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말린 고추를 사왔는데요..요리법 좀 ㅠ

아미달라 조회수 : 8,010
작성일 : 2011-10-15 16:46:31

헉~ 갑자기 컴컴해지고 비가 쏟아지네요..

어제 남편이 고추에 밀가루 같은게 좀 붙어있는 말린 고추를 사왔어요

이게 아마도..짐작으론..고추에다 밀가루 뭍혀서 찐 담에 말린게 아닐까....하는데요^^

어떻게 해먹는거죠??

남편 말로는 그냥 기름에다 달달 볶으라고 했다는데요..

굳어서 딱딱한 고추를 기름에 볶는다는게 상상이 안가요 저는.....ㅎ

어디 시골 할머니께서 한 모퉁이 쪼그리고 앉으셔서 팔고 계신 걸 사온 듯 해요..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가끔 그러거든요..

그것도 매운거..안매운거..두가지를 사왔더라구요..

어떻게 요리를 해줄까요???

남편..앞으론 좀 물어보고 사와요~!!!

IP : 110.14.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737
    '11.10.15 4:59 PM (118.43.xxx.51)

    고추부각인 것 같네요.
    기름을 좀 넉넉히 붓고 튀겨서 먹는 건데요.

  • 2. 튀겨서...
    '11.10.15 5:02 PM (182.213.xxx.33)

    버버리나 닥스.
    로가디스

  • 3. ..
    '11.10.15 5:03 PM (121.182.xxx.68)

    저는 그냥 튀겨서 소금이랑 설탕 약간 뿌려서 먹는데 프라이팬에 볶는 방법은....
    아마도 프라이팬에 튀기듯이 기름을 많이 넣어서 볶으라는 뜻인가 봅니다.

    튀겨서 기름을 빼고 따뜻할 때 봉지에 넣어서 소금과 설탕을 약간씩 넣어서
    흔들어서 드시면 편리해요.

    기름온도가 너무 높으면 튀겨지기 전에 빠르게 타 버리니까 주의하시구요

  • 4. 고추부각
    '11.10.15 5:08 PM (121.160.xxx.19)

    이에요.
    튀기면 되는데... 기름이 뜨거우면 고추가 얇아서 정말 잘 타니까 하나만 일단 넣어보고 바로 건질 준비를 하셔야.. 튀긴 후 그냥 먹거나 설탕뿌려 먹으면 돼요.

  • 5.
    '11.10.15 5:16 PM (175.124.xxx.32)

    그거 잘 튀기면 엄청 맛있어요.
    기름 좀 넉넉하게 붓고 튀기셈.
    울 집에도 한접시 부탁해용.

  • 6. 존심
    '11.10.15 5:29 PM (211.236.xxx.75)

    거름망에 고추를 넣고 기름에 넣었다가 바로 건져야 합니다. 색이 노릇할때까지 두었다가 건지면 다 타게 되지요...
    그리고 뜨거울때 소금간을 해야 합니다...

  • 7. 아미달라
    '11.10.15 5:35 PM (110.14.xxx.75)

    진짜 어렵다...ㅠㅠㅠ
    튀기는 거 자신없는데 큰일이네요....저걸 어쩐대요.......

  • 8. 엄청 좋아하는 거에요.
    '11.10.15 5:55 PM (211.244.xxx.126)

    고추부각... 정말 정말 좋아해요. 저 어릴때부터 먹던건데, 한양푼해도 속쓰려 우유마셔가면서 그날 다 아작내고야 마는. ㅎㅎ
    윗분말씀처럼 잘 타니까, 일단 기름온도 높인다음에 중약불로 낮춰놓고 튀기세요. 김부각 아시죠? 하얗게 뭉게뭉게 구름처럼 옷이 일어나요.
    그리고 기름좀 빼놨다가, 그러나 또 중요한 게 너무 식은다음에 설탕으로 버무리면 잘 안붙어요. 한김 나가면 바로 설탕으로 버무리세요. 물엿 약간으로 비벼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저는 어릴때부터 그렇게 먹었거든요...튀겨낸다음 간장이랑 설탕 바글바글 조림장끓여서 재빠르게 버무린담에 통깨넣고 식혀서 먹어요. 밥반찬으로 아주 끝내줘요... 멸치조림이랑 조금 비슷하네요.
    이렇게 맛들이면 내내 간장에 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양푼이 다 비도록 먹어야만 하는 중독...^^;;

  • 9. ㄴㄴ
    '11.10.15 6:08 PM (113.199.xxx.129)

    그거 프라이팬에 참기름 살짝 두르고 대충 굴려서 꺼내 먹는거예요.
    양념간장 만들어서 찍어 먹지요. 아니면 .. 그냥 양념간장 조금 넣고 둘러서 먹어요.

  • 10. 아미달라
    '11.10.15 9:15 PM (110.14.xxx.75)

    네...고맙습니다....ㅎ
    제가 그걸 튀기고야 말았습니다..
    탈까봐 아주 조심 살살..
    신랑이 무지 좋아하네요..저는 그닥 별루....
    다신 사오지말라고 부탁했어요 엉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84 미취학 어린이 공동육아 해보신 분 계신가요? 14 돈도돈 2011/10/17 3,816
27383 박원순 "부패 얼룩진 한나라가 나를 비판하다니..." 14 잘찍자 2011/10/17 3,800
27382 점자도서관 다녀왔는데,,만만한 일은 아닌듯.. 4 좀전에 2011/10/17 2,987
27381 샐러드 소스 뚜껑도 개봉안한 새 제품 유통기한 두달 지났는데.... 2 궁금이 2011/10/17 4,726
27380 김어준 뉴욕타임스 144회- 정봉주의 PSI 3 ^^ 2011/10/17 3,500
27379 슈스케 생방 음원 나왔네요 2 .... 2011/10/17 3,194
27378 야경이 정말 이쁜 곳..어디셨어요?다른 나라 포함...^^) 19 야경 2011/10/17 4,231
27377 남편 무리하면 입술색깔이 파래져요 걱정 2011/10/17 3,003
27376 압력밥솥을 태웠는데.. 어떻게 하면.. 탄자국이 없어질까요??.. 4 망고스틴 2011/10/17 5,413
27375 홍**땜에 뒷목잡고 쓰러지겠어요. 18 꼼수듣다가 2011/10/17 4,358
27374 남편이 꼴보기 싫어요 7 R 2011/10/17 4,708
27373 쌀통안에 쌀벌레가 생겼어요. 2 쌀은 어디에.. 2011/10/17 3,590
27372 교통 범칙금 방법 물어봤었던..사람입니다. 1 재능기부 2011/10/17 2,683
27371 저희 부모님 억울한 사연 좀 들어주세요 9 재형맘 2011/10/17 3,447
27370 아이폰 프리패이드로 사용하려면요(미국) ,, 2011/10/17 2,772
27369 드라마-유승호가 왜 죽었나요? 1 백동수 보신.. 2011/10/17 3,405
27368 tv없는 거실, 어떻게 꾸미셨어요? 2 화분 2011/10/17 3,337
27367 이게 요로감염인가요? ㅜ.ㅜ 소변 보는데 아프고 피가 나와요. .. 12 갑자기 2011/10/17 6,375
27366 이국철씨와 신재민 아침 뉴스에.. 2011/10/17 2,677
27365 내남편 이것만은 고쳐줬음 좋겠다 하는것 뭐 있으세요? 9 피차일반 2011/10/17 3,125
27364 유판씨 500mg 약국에서 얼마하나요 비타 2011/10/17 2,450
27363 아파트 청약을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되나요? 1 알려주세요 2011/10/17 2,980
27362 교자상보관하는 상커버,, 4 교자상 2011/10/17 3,096
27361 염치 없지만 오늘도 도움받고자.... 의자 2011/10/17 2,493
27360 남해및 통영위치한 '나만의 완소식당' 하나씩만 추천해주세요! 9 시사인구독 2011/10/17 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