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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 첫 대작(?)..(--)v

| 조회수 : 3,322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10-14 23:27:00



사진 구석의 까만 복주머니가방은 제 첫작품이랍니다. ^^;
뒤짝의 꽃가라 주머니(?)는 과정샷..









완성품이예요.
드디어 완성한 내 꽃가라 기저귀가방 !!! (^^)v
퀼트로 완성한 첫 대작(?)입니다.
이 작품을 위해 얼마나 많은 핏방울들이 손가락에 맺혔던동...아흑 !  -_ㅜ
내 취향은 절대 아니지만, 볼때마다 뿌듯..해지는 감동의 가방.

뇌태교라 하나요?
암튼..엄마가 임신중 손가락많이쓰면 태아뇌에 자극이가서 좋다니.. 신청한 베이비퀼트.(임산부만을 위한 퀼트교실)
퀼트의 한땀한땀 바느질은 인내과 손가락에서난 피의 역사(?)란걸 배우게 됬어요.
하고있음 시간잘가 좋지만... 임신이 아니였더라도 내가 과연시작했을까..??? 싶은 퀼트.
다혈질에 성격도 급한데, 퀼트를 하는동안엔 차분..해지고 인내심도 길러지는게 인간수양엔 도움된다..싶어요.

anyway~
신랑은 지금 일주일간의 일본출장중.
일본으로 출장간단 소리에 나도 따라가려 여권챙기며 짐싸다, '배뽈록 임산부가 어딜!!!! ' 하며 혼났습니다.  -_-*
젠장..
결국 신랑은 혼자서 룰루랄라~ 일본으로 떠나고..
신랑없는 긴긴밤.. 바늘로 허벅지찌르는 심정으로 밤새 퀼트꺼리만 붙잡고 있었더니, 퀼트수업시간에 용됐습니다.
'영아씨~~ 이걸 언제 다했어요? 퀼트가 그리잼있어요??? '
선생님은 감격+호들갑을 떨며 내 퀼트꺼리를 만지작..만지작.. --;
흐미..신랑없을때 퀼트나 열심히 해야겠따... 싶습니다.
바느질로 허벅지대신 손가락찌르며 열심히..흑-! -_ㅜ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림커피
    '04.10.14 11:41 PM

    펭님... 태교 잘 하고 계시네요, 넘 이쁘네요,,,
    전 언제 저런걸 해보나요,,, 어흐흑,,,,
    태교는 커녕 스트레스 만빵에 우울증까지 겹쳐서리..
    아마도 불량(?)임산부인가봐요,,

  • 2. 마키
    '04.10.14 11:48 PM

    문화센터에서 퀼트 배웠는데 숙제를 넘 많이 내줘서
    일주일동안 바늘이랑 천 핀 얘네들이랑 씨름을 하고
    거실은 천쪼가리들로 난리~~~~
    그래도 재밌어서 한동안 했었는데...
    가방 예뻐요~~^^

  • 3. 메밀꽃
    '04.10.15 12:22 AM

    가방 진짜 이뻐요^^
    기저귀가방뿐 아니라 외출시 들어도 손색이 없을것 같아요.....

  • 4. jeea
    '04.10.15 1:07 AM

    펭. 정말 저걸 만들었단말야? 대단하다^^
    신랑이 없구먼.. 늦은밤에라도 전화할껄...
    토요일에 거기 가믄 될라나? 신랑 언제오는거여? ㅋㅋㅋ

  • 5. 헤르미온느
    '04.10.15 1:10 AM

    바늘로 허벅지 대신 퀼트천을 찌르면 이렇게 작품이 탄생된다는 말씀이죠?
    허벅지 그만찌르고 퀼트대열에 동참해야할듯...^^

  • 6. tazo
    '04.10.15 1:15 AM

    진짜 태교 잘하시네요.펭님.^^.넘 이뻐요.
    전 요즘 왜 이렇게 꽃무늬 가 좋은지 나이먹는 소리 느낌이 팍팍 옵니다여,,,,,.

  • 7. 기쁨이네
    '04.10.15 1:19 AM

    펭님~~ 너무 이뻐요^^
    첫작품이 이정도면... ...태어날 아기는 복도 많네요^^

  • 8. 윤서맘
    '04.10.15 4:03 AM

    펭님, 퀼트 시작하셨네요. 퀼트하다보면 만들고 싶은 작품이 많아질걸요?
    전 아기 이불만들었는데 볼때마다 뿌듯하지요.
    기저귀가방 유용하게 쓰시겠네요.

  • 9. 아라레
    '04.10.15 8:54 AM

    펭님마저 퀼트를? @_@
    퀼트바이러스도 아니고 왜이리 유포하는 자가 많은것이야...(흑흑)
    유용하고 예쁜거 만드셨네요.

  • 10. 램프레이디
    '04.10.15 9:34 AM

    예쁘게 만드셨네요. 유용하게 쓰이겠네요. 샘나네요 ㅎㅎ

  • 11. 김민지
    '04.10.15 9:35 AM

    퀼트가 태교에 엄청 좋아요.
    저 작은애 태교로 퀼트 했는데....
    효과 좋아요. 지금가지...
    아이의 상태를 보면.^^;;

  • 12. 봉처~
    '04.10.15 9:49 AM

    펭님두... 퀼트 하시네요... ㅎㅎ
    저두 퀼트하고 있어요...
    이번 주말 번개에서 뵈요 ^^*

  • 13. 동규맘
    '04.10.15 10:21 AM

    손잡이 색이 쥑입니다..넘 예뻐요..

  • 14. 어중간한와이푸
    '04.10.15 11:25 AM

    이뿌네요.
    저두 첫작품으로 아이 보조가방을 그 무더위속에서 시작을 했는데 아직...마무리가...

  • 15. 깜찌기 펭
    '04.10.15 11:48 AM

    흠흠흠..^^*
    칭찬에 뿌듯하게 기살아납니당..
    지금 손가락끝은 바늘에 하도 찔려서 얼얼하고 피멍들어있어요.
    저 가방의 꽃무늬 하나하나가 다 바늘땀으로 감싸져있거든요.
    담주부터 아기이불시작한다는데, 그건 더 잼있을듯해서 기되된다는..ㅎㅎ

  • 16. 연꽃
    '04.10.15 1:05 PM

    전 애들 시험공부할때 옆에서 퀼트하는데.이번 시험땐 82쿡에서 살았지요.

  • 17. 강아지똥
    '04.10.15 1:11 PM

    저두 입덧두 끝이 났으니 슬슬 밀린 바느질좀 해줘야 겠어여..ㅋㅋ펭님덕분에 탄력받아 바느질통 뒤지러 가야겠슴다. 이쁘네여..기저귀가방..ㅋㅋ

  • 18. 치즈
    '04.10.15 3:59 PM

    앗~~!!! 미스터 m&m . 오랜만. 방가방가.하이루.

    베이비퀼트배운다더니 어느새 ... 실력이 일취월장이네요.^^
    가방 이뽀요.
    지갑도 깜찍이 지갑이네요.ㅎㅎㅎ

  • 19. Green tomato
    '04.10.15 4:49 PM

    펭님, 저리 대작을 하시면서 제 가방 보구 엄살하셨구랴~~ㅎㅎㅎ

    몇개월 후면 저 가방에 아가용품으로 꽉 차겠네요. ^^

  • 20. 미스테리
    '04.10.15 9:17 PM

    저두 태교로 얇은이불과 기저귀가방을 7달 내내 만들었죠...^^;
    지금 아주 잘쓰고 있어요...^^
    이불은 뭐 퀼트라기보담 조각붙이기정도구요...가방도 뭐 내세울만한 작품은 못되지만...
    제손으로 만든거니까...헤~~~
    저두 봄에 울딸 이불 만들기 시작했는데 1/5도 못하고 82에 들어오면서 여름 이불 아직
    그대로 놔두고 열심히 82만 하네여...ㅠ.ㅜ
    내년엔 꼭 만들어 덮어줄꺼예요...ㅋ
    즐태 하세요~~~

  • 21. 깜찌기 펭
    '04.10.16 12:24 AM

    미스테리님 말씀 감사합니다. ^^
    다들 이리도 환호(?)해주실줄이야..ㅎㅎ
    퀼트하는분이 생각외로 많네요.

  • 22. 앙팡
    '04.10.16 2:28 AM

    이 가방 정말 예뻐요....

  • 23. 함박
    '04.10.16 2:23 PM

    퀼트 한창 할땐 애덜 학교보내고 잡기 시작하여 점심도 먹는 둥 마는 둥 아이들 학교 끝나 돌아올때까지 움직이지않고 했어요. 한번 잡으면 그칠수없이 아무 생각없이 몰두할 수 있어 시간보내기 마음다스리기에 좋아요. 근데 한번 좋으니까 바늘 안잡아본게 3년이 넘네요.
    하여튼 펭님 가방 예뻐요. 가을 겨울에 어울려요.무늬색과 맞추어 끈과 바이어스 같은 색으로 하니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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