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귀나무 아래에서 만난
사마귀입니다.
알을 낳을때가 되었는지 제법 통통하니 크더군요.
사마귀는 곤충중에서 좀 특이한 느낌을 주지요.
위협적이면서도 깔끔한 ......
유가공공장 주변에 곤충이 많아서
귀찮은 경우를 만들기는 해도
살충제를 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내 공간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공간이기도 하니까요.
작은 나라 안인데도 이렇게 먼나라 이야기 같네요 여긴 벌써 얼음이 얼고 나뭇잎은
다 단풍이 져서 수만은 낙엽이 땅에 뒹굴고 특히 자귀나무는
잎이 얼어서 모두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한데
사진속의 자귀는 요즘 자귀 맞나요?그리구 사마귀 아직도 있다니....
맞아요..
그들의 공간을 모두 우리의 공간처럼
착각을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에이..근데 저 녀석은 좀 맘에 안들어요..ㅎㅎㅎ
이것도 저의 착각이죠!!!
선곤님 전라도는
이제 단풍 시작이랍니다.^^;
배경은 자귀나무 잎이 아니라
자귀나무 아래 떨어진 자귀나무씨에서
돋아난 새싹들인걸요...^^;
다시 보니 자귀나무 잎은 여기도 다 졌네요.
으...사마귀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