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첫사랑의 향기

| 조회수 : 1,92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2-27 21:02:50

 

나의 첫사랑은 어땠을까? 하고 기억 더듬어 보니

가슴이 콩당콩당 뛰는 것만 생각나더만......

 

파인더에 들어 온 수선화에 눈맞추고

살짝 부는 바람에 스며드는 수선화의 향기가

내 가슴을 콩당콩당 뛰게 하더이다....

 

그러고 보니

나의 첫사랑은 수선화향기가 아니었을까 싶어요^^ㅎㅎㅎ

.

.

.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雲中月
    '14.2.27 11:54 PM

    제주도라 수선화가 빠르군요.
    이쪽은 아직 소식조차 없는데..
    수선화의 향기에 봄바람까지 더해 콩당거리게 만드시나 봅니다.

    졸작 시 한수 내려 놓고 갑니다.

    - 金盞銀臺 [금잔은대] 수선화 -

    解氷溪谷細琤琤 [해빙계곡세쟁쟁] 얼음녹은 계곡에는 물소리 쟁글쟁글
    橫奏笛聲天碧靑 [횡주적성천벽청] 비껴부는 대금소리 하늘은 창창하다.
    春色熟成嵐氣舞 [춘색숙성남기무] 봄빛은 무르익어 아지랑이 춤추는데
    水仙何其不瞻聆 [수선하기불첨령] 수선화는 어찌하여 소식조차 없는가.

  • 제주안나돌리
    '14.2.28 5:56 PM

    자작시인가요?
    한시에 토를 달아 주시니 이해는 하겠어요~
    여기선 금잔옥대라는 수선화로 알고 있는 데
    꽃매무새로는 금잔은대가 맞을 것 같습니다.

    귀중한 시 한수....너무나 고맙습니다.

  • 2. 雲中月
    '14.3.1 1:41 AM

    네..어줍잖지만 하릴없이 끌쩍거린 시입니다.
    수선화도 두 종류가 있던가요? 그냥 노란 수선화
    그리고 사진 속의 수선화. 한시 쪽에선 금잔은대로 부릅니다.

  • 제주안나돌리
    '14.3.1 1:20 PM

    수선화 종류중
    제가 사진으로 담은 수선화는
    김정희선생님 유배시 엄청 좋아하시던
    토종 제주수선화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금잔옥대로 불리는
    수선화가 있는데 제주수선화에 비해
    화려하고 향 이 강합니다.

    제주에 내려와서 이렇게 알고부터
    저도 제주수선화에 매료 되었답니다.
    수수하면서도 기품이 있고 은은한 향이
    너무 좋습니다.

  • 3. 내린천의봄
    '14.3.17 9:06 PM

    제주수선화란 수선화가 따로 있구요.
    저도 좋아해서 작년에 사다 심었는데
    오늘 마당 정리하다보니, 손톱만큼
    싹이 올라왔던대

    토종 제주수선화 예쁘네요

  • 제주안나돌리
    '14.3.18 1:38 PM

    네...수수하면서도 화려한 듯 하며 향기가 너무 좋아요^^

    제주는 벌써 피고 져서 내년을 기약해야 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01 내장산~백암산 백양사의 가을 wrtour 2025.11.10 63 0
23200 우리냥이 2탄. 우리집 샴 자매님들 2 루루루 2025.11.10 190 1
23199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5 챌시 2025.11.10 246 1
23198 비오는 날의 가을 도도/道導 2025.11.09 185 0
23197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꽃놀이만땅 2025.11.09 755 0
23196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챌시 2025.11.07 1,059 0
23195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512 0
23194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2,119 0
23193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684 0
23192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614 1
23191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408 0
23190 ,,,, 1 옐로우블루 2025.10.30 408 0
23189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431 0
23188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1,000 0
23187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675 2
23186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771 2
23185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172 3
23184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795 2
23183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392 0
23182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857 1
23181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780 2
23180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3,965 0
23179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1,264 0
23178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985 0
23177 멀바우 트레이입니다 4 아직은 2025.10.06 2,25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