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가족들과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겁니다.
이번에 소백산 희방사와 영주 부석사에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그 곳의 아름다운 10월을 선물로 드립니다.

하룻밤 달콤한 잠을 잤던 옥려봉 자연휴양림의 전경입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향긋한 냄새를 품고 있는 산막이 나옵니다.

여기가 희방사로 올라가는 계곡입니다.

단풍에 끼어든 햇살입니다.

소수서원옆을 흐르는 계곡 물살. 아름답죠?
그러나 조선 후기에 이르면 저 계곡으로 불쌍한 아기들이 집단으로 떠내려갔다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양반들의 음탕함으로 태어난 아기들을 기생들이 데려가도 양반들이 외면하면 여자들이 항의의 뜻으로 아기를 계곡물에 내려보냈다고 하더군요.

역사의 오욕도 아름다운 물살이 다 가려준답니다.

희방계곡의 무지개

계곡물의 낙하운동

물알

물무늬
이제부터 문제의 답을 구해야 합니다.
어느 하늘이 가장 아름다운가요?

1번 누가 파란 색종이를 하늘에다 붙였지?

2번 파아란 색종이에 구름까지?

3번 하늘에 코스모스 무늬를 ...

4번 하늘을 나는 물고기?

5번 하늘을 끝없이 침범하는 소백산맥? (영주부석사에서.........)
두번째 문제입니다.
어느 나뭇잎이 가장 예쁜가요?

1번 노란 단풍

2번 낙엽의 원본

3번 아직 선택 못한 분을 위한 혼합단풍

4번 초록바다

5번 물위의 단풍종합세트

6번 초록전등

7번 물들려하는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