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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가 일을 많이 하고 힘들 때 자주 가는 곳이예요..

| 조회수 : 2,66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5-06 10:50:34
아내로, 엄마로, 또 비지니스로...
바쁜 일상에 지쳐 힘들 때...
조금 부지런 떨어 나가서...
숨을 쉬고,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힘을 얻어 오는 곳들입니다..

먼 곳이 아니라...
일상의 아주 가까운 곳들이지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곳들이라...
좋아 하는 곳입니다...







저희집에서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예요...
산 중턱에 호수가 있는데..하늘과 바다와 산과 구름이 모두 반겨 줄 때가 많구요..
호수에 사는 백조 가족들, 각종 새들이 반겨 주는 곳이예요..
에딘버러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오는 산 허리쯤에서 발을 멈추지 않을 수가 없어요..
푸른 잔디가 곳곳에 있고, 동네에 저런 아기 자기한 골프장들이 있답니다...
한 번도 해 본적은 없지만..^^


시내 중심이예요...거무죽죽한 건물들이 역사의 흔적을 말해주는 듯...




차를 타고 집에서 외곽쪽으로 15분만 가면 나타나는 600년 정도된 캐슬이예요..^^


지금은 호텔, 레스토랑..결혼식 장소등 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입구에 늘 계시는 백파이퍼 아저씨와 찰칵...


로비의 천장이예요...


지하로 조금 내려가면 철가면을 쓴 기사가 호위를 하는 ^^
레스토랑이 있답니다..일인당 6-7만원의 디너 정식을 파는 곳이랍니다...
저희는 저 지하 통로를 통과하여...


요기...간단한 점심을 파는 오랑쥐라는 레스토랑을 아주 좋아 합니다...
부담없이 분위기 있어서요..바깥 전망도 좋아 하구요..


런치타임이 지난 후에 들러 티와 스콘을 시켜 먹습니다...


운이 좋은 날은 이렇게 이쁜 결혼식을 볼 수도 있답니다..
여긴 결혼식을 가족들만이 모여 조촐하지만 근사하게 하는것 같아요..


신부가 묵는 호텔의 방인가봐요...
너무 행복해 보여서 이뻐요...^^


호텔에서 제공되는 룸서비스...?
아님 아침인가..?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ndy
    '05.5.6 11:08 AM

    저도 저 레스토랑에 앉아 스콘과 티 마시고 싶어요~
    예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2. 엉클티티
    '05.5.6 11:15 AM

    여기 어디죠?????
    너무 멋진 동네입니다....
    이렇게 실감나게....사진 잘 봤구요~~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3. 김혜진(띠깜)
    '05.5.6 11:18 AM

    너무 멋있습니다. 동화에서나 나옴직한.........^^

  • 4. 딸둘아들둘
    '05.5.6 11:24 AM

    와우~
    넘 멋쪄용...
    이런 멋진동네에 사신단 말예요?
    피곤해도 맨날같이 찾고 싶으시겠네요^^
    사진도 넘 예쁘궁...
    부러워하다갑니다..ㅋㅋ

  • 5. 다린엄마
    '05.5.6 11:56 AM

    에딘버러...와우 저도 가봤어요!
    거기에서 몇년 있을뻔 했었는데,
    마지막에 다른곳으로 선택을 해버렸다지요.
    그립네요.

  • 6. 강나루
    '05.5.6 11:56 AM

    언제였던가!!!!
    에딘버러에 가봤던게 벌써 한참이나 된것 같으네요.
    다시 가고 싶습니다....

    저도 일상에 지치고 힘들 땐 그 곳을 생각합니다.
    에딘버러 야경과 로얄마일을 걷던 일이며....

    사진속 승범이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네요.

  • 7. 씨블루
    '05.5.6 12:47 PM

    흐린 오늘..
    저도 저 푸른 곳에 가고 싶어지네요.
    와~~

  • 8. 미스마플
    '05.5.6 12:49 PM

    너무 멋지네요. 제 남편네 부서 영국쪽 직원 하나는 아주 외진곳에 성을 사서 개축해서 산다고 하네요.
    성이 싼게 많은건지.. 그 사람이 부잔건지.. 제가 감을 못 잡고 있다니까요

    근데... 내맘대로 뚝딱~님 인상 넘 좋으세요.
    저는 요즘 그게 고민이거든요... 서른이 넘은지 한참인데.. 인상에 아직도 평안함이 없어서요.
    여유있고 뭔가 포근한 그런 느낌으로 나이를 먹고 싶은데.. 어렵네요. ^^

  • 9. 오두막집
    '05.5.6 1:22 PM

    직접 가보지도 않고 너무나 좋은여행한 기분입니다
    맑게 웃으신 그모습도 참 예뻐보입니다....

  • 10. 묵향
    '05.5.6 1:58 PM

    앗....딱 한달뒤에 에딘버러루 뜹니다`~~~~ 사진을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 11. Harmony
    '05.5.6 2:17 PM

    사진, 너무 근사합니다.
    덕분에 이쁜곳들 감상 잘 했습니다.

  • 12. 티아라
    '05.5.6 5:53 PM

    스콘옆에 있는 크림이.. 클로티드 크림인가요?

  • 13. 최미영
    '05.5.6 7:23 PM

    그림같은풍경이군요,,오늘같이 비가저리오는날이믄 걍 그곳으로 튀고싶네요..

  • 14. 전이선
    '05.5.6 8:06 PM

    오늘이 제가 에딘버러 다녀온찌 꼭 10년되는 날이에요.. 와 벌써 10년이라니..

  • 15. cheesecake
    '05.5.7 12:38 AM

    와~ 넘 멋진곳이예요 ^^
    그야말로 멋과 낭만이 그대로 보이네요.
    좋은곳에서 사시는 내맘대로 뚝딱~님, 부럽부럽^^ 부럽습니다~
    사진찍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신데요...
    가끔 이런 멋진 사진 올려주세요.
    눈으로나마 좋은 여행하고 싶어요 ^^

  • 16. camille
    '05.5.7 2:15 PM

    감동적이에요.

  • 17. with me
    '05.5.7 3:02 PM

    정말 멋진 곳이네요.
    입이 다물어 지지 않네요...

  • 18. 내맘대로 뚝딱~
    '05.5.7 4:36 PM

    ^^ 사진 올리느라 무지 애 먹었었는데..님들의 리플에 감동입니다..
    저는 눈에 익어 그런갑다..하는데..^^ 처음 이곳에서의 찐했던 마음으로
    가끔 사진 올려 드릴께요...^^

  • 19. 이규원
    '05.5.10 12:42 AM

    내맘대로 뚝딱님 덕분에
    멋진 곳 사진이나마 잘 구경했습니다.

    계속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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