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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열.렸.다.

| 조회수 : 2,295 | 추천수 : 137
작성일 : 2010-06-10 08:37:10
몇해(?)동안 난초와 관엽식물 화분 몇개를 선물받았는 데
너무 열심히 물을 주어도 안된다...길래
가끔씩 물을 주었는 데도 난초와 나무들이 시름시름
다 죽어 버렸습니다....ㅠㅠ

올봄에 죽은 나무들 다 없애 버리고
뒷산에서 흙좀 퍼오고 부엽초사서 섞어서
고추모종을 사다 심었는 데....

얼마 전 꽃이 피어 너무 반가웠는 데
고추 하나가 열어 잘 자라고 있네요^^
오호...신기하기도 해라~~~ㅋ

베란다에서 벌나비 없이도 수정이 될까? 하고
붓으로 꽃을 쓰다듬어 주다가 요즘은 꽃도 많이 피고 해서
그냥 두고 있는 데.....계속 붓질을 해주어야 할 지...
아시는 분 꼭 좀 알려 주세요^^

그러고 보니~
고추....는 울 며느리 뱃속에서도 크고 있답니다.
제가 올 가을엔 할머니가 된다는 얘기입죠....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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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10.6.10 8:46 AM

    아직 할머니 외모는 아니신데
    할머니가 되신다니~~~~~ 축하드려야 할 일이지요?ㅎㅎㅎ
    많이 축하드려요~~~~~~

    오늘 축하할 일이 많으네요.
    카루소님도 안나돌리님도.....

    자랑후원금 내셔야하는뎅~~~
    아~ 그때 손주보신다고 자랑후원금 내셨네요~
    하지만 또 내셔야하는뎅~~~(압박, 협박,조르기~~~)

    고추 아까워서 따드시지는 못하실듯~
    신기하고 예뻐서 관상용으로만 보실듯하네요^^

    지금쯤 울아부지 텃밭에도 고추가 파랗게 잘 익어가고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 안나돌리
    '10.6.10 8:51 AM

    들꽃님
    제가 올해는 자랑할 일이 줄줄이 줄섰는 데~
    진짜 큰 자랑할 수 있을 때....조금 크게(?) 자랑금 낼라 합니당^^ㅎㅎ

  • 3. 변인주
    '10.6.10 11:26 AM

    제일 부러운 일이 있으시군요. 잴 부럽~~~~

    아이들보면 너무 귀여워 대학졸업한 아들보고 언제 내가 손녀 볼 수 있을까 했더만
    우물가에서 숭늉달란다고... 아직 걸프랜도 없는데,,,, 해서 제가 대꾸하길
    " 아니~ 그 비싼 등록금내고 뭐 했냐?! 걸프랜드도 못 만들고~ 에궁~ 헛돈썼다~~~"
    아들 왈 "급하시면 자급 자족 하세용~"
    허걱~

    할수없이 82쿡의 아기들로 만족하고 있답니다요. 사월이 순덕이 율이....... 다 이뻐요.

  • 4. 홍앙
    '10.6.10 1:22 PM

    저는 몇 년째 베란다에 고추 키워 자급하고 있는데요 벌, 나비 없어도 인공수정 하지 않아도 주렁 주렁 달려서 어느 해는 말리기까지 했답니다. 자기들이 메달려서 빨갛게 말랐지만. 물만 잊지 않고 주면 얼마나 이쁘게 자라는지 참으로 자연의 섭리에 감탄........

  • 5. 안나돌리
    '10.6.10 1:38 PM

    홍앙님
    정말 원하는 답변 시원스럽게 주셔서 감솨합니다.

    지금 꽃핀대로 열리기만 하면 정말 주렁주렁 열릴 듯 싶네요^^

  • 6. 푸른소나무
    '10.6.10 5:09 PM

    저희집 베란다에도 고추가 주렁주렁 열렸네요.
    사진 올려야지 맘만 먹었는데......

    사진이 정말 예술이네요~~
    고추꽃도 소박하니 넘 예쁘고 고추도 넘 귀여워요

    고추는 그냥 두어도 잘 열리고 잘 크더라구요.
    지난해에 열린 고추 말려서 조그만 바구니로 하나.....
    지난 달 총각김치 담굴 때 넣었더니 맛있더라구요.

    날마다 크는 거 보고 있음 웃음이 절로 나고,
    아침마다 물 주면서 눈인사하고 밤새 안녕? 하고 묻게 된답니다 ^^

    아마도 자주 들여다보고 싱글벙글 웃게 되실 겁니다

  • 7. 청미래
    '10.6.10 8:54 PM

    초록이 너무 싱그럽네요.
    고추야 잘 자라렴~~ ^^

  • 8. 마실쟁이
    '10.6.10 8:54 PM

    돌리님 맛있는 막장들고 갈까요?????......후다닥......ㅎㅎㅎ

  • 9. 열무김치
    '10.6.10 8:58 PM

    저희 엄니께서 옥상 가득 고추를 키워 늘 그 말린 고추로 김장을 하십니다.
    옥상에 벌이 항상 윙윙대대요... 벌이 안 다니는 듯 해도 다 다니나봐요.
    살랑 살랑 바람으로도 된다고 그랬던 것 같고요..

    저도 막장들고 갈까요 ? 222222222

  • 10. 열무김치
    '10.6.10 8:58 PM

    할머니 되신다니 축하드려요~~ 굉장히 멋쟁이 할머니가 되시겠어요~~

  • 11. 여차하면
    '10.6.11 10:34 PM

    재주도 많으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12. 캐드펠
    '10.6.12 4:28 AM

    언젠가 올리신 글에서 올해안에 큰 걸 터트리겠다고 하셔서 혹시나 했는데 정말 크게
    축하할 경사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항상 건강 주의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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