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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맡디 물 봉봉 들민 .....

| 조회수 : 1,325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9-11-01 15:34:05

           감시룽 오물조쟁이
                                  
개맡디  물 봉봉 들민  옷 맨뜨글락 벗어그네

숨비멍 곤작사멍 또꼬냥  뺏죽뺏죽

감시룽 오물조쟁이  고조리가  돼베영.

---    고정국


'앞개'에 밀물이 들면 옷 모두 벗어놓고
물 속으로 나뒹굴며 엉덩이 비쭉비쭉
까맣게 귀여운 고추 '고조리'* 가 돼 버려


* 고조리 : 늙은 누에

감시룽오물조쟁이.mp3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09.11.1 4:18 PM

    질그랭이 앉앙 몽캐단
    촐람생이 서툰바치고치 와리멍 ...허는말이우다
    몬딱덜 신간 펜안히 지내는날 됩서 덜.....

  • 2. wrtour
    '09.11.1 10:53 PM

    번데가기 되었다는 건가요...............
    사진은 저리 용트림하는데.

  • 3. 보리수
    '09.11.2 10:43 AM

    제주도에서 꿈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어머니하고 하룻밤 밖에 같이 못 자고 돌아 왔더니 그게 좀 걸리긴 하지만
    이번엔 순전히 식구들 두고 홀로 떠나 친구들과 지내기 위한 나들이였던지라
    졸리돌단 보난 엄니가 좀 서운타 하셨겟지만
    어머니는 다시 담 주에 서울로 오신다고 장터에 단감을 주문하면서
    한 상자 보내드리냐 했더니 먹을 저르가 없다고 말라시네요.
    제주간다 했더니 이곳의 친구들의 밀감얘기 하더니만
    내가 그럴 시간이 없노라고 무주심님의 통장번호 전번 가격을 적은 쪽지를
    친구한테 건넸는데 어쨌는지...확인도 안 하고

    가는 곳 마다
    눈길 주는 곳 마다
    여여하게 아름다운 고향에서
    눌러앉아 오고싶지 않았지만
    더 나이가 들어 우리 여기모여 살자...라는
    육지사는 친구들끼리 약속은 했지만
    그게 지나는 바람이 아니었음 싶었습니다.
    변함없이 다정했던 고향에 사는 벗들이나
    언제나 그리운 고향에서 같이 지냈던 떠나온 벗들이나
    푸근하고 아름다운...
    훈훈한 날들이었습니다.

    억겁의 시간을 지켜 오면서 바람과 파도에 쓸리어 파인
    저 바위는 아픔을 토해내지 않지만
    고운 추억을 지켜내는 시간만을 기억할까요?

    지금...
    무주심님이 무지 부러운 시간입니다.
    전해 주시는 고향소식도 항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4. 욱이맘
    '09.11.2 2:59 PM

    겨울이 성큼 당겨진 매운날씨...
    11월부터 겨울의 시작임을 실감하는 날에...
    선명한 꽃(마치 조화같은) 사진이 상큼합니다~~~^^!

  • 5. 깊은물
    '09.11.25 12:13 AM

    감시룽 오물조쟁이...
    오랫말글 다가오듯 멀어지듯 스멀스멀 거림에
    수많은 억겁에 세월속 그져 내리여가는 길 이라고...
    고집하고 고집하며 그렁거렁 세월이여라...
    손끝에 멍울진 따뜻함도 눈물되여 오던날~~
    그렇게 뒤묻쳐 가는 세월속 망울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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