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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키우는 고양이 무안이

| 조회수 : 2,81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9-11 19:49:35


2년전 무안에서 지인에게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분양받았습니다.

참 꿈 많은 고양이였습니다. 얼마나 잘 주무시는지...

지금은 사무실 직원이 집에서 키우는데 이것이 고양인지 호랑인지 ㅡㅡ;;

 

저는 옛날 무안이만 기억할랍니다.

 


키보드 F2번을 누르고 자네요.  

자는 걸 방해하면 무섭게 변합니다.

 


누가 잠자는 고양이의 코털을 건드는 거야 겁없이...

키보드 F3키로 옮긴 상태에서 두눈을 부릅뜨더니 얼마안가서

 


여기가 딱이네 바로 취침모드 들어갑니다.

역시 꿈 많은 고양이죠 ^^

 


띠리리리릭 소리가 나도 F3은 놓지 않아요

기어이 소리를 질러 깨우자 이놈이 글쎄....

 

 

모니터 위에서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며 자더라고요.

웃음밖에 않나오지요.

자고있는 녀석을 다시 내려놓으니

 


참 가관입니다. 지가 대빵이라는 거죠.

사무실 접수를 완전히 끝낸 무안입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2.9.11 10:21 PM

    ㅋㅋ
    포스가 심상찮네요 아~~무셔 ~~~

  • 8284빨리팔자
    '12.9.12 3:25 PM

    지금은 호랑이라니까요. 마음에 안들면 카아아악하며 텅을 세우는데 겁나부러요 ㅋㅋ

  • 2. 비바
    '12.9.11 10:44 PM

    두번째 사진은 정말 무서워요. 마치 구미호가 변하기 직전?
    그런데 마지막 사진은.. 정말로 같이 발라당 눕고 싶어지는..

  • 8284빨리팔자
    '12.9.12 3:25 PM

    지금은 이무기랍니다 ㅋㅋ

  • 3. 은날
    '12.9.12 12:58 AM

    추천 한방 안 누르고는 못 배길 아이네요. 아우, 느무느무 예뻐요.
    82 죽순이, 점점 챙겨서 볼 것이 많아지네요. 뽀뽀 한번 딱 해주고 싶어요. ^^

  • 8284빨리팔자
    '12.9.12 3:26 PM

    지금은 아닙니다 ㅡㅡ ;;
    뽀뽀는 무린듯 ^^

  • 4. 초록
    '12.9.12 10:16 AM

    우앙 구여워요 냥이들 잠자는 모습보면 천사같아요 다들 어떻게 저렇게 사랑스런 포즈를 취하고 자는건지 자고 있는 모습만 봐도 사랑이 막 피어오릅니다. 사무실서 많이 사랑해주나봐요

  • 8284빨리팔자
    '12.9.12 3:27 PM

    한 때 사무실 마스코트이자 똘아이였죠 후후

  • 5.
    '12.9.12 12:43 PM

    우리 냥이도 흰 양말 신었는데 이녀셕도 흰양말이네요..
    아구.. 귀여워라..

  • 8284빨리팔자
    '12.9.12 3:29 PM

    지금은 빨톱을 안깎아주면 집안이 난리가 난다네요 ㅎㅎ

  • 6. 치로
    '12.9.13 2:40 PM

    너무 귀여워요..ㅎㅎ

  • 8284빨리팔자
    '12.9.15 2:50 PM

    우리 무안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 carry1981
    '12.9.15 3:32 PM

    정말~정말~귀요미네요!!
    저도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어서, 신랑을 졸랐는데..
    어느날 퇴근하면서 고양이 데리고 간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꺄울!!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키티스티커였다는거...ㅡㅜ^

  • 8284빨리팔자
    '12.9.19 9:58 AM

    ^^ 엄청 실망이 크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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