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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일기

| 조회수 : 4,35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4-06-17 14:23:03
초4 아들녀석 일기 인데요 어디다가 말하면 엄마가 애 데리고 죙일 사상교육 시키냐고 괜한 소리 들을까봐 말도 못하고 그래도 82는 저를 각성케 해준 여러 분들이 계신 곳이니까 민망하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글씨는 엉망이라 죄송..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4.6.17 2:51 PM

    내가 볼땐....이라니
    느무 귀엽습니다ㅎㅎ
    (어린이에게 종교교육이 필요하다면, 정치교육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ㅎㅎ)

  • 2. kweon
    '14.6.17 9:02 PM

    초등 4학년이 쓴거라구요????? 논리 정연한데요. 기특하네요. 선생님이 깜놀하셨겠어요? 빨간 줄에 동그라미까지...

  • 3. 엉뚱녀
    '14.6.18 9:45 AM

    엄마의 투철한 민주주의 정신을 본받아 대를 이을 기특한 아들인네요 기특한데다가 똑똑하고 자기 소신에 설득력까자 갖추었는데요 최대 관심사는 서울 시장이다 그말에서 미소가 지어지고 박원순님의 재선이 유력하다 다행이다에서 빵터짐 초등4년이 서울시장땜에 마음졸였다가 안도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ㅋㅋ 참으로 자랑스런 아들입니다 세월호 참사때문에 하루하루가 분노와 우울함의 연속이었는데 이런 아이들아 자라서 대한민국을 정의로운 나라로 만들어가야해요 박원순을 시장으로 뽑아준 서울사람돌았다구 말한 대형교회 목사말과 오버렙되네요

  • 4. 플럼스카페
    '14.6.18 10:24 AM

    담임샘의 멘션이 궁금합니다.^^
    뭐라 하시던가요?

  • 5. 깽굴
    '14.6.18 10:52 AM

    이라구요??
    엄마가 잘 키우셨당
    암 생각 없는 대학생보다 낫네요
    저도 선생님 멘션이 궁금

  • 6. 패랭이꽃
    '14.6.18 10:56 AM

    저도 담임선생님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혹시 새눌당 지지자면 아드님 불쌍해요.!

  • 7. 저너머
    '14.6.18 11:05 AM

    아코~ 대견하면서 귀엽기도 하네요. 밥상머리 교육을 잘 시키셨구만요. 추천 누르려고 간만에 로긴했다능~

  • 8. 양파맘
    '14.6.18 11:10 AM

    내가 볼땐 -> 와우 수준있네
    부정부패가 차있는 대한민국 ->반드시 다 그런것 있는 것도 아니란다
    총평 : 관찰도 뛰어나고 생각도 깊구나. 아주 잘 쓴 일기다. 칭찬 칭찬 합니다.
    이렇게 써주시고 생각이 대학생 수준이라고 따로 칭찬해주셨어요. 일기 내고 나서 이녀석도 선생님이 저쪽이면 어쩌지 하다가 그래도 내 생각 쓰는거니까..하더니만 그 멘션 받고나서 아주 기뻐했답니다. ^^

  • 9. 벨루가
    '14.6.18 6:06 PM

    "선생님이 저쪽이면 어쩌지 하다가 그래도 내 생각 쓰는거니까..."

    대박!

  • 10. 행복밭
    '14.6.18 7:22 PM

    똑똑한 아드님이네요.
    대학생보다 낫네요.

  • 11. 파랑새
    '14.6.19 12:26 AM

    원글님 훌륭한 어머님 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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