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소리 관련글을 붙이고 싶은데...

글쓰기 조회수 : 3,578
작성일 : 2011-10-01 19:17:55

윗집인지 아랫집인지도 모르겠어요.

계단에 나가보면 어느집인지는 모를정도로 소리가 안나는데 여하튼 우리집 안방에서는 무척 크게 들립니다.

우리집에서 치는 소리라고 할 정도로 쩌렁쩌렁해서 피아노소리 들리면 안방에 있을수가 없어요.

엘리베이터에 피아노소리 관련해서 문구를 작성해서 붙이고 싶어요.

서로 감정 상하지 않으면서 효력있는 글귀였으면 하는 바램에 좋은 댓글 부탁드려요.

"피아노 소리가 우리집 안방에서는 너무 크게 들려요.

어느집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음에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이 정도의 글이면 될까요?

좀 다른 애긴데요.

예전에 어떤분이 강아지 찾는 전단지를 본적이 있는데 정말 구구절절 와닿게 써놓은 글을 본적이 있어요.

아...이분은 개를 잃어버리는게 아니라 가족을 잃었구나.싶을 정도로요.

글을 좀더 세심하게 쓴다면 피아노 치신 분도 감정 상하지 않고 서로 조심할수 있을 테니까요.

IP : 116.125.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맘
    '11.10.1 7:32 PM (116.125.xxx.58)

    싸일런트 기능이란게 있나봐요.
    피아노를 치지 말라기보다는 너무 소리가 커서 도저히 안방에 앉아있을수 없을 정도거든요.
    소리만 좀 줄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싸일런트 기능을 사용해서 소리를 조금 낮춰 주세요."
    라고 쓰는건 어떨까요?

  • 2. 전에
    '11.10.1 7:40 PM (118.220.xxx.36)

    윗집에서 피아노 울림(?)기능까지 써가며 치는데 미치고 환장하는 줄 알았어요.
    바로 머리 속에서 쾅쾅 쳐대는거 같았거든요.
    그렇게 크게 들릴 정도면 바로 윗집이나 위옆집같기도 하네요.

  • 3. 진ㅉ..
    '11.10.1 8:35 PM (112.168.xxx.27)

    전 윗층 애들 뛰고 노는건 그냥 애들이니까..하고 꾹 참는데..피아노 소리만은 도저히 못참겠더라고요

  • 4. 비타민
    '11.10.1 8:56 PM (211.201.xxx.137)

    그냥 쓰시면 '우리집 아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월 몇일 몇시에서 몇시
    이런 식으로 여러 건을 쓰세요.
    누군가를 지목하실 때는 반드시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스스로' 알게끔 써야합니다.
    대강 쓰면 안쓰느니만 못한 겁니다.

    그리고 쓴 사람이 누군지 모르도록 쓰되, 상세하게 써야합니다.
    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불만'을 갖고 있고 그 불만이 증폭 중이라는 식으로 써야합니다.

    이 피아노 소리로 인해, 여러 분들과 '의논'을 해봤는데
    일단 이런 방식으로 불편사항이 발생되고 있음을 먼저 전달하자고 의견을 좁혔습니다.

    이런 식으로 쓰면, 그 당사자는 "내 피아노 소리 가지고 사람들이 지금 말을 많이 했고
    이 단계에서 내가 주의 안하면 직접 찾아오겠구나"하고 받아들입니다.

    즉, 주의를 줄 때는
    -이 일의 당사자가 누구인지 스스로 알게끔 구체적인 '행위 시점'을 쓴다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갖고 있으며, 일단 이런 식으로 통보하지만, 고치지 않을 시에는
    보다 직접적인 방법으로 나갈 수 있다.

    그리고 맨 하단에 "공동주택에서는 사일런트 기능을 사용해야한다."고 쓰셔서
    방법까지 가르쳐주세요.
    크게 들린다고 바로 윗집인 것은 아닙니다.

    글 내용으로는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지만"이런 식으로 쓰면 안됩니다. 발뺌합니다.
    "니가 누군지 우리는 알지만"이런 뉘앙스여야합니다.
    원래 도둑이 제 발 저린 법입니다.
    또, 그 사람은 공개적으로 자기를 적시하지 않아서 공개망신은 아니니 명예훼손은 아니고요,
    그래도 사람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행동을 멈추게 됩니다.

    이 방법은 공동주책에서 오래 살면서 꽤 많이 효력을 본 방식이니 해보세요.
    글은 반드시 호소, 애원조가 아니라, 차분하고 침착하며, 합리적인 것이 좋습니다.
    그런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호소조로 나가면 오히려 만만하게 볼 가능성이 높고 무시하지만,
    단호하고 냉정하게 나가면 "이 사람 무서운 사람인가보다"하고 조심합니다.

    (저는 심지어 윗층에서 베란다에서 이불 먼지, 걸레 터는 것도 다 해결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아랫층인데도 제가 썼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저와 얼굴 붉힐 일이 없었다는 이야기죠.)

  • 5. 원글맘
    '11.10.1 9:20 PM (116.125.xxx.58)

    비타민님 댓글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앞으로 피아노소리가 클때는 체크를 해두어야겠어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6. ..
    '11.10.1 9:56 PM (123.212.xxx.21)

    원글님..
    저도 피아노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연습 하는 사랍입니다..

    요즘은 예전같지 않게..아파트에서 피아노 치는걸 굉장히들 싫어 하시는것같아..
    저도 연습할때는 조심스럽게 창문 다 닺고 커튼 닫고..화장실 로 소리 들릴까봐..화장실 문도 닫고 치긴 하지만..
    게다가 잘 안되는 부분은 중간 페달 밟고 소리 안나게도 연습하구요..

    하지만 피아노 연습이라는게 시간이 걸리고..ㅠㅠ
    안되는 부분은 더 부분 연습해야하고요..
    소리를 들으면서 해야하는거라..매번 소리를 안나게 할순 없구요..ㅠㅠ

    하루에 1시간도 힘드신가요?..
    그냥 저도 원글에 묻어 여쭤 봅니다..

    저는 걍 아줌이라 돈들여 피아노에 싸일런트 기능까지 추가하긴 힘들구요..

    제입장에선 참 세상이 각박한것같아요..ㅠㅠ

  • 7. ..
    '11.10.1 10:16 PM (119.70.xxx.98)

    밤이나 새벽시간이 아니고, 낮에 한두시간 정도
    치는 거라면, 이해해 주셔야 할것 같아요.
    밤이나 새벽이라면 주의해 달라고 해야겠지만요.

  • 8. ...
    '11.10.3 11:25 AM (220.126.xxx.223)

    안방에서만 유독 심하다면 옆라인일 확률이 더 높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84 수능이 다가오니 마음이 왜 이렇게 진정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6 --- 2011/10/01 3,520
20783 교육싸이트 보니 한숨이 나와요 12 T.T 2011/10/01 4,898
20782 슬퍼요.. 18 ... 2011/10/01 4,391
20781 알리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넘 멋졌어요. 9 불후의 명곡.. 2011/10/01 4,750
20780 나꼼수 21회 시작멘트요... 3 나꼼수 2011/10/01 3,730
20779 부활 콘서트 다녀오신 분!!!!!! 12 born a.. 2011/10/01 3,448
20778 이모 아들 즉 사촌 동생 결혼식에 가기 싫어서.. 누나 2011/10/01 3,721
20777 ‘도가니’ 공판검사 “법정서 피나도록 입술 깨물었다” 영화잘보는 .. 2011/10/01 3,977
20776 미치곘네요,,교회사상갖고 까는사람들은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고까시.. 38 교회 2011/10/01 4,293
20775 매실식초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매실좋아~~.. 2011/10/01 6,944
20774 동네병원에서 진단받고 큰병원검사전 보험가입했을 경우 7 음... 2011/10/01 4,332
20773 어쩌죠? 딸이 코스프레 갔다가 옷수선비로 분쟁이 생겼습니다. 4 아이엄마 2011/10/01 5,167
20772 맛있는 알밤이 너무 먹고 싶어요~~~ 6 2011/10/01 3,486
20771 피아노 소리 관련글을 붙이고 싶은데... 8 글쓰기 2011/10/01 3,578
20770 여행용캐리어추천 3 cnn 2011/10/01 4,277
20769 '도가니'에도 '그'가 있었다. 16 역시 곽노현.. 2011/10/01 7,011
20768 법인 법무상담부탁합니다 007뽄드 2011/10/01 2,842
20767 제 하소연 좀 들어주세요(남편과 밥문제)길~어~요 40 하소연 2011/10/01 8,988
20766 생활비 통장에 찍힌 말땜에 기분이 좋네요.. ^^ 5 ... 2011/10/01 5,745
20765 메가스핀크리너라고 써보신분이요? 회전걸레요.. ,,, 2011/10/01 3,047
20764 꼼꼼한 팬사인회 - "나꼼수 팀, 3일 장충체육관에 뜬다" 3 참맛 2011/10/01 3,511
20763 나꼼수 듣다 얼마나 웃었는지 눈물이 다 나요 ㅋㅋㅋㅋ 7 두분이 그리.. 2011/10/01 4,449
20762 어제 mbc스페셜 군견 봤는데요.. 24 마음아파요 2011/10/01 5,562
20761 김치가 써요 ㅜㅜ 8 ^^ 2011/10/01 8,246
20760 보수, 박원순에 대한 공격이 시작됐고만요 5 아마미마인 2011/10/01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