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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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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괴로워서 나만그런가 여쭐께요. 남편 방* 소리요.

ㅠ_ㅠ 조회수 : 5,334
작성일 : 2011-09-28 23:50:15

10분에 한번꼴로 뀌어대요. 꺽~하고 트* 하는것도 장난 아니구요.

12년차 그닥 좋지않은 결혼생활이니 그 소리로 사랑하는 남편이 장이 안좋은가? 걱정할땐 아니구요.

그냥 거리낌없이 그러는건 연애때부터예요.

12년이 되도록 적응이 안되고 꼴보기 싫어요.

정이 딱 떨어집니다. 극복할 방법이 없어요. 자기는 나름 회사에서 참고오다 그러는가본데

나는 무슨죄? 냄새까지 지독할땐 저거 죽여야 되겠다 생각이 드네요.

너무너무너무 싫어죽겠는데, 다른분들은 안그러시죠?

저처럼 부부사이 대면대면, 방*, 트*, 심하신분 극복마인드 전수좀 부탁드려요.

IP : 59.11.xxx.20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8 11:53 PM (119.192.xxx.98)

    단음식이 가스를 생성시킨다네요. 식단조절을 좀 해보심이 어떨까요. 방구낄때 불쾌하다고 해도 그러시다면 남편분이 배려가 없는거네요..

  • 진짜
    '11.9.28 11:59 PM (59.11.xxx.202)

    미치겠어요. 흡연도 안하는데 칫솔질할때마다 가래뱉는소리를 엄청 내요. 하루는 죽기살기로 내가 지랄지랄을 해대서 지금은 그건 없어요.
    배려심이라곤 정말 쥐똥만큼도 없어요. 연애때부터 사람많은 옷가게에서도 분출을 하고, 70살 노인네같이 행동을 해서 섹시함이 없어, 섹스리스로 산지도 꽤 되어요.

  • 2. 아마
    '11.9.28 11:54 PM (1.251.xxx.58)

    방귀에다 트림까지 한다면....
    소화가 잘 안될꺼예요.

    속이 더부룩하고....하여간 전 소화가 안되면 방귀하고 트림 엄청 나왔어요.
    족욕을 해보라고 하세요...매일매일 하면 화장실갈수 있고요...어느날은 배에서 기왓장 꺼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어쨋든 그 다음부터는 속이 편했어요.

    저거 죽여야 되겠다 ㅋㅋ 재미있네요.

    근데 사실 그정도로 그러면.....살의 일어나긴 하겠네요...어쨋든 소화의 문제일것 같아요.
    매일 화장실 가더라도..다 안나오든지...

  • 웬걸
    '11.9.29 12:09 AM (59.11.xxx.202)

    소화는 겁나게 잘 시키는거 같아요. 장검사도 이상없고, 그냥 쏟아내긴 대따 잘해서 변기커버에까지 묽은*이 묻어있고
    70먹은 노인네랑 살고 있는거 같아 죽을듯이 괴롭습니다.

  • 3. 검정고무신
    '11.9.28 11:57 PM (218.55.xxx.198)

    제 아는 지인은 남편이 하도 방*를 껴대서 팬티가 성할날이 없이 구멍난다고
    아주 짜증난다는 분 봤습니다..
    그 양반은 건강검진이 별 이상없이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 문제는
    '11.9.29 12:03 AM (59.11.xxx.202)

    그러거나 말거나 무덤덤해야 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사랑의 감정이 솟아나질 않아요.
    가끔은 그래도 쨘하고 사랑스러운 맘이 들어야 정상적인 부부같은데요.

  • 4. ㅋㅋㅋㅋㅋㅋㅋ
    '11.9.29 12:10 AM (118.38.xxx.183)

    아 죄송해요 웃을일이 아닌데 읽다가 빵터져서...........

    우리집 남편도 그래요 전 6년 살았는데도 방귀낄때는 정말 미치게 짜증나요
    그래도 10분에 한번꼴은 아니고.. 어쪄다 심하게 뀌는 날이 있어요

  • 그래도
    '11.9.29 12:19 AM (59.11.xxx.202)

    오늘은 남편이 오자마자 도라지청을 타줬어요. 오랫동안 잔기침을 달고 살길래.
    그 도라지청을 마시면서 나의 잔잔한 혈류에 펌프질을 해대네요. 혈압급상승 되면서 농축되었던 분노가....

  • 5. ㄴㄴ
    '11.9.29 12:40 AM (121.130.xxx.78)

    저거 죽여야 겠다 ---> 이거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
    죄송해요 그래도 님의 유머에 넘어갑니다.

    저.. 얼마전에 남편이 '방귀냄새가 너무 독해요'
    검색했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전 그냥 '사랑'으로 극뽁~~ 하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ㅠ ㅠ

  • 6. 샬랄라
    '11.9.29 12:48 AM (115.139.xxx.35)

    저거 죽여야 되겠다.............아 넘 우껴서..이게 진심인지 웃으라고 쓰신건지 ㅎㅎㅎ

    그런데 저도 이해는 가요.
    7년같이산 남편 8년연애동안 방구소리 한번 못들었는데, 결혼한 순간부터 쏟아내요 ㅠㅠ
    그런데 방구 잘끼는 사람들은, 주변사람들이 심하게 반응하는걸 즐기는것 같아요.
    머라머라하면 되게 좋아하는데 이게 더 이상 ㅠㅠ
    저도 방법을 알고 싶어요.

  • 7. 방귀냄새...
    '11.9.29 2:11 AM (182.213.xxx.33)

    고기나 인스턴트, 단음식류 먹으면 냄새가 고약하고
    채식, 과일 위주로 먹으면 좀 덜할 거예요.
    트림도 채식, 과일 위주면 덜하죠. 아무래도.

    식단을 풀로만 주시면서
    너무 괴로워서 이 방법밖에 없다...라고 하면
    좀 괄약근을 조절하시지 않을까요?

  • 8. //
    '11.9.29 9:57 AM (211.46.xxx.253)

    기본적으로 매너가 아주 없으신 것 같아요.
    회사에선 안 그런다면서요.
    그럼 트림 방구 다 참을 수 있는 건데 아내 앞에서 함부로 하는 거잖아요.
    양치하면서 거침없이 가래침 뱉는 소리 내고..
    으~~ 원글님 너무 싫을 것 같아요 정말..

  • 9. ㅎㅎㅎ
    '11.9.29 10:05 AM (175.121.xxx.228)

    배에 가스가 찼을 때, 배출을 못하면, 병이 되는 건데, 배출을 잘 하니, 몸에 이상은 없을듯 하네요.
    늘 설사변처럼, 뿌지직 퍼지는 변을 본다면, 위장이 차가운 사람이 그럴거에요.
    우리 남편도, 변 볼때면, 그 소리만으로도, 으웩..드러워. 드러워,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비데 나오는 쪽에 묻어 있을 때도 있구요.
    (그래서 비데 안 씁니다... 뭐 원래 안쓰지만요)

    한의원에 가봤는데, 원래 변을 그리 보는 체질이 있는데, 병이 아니고, 그것도 정상이랍니다.
    (우리들은 흔히 바나나변을 봐야, 건강이 좋다라고 생각하지요)
    딱히 치료할 게 없답니다.

    그리고 식단을 바꾸세요. 육식은 주1회 정도만 주시구요.
    돼지고기, 소고기 이런거 보다, 닭고기, 생선, 이런걸로 주세요.
    과일 중에서, 사과 먹이지 마세요.

    저도 저저번 명절 끝나고, 사과가 맛있어서 많이 먹었더니,,,
    헛배가 부르기 시작하더니, 가스도 안나오면서, 위 벽이 얇아져서 터질듯한 느낌 나면서,
    배가 아주 단단해서, 한 3일을 죽을뻔 한적이 있는데요.
    생각해보니,,,사과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가스 유발식품을 보자면,,,

    1. 정상적인 유발(하루 10회 이하의 방귀)

    육류, 가금, 생선

    야채: 양상치, 오이, 브로콜리, 후추,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과일: 포도, 딸기

    탄수화물: 쌀, 콘칩, 팝콘, 땅콩, 밤, 호두

    계란, 우유가 없는 초코릿, 물, 과일냉채



    2. 약과다 유발 식품(하루 20-40회의 방귀)

    사과, 빵, 감자, 가지, 감귤



    3. 과다 유발 식품(하루 40회 이상의 방귀)

    유제품, 양파, 당근, 샐러리, 건포도, 바나나, 살구, 자두


    그리고 칡즙을 먹여보세요.
    (골다공증에도 좋고, 에스트로겐이 석류의 600배가 넘어서, 여자한테도 좋아요)
    (술 많이 먹는 사람, 술 깰때도 좋구요)

    남편이 칡즙을 몇개월째 먹고 있는데, 완전 바나나변은 아니어도,,,,좀 좋아졌다고 하네요.

  • 10. 동감
    '11.9.29 12:34 PM (116.40.xxx.4)

    저도 아직 방귀를 안터서-틀 생각도 없어요- 아주 불쾌해요...남편은 밥 먹다가도 방귀를 뀌는데 아주 불쾌하고 무식하다 싶어요...부부 사이라도 막 살면 안되잖아요?...어느 정도의 예의는 있어야 하는데 볼장 다 본 사이에 무슨 예의냐?...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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