바럐요.
    가끔은 이런 생각도 해봐요.
    우리 녀석들 편히 잘 쉬고 있겠구나..

  • 11. 구리맘
    '16.2.18 12:58 PM

    맘아프네요ㅠ

  • 12. 큐브
    '16.2.18 4:52 PM

    저의 반려견도 제곁을 떠난지 한달하고 4일 되었네요.
    여전히 그 아이의 흔적들에 수시로 눈물이 흐르고,
    삶이 아무 의미가 없게 느껴지네요.

  • 13. 초록거북이
    '16.2.18 9:03 PM

    건이도 큐브님네 하늘이도 무지개다리 건너 천국에서 편히 쉬기 바래요.

  • 14. purple heather
    '16.2.19 4:02 PM

    저렇게 예쁜데... 생각 많이 나시고 마음이 아프시죠...
    저도 작년에 한 마리 손쓸 새도 없이 잃었어요. 그 놈 안고 집에 오는데 정말 눈물나고 허망하고...
    그 새끼들도 이젠 늙은 놈들이라서, 조금이라도 아프면 가슴이 덜컥하고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몰라요.
    가끔 생각해보면 정말 삶이란 무엇인지, 정말 아무 것도 아니구나 싶구요.
    건이는 사랑 많이 받고 살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전 자꾸 다가와서 손밑에 머리 밀어넣는 놈
    매정하게 내친 적이 많아서 정말 후회많이 했어요. 남은 놈들은 더 예뻐해주려고 하지만 글쎄요...
    생로병사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삶의 코스라 생각은 하지만 키우던 개들의 경우엔 내 책임이라서 그런지
    더 슬프네요. 시간이 아픔을 흐릿하게 해주는 것이 고마울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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