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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학교에서 학교로 등교하는 아이들

| 조회수 : 1,650 | 추천수 : 55
작성일 : 2010-10-01 09:32:31

우리는 2006년 귀농하여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옆 폐교에 자리잡았다.


폐교된지 10년이 된 (구, 동초등학교)가 사업장이며, 연구소이고, 농장이며 우리 삶의 터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학교에서 출발하여 학교로 등교하고


저녁에는 학교에서 학교로 하교 한다.


아침마다 학교로 출발하는 아이들의 제잘거리면서 걷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감동하고 스스로 행복감을 얻는다.


 



 동화속, 아니 영화의 한장면과 같은 아이들의 등교 모습



 제잘되며 걸어가는 아이들의 뒷 모습에서 나는 농촌에서 희망을 얻는다.



 아침마다 재혁이와 재욱이의 등교를 배웅하는 강아지 "쫑"이가 열심히 달린다.



저 멀리 아이들의 뒷모습이 안개속에 가믈거리고 스쿨버스를 타고 떠나면 나는 이곳 저곳을 살펴본다.


난 가장 아름답고 보람된 교육이란 아이들에게 행복과 평화를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모두 10월 첫날 이 행복한 아이들의 등교처럼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실란
    '10.10.1 9:32 AM

    10월 첫날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작하세요.
    섬진강 희망농부 이동현

  • 2. 주니엄마
    '10.10.1 9:42 AM

    폐교를 저렇게나 잘 가꿔놓으셨네요
    참 아름다운곳이군요

  • 3. 봄사랑
    '10.10.1 12:49 PM

    에스프레소 커피가 급땡기는 풍경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모두가 바라는 세상이겠죠..

  • 4. 조영순
    '10.10.1 9:28 PM

    아름운모습이네요

  • 5. 들꽃
    '10.10.1 10:46 PM

    아침공기가 아주 상쾌하겠어요.

    미실란님
    아름다운 곳에서 일하시고 연구하시고
    기거하시니
    참으로 부럽습니다^^

    아이들에게 참 행복을 주시니
    미실란님의 마음은 또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 6. 카루소
    '10.10.3 1:45 AM

    Niccolo Paganini
    Sonata for violin & guitar, op 2

  • 7. 미실란
    '10.10.4 10:55 AM

    주니 엄마님~ 이제 시작이랍니다. 아직 너무 황량하기까지 합니다.
    봄사랑님~ 그 커피 저와 함께 마시지 않으시렵니까?
    조용순님~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랍니다.
    들꽃님~ 시간이 약이라 했지요. 처음 귀농해서 참 가슴으로 눈물 많이 흘렸답니다.
    이제 그 힘들었던 시절을 잘 극복하고 나니 모든것이 추억이 되고 가정엔 평화가 늘 함께 합니다.
    카루소님~ 고운 음악 선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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