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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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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엑기스 외국에 보내고 싶어요~

매실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11-09-28 09:56:47
외국에 사는 언니한테 부탁받은 짐이 많은데요(책, 옷, 안경등등,)
너무 무겁고 급한거 아니니 배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이왕 보내는거 그 짐에 매실엑기스 1리터정도 보내려고 하는데
패트병에 넣어 보내도 될까요? 
맛간장도 보내고 싶고..
배로는 두달쯤 걸린다는데
혹시 보내보신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211.208.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8 10:00 AM (123.109.xxx.34)

    매실엑기스는 따뜻하면 발효해서 시큼해지지않나요?

    멀리가기에는 무리인것같은데요

    여름에 시골가서 냉장처리안하고 그냥 차에 싣고와도 발효되어 술맛나더라구요

  • 2. ^^
    '11.9.28 10:08 AM (211.196.xxx.222)

    발효되서 병이 터져요..

  • 3. ...
    '11.9.28 10:10 AM (203.218.xxx.37)

    비행기로 보내는 것도 걱정되는데 배로 두 달이라뇨;;;;;
    언니한테 악감정 있는 거 아니시면 보내지 마세요 ㅎㅎ
    가다가 빵!!!! 물건 다 망가져요.

  • 4. ...
    '11.9.28 10:15 AM (218.236.xxx.183)

    배가 바다에서 두 달을 가다보면 복사열 엄청납니다. 집에서 담근거면 발효도 완전하지 않을텐데
    PT병이라도 터져요..

  • 5. ^^
    '11.9.28 10:17 AM (119.206.xxx.93)

    마트에 까서 파는 양파 두 세알에다가 오이 하나, 청양고추 990원짜리 봉투 하나
    간장 물 5분만 부르르 끓여서 부으면 되어요.
    아침엔 일어나 세수하고 화장하고 출근하잖아요?
    그 반의 반정도 에너지면 충분해요.

  • 6. 원글
    '11.9.28 10:28 AM (211.208.xxx.43)

    비행기로 보내기엔 책이 많아 배송비 감당 안되구요.
    건강원 파우치는 괜찮을까요?

    한여름에도 유리병에서 별 탈 없이 잘 있던 것이라 괜찮을 줄 알았어요.
    2년전 황매로 담아서 향이 끝내주거든요..
    언니가 거기(뉴질랜드)는 매실이 1kg에 15,000원 정도라 5kg만 만들거라고 해서
    보내주고 싶었는데..갈등이네요..ㅠ.ㅠ

  • 7. 태미
    '11.9.28 10:34 AM (202.156.xxx.14)

    저 해외 살고 있는데 이주시 이삿짐 배로 부칠때 매실액 가져 왔어요. 별 탈 없이 잘 가져 와서 일년넘게 잘 먹었답니다.
    터지지 않던데요. 유리병에도 담도 패트병에도 담아왔는데, 둘다 괜찮았어요. 좀 오래된 매실액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 8. 눈사람
    '11.9.28 1:06 PM (211.178.xxx.92)

    매실청을 만들어보세요.

    매실액을 졸이면 됩니다.

  • ...
    '11.9.28 1:42 PM (118.220.xxx.21)

    매실액을 졸이면....효소가 다 죽어서 효과가 없어요...
    효소액은 절대 끓이면 안되요...
    꿀을 뜨거운 물에 타먹으면 안되듯이요....

  • 9. 방산시장
    '11.9.28 9:15 PM (125.186.xxx.127)

    그렇지 않아도 오늘 저희집 대추 좀 땄는데, 아주 크고 맛이 좋네요 (달아요).
    시골 농장에 대추나무가 7주 있어요.
    원하시면 팔 수 있는데 가격을 모르겠네요.
    전 대봉과 곶감은 팔지만 대추는 한번도 안 팔아봤거든요.
    (10월말과 11월초엔 대봉을 팔고 12월 말에 곶감을 팔아요.)
    얼마나(수량, 몇 kg) 원하시는지요.
    제가 다음 주 월요일에 부쳐드릴 수 있다고 봐요.
    주말에 작업해서 서울 동생에게 김치와 고들뻬기 김치 기타 반찬 월요일 저녁에
    택배로 보내려 하고 있거든요.
    동생에게 부칠 박스 속에 그렇지 않아도 생대추를 좀 넣어 보내려 하던 참이예요.
    이번 추석때 내려 왔는데 맛이 덜 든 대추인데도 그런대로 먹을 만 하던지 계속 집어 먹더라구요.
    남은 건 가져갔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다른 과일들과 함께 대추도 부쳐주려구요.

    아직 나무에 매달려 안 딴 것도 많아요.

    저희는 주로 따서 말려서 속을 빼고 말린 속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밤, 대추 넣고 찰밥해 먹어요.

    생으로 먹으려면 붉은 빛이 돌까 말까한 상태의 것이 제일 달더군요.
    조금 더 붉으면 말라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으면 좀 팍팍해지고,
    껍질도 두꺼워지지 때문에 입안이 개운하지 않아요.

    대추나무 근처에 갈 때마다 (그 근처에 다른 작물들 - 고추, 가지, 들께, 야크 등등- 을 심었기 때문에
    그 근처로 자주 감)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10여개씩 생으로 따서 먹는데 달고 맛 있어요.

    제가 대충 kg에 얼마 정도의 가격에 팔리는지 알아 보고 다시 댓글 달께요.

    그나저나, 이곳에 30일에 네 번밖에 판매글을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소소한 것 팔기 위해 광고 올리기 꺼려지네요.
    다음달 말에 대봉을 팔아야 하는데 소소한 것 팔기 위해 판매글 올리다 보면 판매 제한에 걸려 제 때 판매글 올리지 못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알아 보고 내일 저녁까지 다시 댓글 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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