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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의 전설이 내려오는 밀양시...

| 조회수 : 1,28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8-08-27 09:35:51

출처 : http://blog.firstfire.co.kr/60

제 60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된 영화 “밀양”은 서른 세 살의 주인공 전도연이
남편을 잃고 아들과 남편의 고향 밀양으로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혹자는 밀양을 자신의 고향이자 마음의 안식처라고 말합니다.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천황산, 가지산 등 수려한 산이 있구요
그 아래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표충사, 억새풀이 장관인
산중턱의 사자평 등이 유명하답니다. 그 밀양시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봤습니다.

대한민국 3대 누각(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 밀양 영남루)의 하나인 밀양 영남루가
밀양 시내를 가로지르는 밀양강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사진 풍경은 밀양 영남루에서 내려다보는 밀양강과 밀양시내의 풍경이랍니다.
밀양시 삼문동은 강물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랍니다.
영남루 아래 대나무 밭에는 옛날 전설의 고향에도 소개된
"아랑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랍니다. 아랑의 전설이 궁금하시죠?

less..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



아랑의 본명은 윤정옥(尹貞玉/다른 구전에는 "동옥"이라함)으로 경상도 밀양부사의
딸로 관노인 통인 주기(일부 "백가"라고 전함)가 신분을 망각한 채 사모하던 중
달 구경을 나온 아랑을 추행하려 합니다. 아랑의 반항이 거세지가 비수를 꺼내
위협하려다 아랑은 칼에 찔려 죽음에 이르고 대숲에 버려졌지만 부사는 아랑이
외간 남자와 내통하고 달아났다 하여 벼슬을 사직하고 한양으로 올라갑니다.
윤부사가 떠난 후 밀양에 부임하는 신임부사는 부임하는 첫날 의문의 주검을
당한 채 발견되는 일이 이어지게 됩니다. 급사한다는 소식이 퍼져 나가자
누구도 부임하려 들지 않아 폐군이 될 처지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조정에서는
누구라도 부임을 자청하면 들어 주겠다고 하자 젊은 붓장사 한 명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부사나 한번 하고 죽자는 마음으로 밀양부사를 자원하고 밤을 맞으니
피투성이의 처녀가 나타났습니다. 기겁을 한 신임부사는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려 귀신에게 무슨 원한이 있어 이처럼 엄청난 일을 저지르는지 묻자
귀신은 자신이 아랑으로 그 자초지경을 아뢰며 원한을 갚아 줄 것을 부탁하면서
자신을 겁탈하려다 죽인 관노의 갓 위에 나비가 되어 앉겠다고 말한 후 사라졌습니다.
다음날 부사는 관속을 전부 모아두니 과연 나비 한 마리가 날아들어 관노의
갓 위에 앉는지라 부사는 관노를 문초하니 결국 그 죄상이 밝혀져 대숲을 살펴보니
아랑의 시신이 썩지 않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아랑의 시신을 거두어 묻어주고
그 자리에 비석을 세우고 사당을 만들며 매년 음력4월 16일 제관을 뽑아 원혼을
달래는 제향을 드리니 더 이상 원혼이 나타나지 않고 고을이 잘 되었다고 전하며
밀양아리랑이 이곳 영남루에서 비화되었다 합니다.



가을을 기다리는 한 여름의 인고....뜨거운 태양 아래 눈부신 초록빛 머금은 강아지풀...

예로부터 다양한 약재로 이용되었다는 민간의 보약, 호박 하나...

싱그러운 자연느낌, 사과 두개....

자연의 햇살과 단맛을 한가득 머금은 수박 한통....

한여름 소나기 내린 후 밀양 영남루의 다리에서 밀양강의 저녁 무렵을 담은 모습입니다.
저~멀리 보이는 산이  '종남산'으로 그곳에 오르면 밀양시내가 훤히 내다 보이지요.

종남산에서 바라본 밀양시내. 강으로 둘러싸인 삼문동의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출처 : http://blog.firstfire.co.kr/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밤비아빠
    '08.8.27 10:45 AM

    휘돌아 흐르는 강물속에 세월이 멈추어버릴듯 고요함이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주는 고장이군요.
    밀양구경 잘 했습니다.

  • 2. 쫄라맨
    '08.8.28 5:49 PM

    여유로운 풍경입니다....밀양이라는 영화를보곤 궁금하던차입니다...^^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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