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5일(일) 관악산 문원폭포-6봉-수목원 산행
관악산 이곳저곳을 오르내렸어도 늘 말로만 듣고 먼 발치에서만 봐왔던 6봉을
이제서야 다녀왔는데 전날 비가 와서인지 계곡물이 많아 시원하게 산행했습니다.
아래와 같은 코스로 산행하였지요.

과천종합청사역 7번출구로 나와 들머리로 향합니다.

갈대인것 같은데 무척 무성한게 자랐네요.

.
자그마한 무궁화나무가 꽃은 잔뜩 달고있네요. 무궁화꽃 종류도 무척 많지요.


이제 숲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 오를 6봉능선을 올려다봅니다.

관악산에도 이렇게 물 좋은 코스도 있군요.^^

이곳이 [문원폭포]라네요.


그리고 조금더 올라있는 이 폭포가 [서폭포]이구요.

옆으로는 케이블카 능선이 달리고 있지요.

[원추리]와 인사하니 6봉능선이 시작되네요.

닭장 옆에 많이 피는 [닭의장풀]꽃입니다.^^

[닭의장풀]은 [달개비]와는 다른 넘이니 혼동하지 말기 바래요.






꽃잎 떨어진 [까치수염]과 [닭의장풀]이 다투는 듯 보이네요. ㅎㅎ

6봉 정상은 저 봉우리 너머에 있더군요.

밥알 2개씩 가지고 있는 [며느리밥풀]꽃,

독수리 한마리 앉아 있으면 멋있겠네요.^^

올라온 길을 수시로 돌아다 봅니다.





여기가 1봉 정상인지...

저 위가 2봉 꼭대기인가봅니다.



릿지길 꼭대기(2봉?)에 펭귄이 한마리 앉아있네요.^^


조 위가 2봉인지?

혹시 암벽인이 오르는 이 암봉 꼭대기가 2봉?

6봉 좌우측으로 [하늘길]이라는 릿지길이 있더군요.

아무튼 오른쪽 바위 위쪽이 3봉이더군요.

왼쪽 사면을 오르는 게 6봉에서 가장 힘든 3봉 오르는 릿지구간입니다.



이제 막 오른 3봉 릿지구간을 옹라 암벽인들이 오른 2봉(?)쪽을 내려다봅니다.

3봉 오르며 보니 암벽인들이 오르던 봉우리가 2봉인것 같네요.

조 위가 3봉 정상인 것 같구요.


여기서 보니 저 세 봉우리가 4봉, 5봉, 6봉인것 같네요.


이제 막 지나 온 1봉, 2봉, 3봉 입니다.

연이어 서 있는 4봉, 5봉, 6봉

이 도미등처럼 생긴 바위(4봉?) 넘어가기도 쉽지 않더군요.

4봉을 잠깐 올랐다 내려 갈길이 막막하니 대부분 도로 내려 오더군요.

이 높은 곳에도 [닭의장풀]꽃이 피어있기에 잠깐 담고,

4봉을 이리저리 릿지로 넘어 내려왔습니다.

이제 막 릿지로 내려온 4봉입니다.


4봉의 옆면입니다.


태극기 휘날리는 저 위가 6봉 정상입니다.

6봉에서 바라 본 5봉과 도미등 4봉,


6봉 정상 국기봉에 도착했습니다.

구기봉에서 8봉쪽을 조망해 봅니다.


이제 6봉을 내려와 불성사로 향합니다.

불성사 위로 8봉능선이 늘어서 있습니다.

잠시 내려와 불성사에 도착,

[자주조희풀]입니다.


[접시꽃]이구요.


불성사 호랑이벽화가 그럴듯 합니다. ^^

이제 알탕할 자리를 찾아 하산합니다.

비가와서 그렇긴 하지만 물이 제법 있네요.

이곳도 이미 점령되어 조금 더 아래로...



드디어 깊이도 적당한 알탕자리를 찾았습니다.^^

시원하게 알탕을 하고 이제 수목원으로 하산합니다.

[원추리]꽃들의 합창

옆에서 [미국미역취]들이 원추리들에게 야유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질세라 워추리들도 아우성... ^^

[루드베키아]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줄기에 까만 콩 같은 주아가 달린 [참나리],



예술공원으로 내려와 능선 위 뭉게구름을 보니 허기가 느껴지네요. ^^

시원한 분수를 지나 맛난 빈대떡과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였습니다.ㅎ

더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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