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지안이와 싱가폴 가기전 가장 걱정했던 두가지가
비행기 이착륙과 먹는거였어요...
출발할땐 탑승전에 공황을 휘젖고 걸어다녀
피곤해서 자는 바람에 그냥 넘어갔고
올땐 젖병으로 우유를 먹여 괜찮았어요..
이거땜에 돌지나 바로 젖병 뗄려구했던걸
뒤로 미뤄서 갔다온 담에 떼었답니다...
비행기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힘들더라구요
낯을 많이 가리는지라 아무한테나 가지도 않고
제가 업고 안고 내내 있었어요..
이를 본 승무원이 지상에서 업거나 안는거보다
몇배나 힘든거라며 걱정을 해주더군요...
그래서인가 다녀온뒤 제 허리가 마이 아파요...
두번째 음식...
제가 이유식을 별나게 만들어먹이고
아무거나 안 먹였더니 입맛이 까다로워졌나봐요...
그때까지 주는대로 무지 많이 먹던 애가
갑자기 암것도 안 먹는거예요...
싱가폴 현지 음식은 물론이고 바나나며 맨밥도 안 먹어요...
햇반 가져간거랑 분유만 먹고 9일을 지내고 왔어여...
한끼라도 안먹으면 어찌 되는냥 걱정했던거와 달리
잘 놀고 잘 자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며칠 안 먹어도 괜찮다는거 알았지요...ㅋㅋㅋ
위 사진은 호텔 조식부페 모습...
아래사진은 무뼈와 지안이...많이 닮았어요...
지안이 정면 사진이 별로 없어서 올리게 없어요...
담에 싱가폴 시내 모습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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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양 싱가폴 여행기 (3)
아짱 |
조회수 : 1,761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6-04-27 0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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