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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가셨구나

| 조회수 : 6,818 | 추천수 : 5
작성일 : 2014-04-03 21:41:16

커피 한 잔 만들어 온 사이

그 분이 다녀가신 흔적이...ㅎㅎ 

제 책상 위를 스캔하다 뭔가를 발견해서 그걸 물고 튀느라 저렇게 다녀가신 흔적을 남겼을텐데,

책상 위가 너저분하다보니 뭘 물고 튄 것인지는 여전히 수수께끼. 

 

이 오리발의 평소 거처는 바로 여기..^^

 

제가 몇번 휴지통에 버리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다시 물고 나와 오물거리면서

지 입 속에 감춘 게 뭔지 알아맞춰 보라며 뺀질댑니다.

저렇게 발목이 반쯤이나 나와있는데도 말이죠.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은~
    '14.4.3 9:58 PM

    저런 중요한 단서를 남기고 가져간 것은 도데체 뭘까요? ㅎㅎ
    정말 개구장이입니다.

  • 연못댁
    '14.4.4 12:11 AM

    저도 그것이 알고 싶어요.ㅎㅎ

  • 2. 하이
    '14.4.3 10:30 PM

    음....일단 오리발부터 내밀고 보는 쎈쑤...
    영국사는 대한민국 국개의원인 걸로!! ㅋㅋㅋㅋㅋㅋ

  • 연못댁
    '14.4.4 12:12 AM

    그러니까요.
    오리발부터 투척하고 말이죠.

  • 3. 긴머리무수리
    '14.4.3 10:42 PM

    닭발도 아니고..
    오리발 씹기임?????
    근데 저도 궁금..
    대체 뭘 가져갔을려나.....
    신속 정확한
    수사 부탁드립니다....

  • 연못댁
    '14.4.4 12:13 AM

    추궁을 시작하기도 전에 저렇게 오리발을 떠억..내놓으니
    참 이 녀석한테 뭐라고 해야할 지.

  • 4. 바다
    '14.4.3 10:50 PM

    순한얼굴로 나는 모르쇄 작전이네요~볼수록 순둥이에요~!

  • 연못댁
    '14.4.4 12:17 AM

    저래놓고는 좀 있다 오리발 찾아서 킁킁킁킁.
    제 손에 들려있는 거 보고는 허겁지겁 달려와서 쏙 빼물고
    지 아지트로 살랑살랑 사라졌어요.

  • 5. 바다봄
    '14.4.3 11:07 PM

    뽀삐야 ㅋㅋㅋㅋ
    다녀간 흔적은 오리발로 ㅋㅋㅋ
    이 귀요미를 우짠데요 ㅋㅋㅋ

  • 연못댁
    '14.4.4 12:14 AM

    저걸 보는 순간 정말 큭소리를 내며 웃고 말았습니다. ㅎㅎ

  • 6. 존왓슨
    '14.4.3 11:14 PM

    ㅋㅋㅋㅋㅋ순간 진짜 오리발인줄알고 깜짝놀랐어요!!ㅎㅎㅎㅎㅎ
    귀여운 뽀삐!ㅋㅋㅋ

  • 연못댁
    '14.4.4 12:15 AM

    이 녀석이 나름 쫌 유머 감각이 있는 게 아닌가도 싶고요.

  • 7. 푸르른날
    '14.4.4 12:57 AM

    설마 진짜 오리발은 아닐테고...
    물기놀이용 인형 종류인가요?
    아님 오리발모양의 개껌? 간식?

  • 연못댁
    '14.4.4 1:01 AM

    오리 인형을 가지고 놀다가 인형에서 저 다리 하나만 남았어요. ^^
    앗 욕쟁이들 왔어요.

  • 8. 블루벨
    '14.4.4 2:17 AM

    욕쟁이 삼형제 이야기도 올려주셔요.^^

    오리인형에서 하나 남은 다리라니...ㅎㅎㅎ
    뽀삐가 정말 개구장이네요.

    근데 뭘 물고 튀었나요? 궁금 궁금???
    신속한 답변 부탁드립니다요.ㅎㅎㅎ

  • 연못댁
    '14.4.4 6:15 AM

    뭘 물고 튀었는지 집안을 아무리 둘러봐도 감을 잡을 수 없네요.
    아마 내일 아침 떵에서 확인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사알짝 불길한 예감이...

  • 9. 아줌마
    '14.4.4 5:51 AM

    하하하.. 너무 귀여워요.
    어제 랩 아가 보니 뽑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런데 그 아가도 생각이 있는 아이는 아닌 듯 보였어요
    천방지축 오도방정

  • 연못댁
    '14.4.4 6:17 AM

    아우 정말 저희 뽀삐는 너무 대놓고 아무 생각이 없어요.
    나키는 아무 생각 없을지언정 늘 사색하는 척은 하거든요.
    앗 아줌마님 댓글을 보고 저희 니치의 '궁리중' 표정을 담은 사진이 떠올랐어요.
    제가 그거 찾으면 올려드릴께요.ㅎㅎ 보시면 쓰러지실거임.

  • 10. 프리스카
    '14.4.4 7:11 AM

    니치는 아쉽지만 나키 뽀삐 덕분에 요즘 덩달아 행복합니다.
    하루도 심심하지 않겠어요. 물론 저도 8견들과 사느라 그러긴 합니다만~

  • 연못댁
    '14.4.4 7:46 PM

    8마리~ 와~ 대단하세요.^^

  • 11. 털뭉치
    '14.4.4 8:39 AM

    뽀삐야.
    오리발 내미는 솜씨가 끝내주는구나.
    래브라도 그저 점잖은 줄만 알았는데
    네 덕분에 새로운 걸 많이아네
    이쁜 뽀삐.

  • 연못댁
    '14.4.4 7:48 PM

    제가 무슨 전당포도 아니고 말이죠.
    저걸 띡 맡겨놓고 지맘대로 뭘 물고가고 말이죠.

    남편은 그래도 물물교환의 정신을 높이 사야하는 거 아니냐며 뽀삐 편을 드네요.

  • 12. 날개
    '14.4.4 9:20 AM

    정말 듬직하게 생겼어요...음,,구엽기도 하고요.털많은 애들은 왜이렇게 정이 가는지...(사람은 말구요**;;)

  • 연못댁
    '14.4.4 9:39 PM

    털생물들의 매력이 그렇죠?
    귀엽고 따뜻하고 듬직하기도 하고 ^^

  • 13. 착한여우
    '14.4.5 1:00 AM

    다녀가셨구나....ㅋㅋㅋ
    연못댁님 가정엔 웃음이 끊이질 않겠어요~^^

  • 연못댁
    '14.4.5 5:28 AM

    뽀삐 덕분이죠.^^

  • 14. luckyme
    '14.4.6 8:22 AM

    그래도 완전범죄를 지향하지는않네요
    머리굴리는게 수준급인데요~!

  • 연못댁
    '14.4.6 9:06 PM

    음..저희 뽀삐가 머리를 굴렸을리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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