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이쁜 청구서

| 조회수 : 2,493 | 추천수 : 129
작성일 : 2004-07-17 19:35:51


    




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어느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린 딸 아이가 부엌으로 들어와서

아내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이번주에 내방 청소한 값--- 2000원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1000원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봐준 값--- 3000원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000원





아빠 구두 4켤레 닦은 값--- 4000원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 한 값--- 2000원





전부합쳐서--- 13000원







아내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딸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딸 아이기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값--- 무료!





널 키우며 지금까지 여러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값---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 코 풀어 준 것 까지도---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까지 전부--- 무료!!!







딸 아인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딸 아인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사랑! 그것은 감동이였습니다.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느낀 아이처럼 우리 님들도 사랑하며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comments {background-image:url("http://g759.nalove.org/f2.gif"); background-color:ff3100; }
.inputtext {background-image:url("http://myhome.hanafos.com/~duk0055/line/la2.gif"); background-repeat:
no-repeat; background-position:bottom; }
a.list:link { text-decoration: none; color:#FF617E; filter:shadow(color=white); height:6px }
a.list:visited { text-decoration: none; color:#FF617E; filter:shadow(color=white);
height:6px }
a.list:hover { color:white; filter:shadow(color=white); height:6px;
text-decoration:underline; }
#comments td { font-family:돋움; font-style:normal; color:#FA80B2; filter:shadow
(color=white); height:6px}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름
    '04.7.18 11:39 AM

    너무 이쁘다...눈물까지 찔끔...
    이담에 딸아이가 비슷한 요구를 할때 써먹어야겠네요...

  • 2. 남양
    '04.7.18 9:51 PM

    정말 이뻐요,,
    저두 저런 애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814 퀼트 2 violet 2004.07.12 1,845 38
813 개구리 2 Green tomato 2004.07.12 1,575 16
812 과일없애기..요것도 중독..?! 26 불꽃 2004.07.12 13,250 480
811 점심 맛나게 드세요 13 재룡맘 2004.07.12 2,262 52
810 동전 2개의 추억,, 5 푸우 2004.07.12 1,821 25
809 저 지금 뭐하게요~~~? 3 아모로소 2004.07.12 1,635 17
808 주말을 이 아가씨와 함께... 6 아모로소 2004.07.12 1,790 17
807 거창,금원산 계곡으로 놀러가세요...그리고 해인사,, 9 꾸득꾸득 2004.07.12 2,730 14
806 봉숭아꽃에 대한 이야기 4 고구미 2004.07.11 2,219 15
805 봉숭아 꽃물 들이실래요? 11 경빈마마 2004.07.11 1,456 15
804 사진 올리기 연습중이예요. 8 달개비 2004.07.11 1,367 17
803 풀벌레 구경 하세요. 2 냉동 2004.07.11 1,229 25
802 저와 장터 구경 하시겠어요? 30 솜사탕 2004.07.11 2,373 16
801 4.라후족 여자아이... 2 caruso 2004.07.10 1,702 19
800 3.라후족 어린이와 죽순을 파는 여인,,,, caruso 2004.07.10 1,838 51
799 보리수 그늘.. 4 tazo 2004.07.10 1,754 11
798 뜬구름잡는 여행기... 2 6 Neo 2004.07.10 1,434 10
797 뜬구름잡는 여행기... 1 4 Neo 2004.07.10 1,433 12
796 미국 도시 한복판에 ... 4 3 카이로 2004.07.10 2,109 17
795 미국 도시 한복판에 ... 3 카이로 2004.07.10 1,643 20
794 미국 도시 한복판에 ... 2 2 카이로 2004.07.10 1,746 12
793 미국도시 한복판에....1 1 카이로 2004.07.10 1,848 15
792 오늘 간식으로 드세요*^^* 5 왕시루 2004.07.10 2,115 40
791 성질 급한 남양.. 8 남양 2004.07.09 1,813 9
790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들 재룡맘 2004.07.09 2,121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