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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3개월된 망아지

| 조회수 : 1,34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0-04 13:27:43

오늘 아시는 분이 승마장을 운영한다 하시길래 우안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란 건 말이 아니라 개 때문이었습니다.

 


덩치는 사람만한 개가 순하디 순해 한달 전 봤을 때 엄청 친해졌지요.

덩치 때문에 약간 두려운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쓰다듬어주니 바로 따르 더라고요

 


그날 생각만하고 반가워 쓰다듬자 처음에는 가만히 있더라고요

그런 녀석이 갑자기 확 달라드는 거지 뭡니까 ㅡ,ㅡ;;

까딱 잘 못했음 허벗지 한근은 그냥 날라갈뻔 했습니다 ㅜㅜ

바지는 이빨자국이 찍힌채로 찟어지고 허벅지에는 피가 나더라고요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그런데 요놈 보고 다 나았어요

세상에 나온지 3개월 됐다던데 얼마나 이쁘던지

건초를 야금야금 씹는 소리가 즐겁게 들리더라고요^^

이름이 포비에요 ㅋㅋ

'미래소년 코난에 나오는' 기억하시죠?

곧 코난과 나나가 태어날 거라 하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이사랑
    '12.10.4 2:31 PM

    한달전에 봤을때보다 그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봅니다..
    반려견을 쓰다듬 해줄때 대부분 사람들이 머리위에서 쓰다듬어 주는데 자주 보지않은 사이에선
    욘석들에게 공격에 의미기도 해요(평소 자주 얼굴을 보고 이뻐라했을땐 괜찮지만요)
    산책때 꼬맹이들이 이쁘다 만져줄라면 꼭 얘길해줘요
    시선을 강아지와 같이 낮춰 목 아랫쪽을 만져달라고요
    그렇게 하면 위에서 만져줄때 움찔하던녀석도 가만히 몸을 내주거든요

  • 8284빨리팔자
    '12.10.4 2:48 PM

    아하 그렇군요 ㅡ,ㅡ;;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눈높이는 사람과 사람뿐만이 아니군요
    정말 소중한 걸 배웠습니다.
    내 중심으로만 바라보고 이 놈이 미쳤나했는데
    내가 잘 못했네요

  • 2. 캔디
    '12.10.4 7:29 PM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상처는 치료하셨는지요.
    저도 강아지키우면서야 알았네요. 항상 강아지 코나 목쪽에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걸요. 코쪽에 살짝 대면
    강아지에게 탐색할 기회를 주는건가봐요.
    강아지는 거의 냄새로 분별하니까요
    저희 강아지 지금도 무심코 머리위쪽으로 손이가면 움찔하고 피합니다.
    망아지 귀여워요^^*
    치료 잘하세요~

  • 8284빨리팔자
    '12.10.5 9:41 AM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가기 전에 의사가 항생제나 한 이틀분 처방해 주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했죠
    앞으로 의사해야 될까봐요 아님 작두를 타던지 ㅡ,ㅡ;;
    아니나 다를까 토씨 하나 않틀리고 의사왈
    "깊이 물리진 않했으니 항생제 이틀분 처방해 드릴께요. 상처 부위는 후시딘 바르시고요."
    개에 물려본 건 처음이라 쫄았는데 아뭏든 병원갔다오니 마음은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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