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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전 형 입니다..

| 조회수 : 1,701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7-02-27 10:47:47
왜냐하면...
어쩌면 엄마 아빠보다 더 오랫동안 제가 동생을 지켜줘야 하기 때문이지요..
저기 쭉 뻗은길을...
지금은 아빠랑 같이 가지만..
언젠가는 저와  동생만이 남아서....
꼬불길을 갈수도 있고 언덕길을 갈수도 있고...
그때는 저를 찾아서 따라오겠지요...
그때가 와도 전 동생과 함께 아빠가 그랬던것처럼...
쭉 뻗은길을 찾아서 데리고 갈겁니다...

제가 울 동생의 유일한 형 이니까요...


항상 동생에 치여서..
형이라는 자리에 있는 울 큰아이..
그아이의 맘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7.2.27 11:01 AM

    형제란 천군만마보다도 더 든든한 평생의 동지지요.
    정모, 성모야!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 나라의 큰 기둥이 되어주렴.

  • 2. SilverFoot
    '07.2.27 12:16 PM

    단무지네 형제가 많이 닮았네요^^
    글을 읽다보니 참 찡한데 맏이들이 정말 저런 마음들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왜이리 맘이 짠할까요.
    어릴때부터 항상 젤 앞에 서서 나보다 어리고 약한 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훈련을 받게 되는 맏이들이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거든요.(실은 저도 4남매중 맏이예요)
    특히나 이제 5살, 4살이 된 연년생 조카들을 보면 큰조카아이가 참 안쓰럽답니다.
    생일까지 같은달인 딱 1년차이 연년생 조카들인데 큰아이가 워낙 어려서 동생을 보다보니 뭐든 양보하는게 몸에 배었고 너무 일찍 어른스러워져서 참 맘 아프거든요.
    단무지네 두 형제, 서로 의지하며 잘 자라길 바랍니다.

  • 3. 날씬이
    '07.2.27 1:31 PM

    성모야 정모가 때리면 화장실로 불러서 때려줘 엄마 아빠없을때
    그리고 고자질하면 또 때려준다고 해 ㅋㅋ

  • 4. 제닝
    '07.2.27 3:44 PM

    저도 두 형제의 엄마인제요... 큰애 보면 맘이 짠해져요...근데 위의 형제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 5. 바다
    '07.2.27 4:16 PM

    저도 5살이랑 두달된아가 형제인데...튼애보면 맘이 짠~해요...괜시리 눈물나기도하고.

  • 6. 몽쥬
    '07.2.27 11:42 PM

    글 읽으면서 주책맞게 눈물이 나네요..
    그리고 부러워요,,^^

  • 7. capixaba
    '07.2.28 12:09 AM

    정모어머니....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는데
    정모의 행복한 얼굴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닌가 봅니다.
    아빠, 엄마, 그리고 항상 손을 놓지 않는 형까지 있어서
    저리 행복한 얼굴을 할 수 있나 봅니다.
    허리에 옷을 질끈 동여메고 형아 뒤를 쫓아가는 단!무!지의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 8. 겨울나무
    '07.2.28 11:05 AM

    글을 읽으면서 쨘한마음에 눈물이..
    언제까지나 동생의 버팀목이되줄 형..
    부럽네요 의지할 형제하나없는 우리딸이 애처로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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