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없는 새 집주인

마당놀이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1-09-26 21:49:15

제가 사는곳은  8가구가

사는 다가구 빌라입니다...즉 건물주인은 따로있고 다 전세지요

전 부모님과 셋이서 함께살다 2009년에 아빠가 돌아가셔서 오빠네가 엄마모신다고 집에 들어오는바람에

전 독립을해서 나왔죠

 

엄마가 너무 심약해지셔서 전 멀리못가고 한정거장 떨어진 지금살고있는 빌라로 이사를 왔어요

올 12초가  만기입니다

제가 재작년12월에 8천 전세로들어왔는데 이번에 건물주인이 바뀌면서 소문에 월세로 돌릴거라는말이 들리더라구요

 

여기 세입자들과 얼마전 얘기해보니 제가 재계약이 젤 빠르더라구요  두달정도남은 12월초..

근데 아까 앞집에 어떤 남자가와서 두런두런소리가 들리더니 조금후에 앞집아주머니가 초인종을 눌러서

얘길해보니...

 

새 주인이 와서 하는말...9월까지 집을 전세 1억5천을 준비하던가 아님 월세로 8000에 70을 준비하던가.....앞집은 무슨소리냐 우린 만기가 내년 5월이다.. 그리고 왜 다른집은 안가고 우리집에만 얘기하냐

했더니 다른집은 다 계약서가 돼있는데 이집은 자동연장이돼서 자기네 맘대로할거다...

 

참 나 이게 말이되나요..여기세입자들 다 8000 전세인데

거의 두배를 올리면서 자동연장된 앞집한테 4일정도밖에 안남겨두고 그 큰돈을 마련하라니요..

 

제가 그랬죠  난 어차피 이사나갈거지만 앞집은 내년5월이 만기면 그때까지 버티라고

내가 알기로는 (부동산에 알아보기도했고요)안쓰고 자동연장이어도 2년은 보호받는다고..

 

글쓰는중에도 옆집아주머니가 얘기하시네요..좀전에 통화했는데 안나가면 법적으로 해결할줄알라고..

 

제가 기막힌건요

계단이 1층부터도 40개가 넘는 빌라구요.. 당연 주차는 안되구요.. 25년정도된 오래된 빌라라해도

요즘 전세값이 미쳤으니까 거의 두배로 받는거 집주인 맘대로라쳐도요

 

어떻게 계약기간이  반년이상 남은 사람한테 4일안에 저런돈을 마련하라고했는지 못하겠음 법적대응하겠다고하는지

상식적인 사람들이 아닌거같네요

 

자기네가 아무리 급해도 적어도 한두달의 기간은 줘야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IP : 220.116.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주인 말대로
    '11.9.26 9:57 PM (121.169.xxx.249)

    법적으로 대응하면
    앞집도 자동연장되어 2년 보호 받으니 문제 없겠네요.
    집주인 임대차보호법 공부나 하시라 전해 주세요...에고...

  • 2. 마당놀이
    '11.9.26 10:07 PM (220.116.xxx.85)

    저도 순례왔어요
    대박나세요

  • .....
    '11.9.26 10:16 PM (116.37.xxx.214)

    며칠전 아침프로에 부동산 관련 사례와 질문 나오는 것을 보니
    계약기간이 1년이 넘었으면 5%내로 인상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절대 두배...아니고요.
    법적으로 해도 5%였어요.

  • 맞아요
    '11.9.26 10:23 PM (221.139.xxx.8)

    그래서 주공임대주택들이 1년지나선가 기억이 안나는데 5%씩 임대료를 인상한다고 지인이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요.

  • 맞아요
    '11.9.26 10:27 PM (121.176.xxx.230)

    인상률이 상한선이 있어요. 계약기간 내에 인상할 수 있는 범위는 그리 크지 않아요. 법적으로 한다 하면 하라 하세요.

  • 3. 마당놀이
    '11.9.26 10:22 PM (220.116.xxx.85)

    116님 정말요?

    앞집에 알려줘야겠네요

  • 아니..
    '11.9.27 6:48 AM (114.200.xxx.81)

    그건 5% 내외가 관례인데, 문제는 주변 시세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져 있으면 주변 시세에는 맞추는 게 허용될 거에요.

  • 관례가 아니고..
    '11.9.27 8:58 AM (222.121.xxx.183)

    5% 관례가 아니고 주택 임대차 보호법에 있는 내용 아닌가요??
    주변 시세에 맞추는게 관례구요..

  • 4. 자동연장
    '11.9.26 10:45 PM (175.195.xxx.20)

    무조건2년연장됩니다.법적으로 묵시적갱신된것이지요.2년동안 살면서 열심히 저축해서 이사하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08 닭튀김 했는데, 아들이 맛있다네요 4 어제 2011/10/20 2,306
25407 ios5 업데이트후 연락처 사진 모조리ㅠㅠ 3 우째요ㅠㅠ 2011/10/20 1,726
25406 내 주변 여론조사 9명기준 7 물어봤다 2011/10/20 1,641
25405 한국외대 6 학원 문의 2011/10/20 1,888
25404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조리사일하는거요 1 가을 2011/10/20 3,667
25403 각각 정치성향이 다르니까 누굴 지지하든 타인생각해서 좀 자제합시.. 29 82쿡아짐 2011/10/20 2,077
25402 여러분 신랑이나 가족중에 특정지역출신이라고 쫓겨난다면... 11 우울해 2011/10/20 1,906
25401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8 대분수 2011/10/20 1,302
25400 방사능때문에 우유는 끊었는데 치즈는요? 3 꼬꼬 2011/10/20 1,674
25399 남자의 재력은 어디까지인가요? 2 ** 2011/10/20 2,159
25398 일하는 엄마 분들 , 아이들 저녁 식사는 어떻게 챙겨주세요? 7 저녁 2011/10/20 2,182
25397 경찰, 선거관련 SNS “애매한 것을 정해드립니다”, ‘투표권장.. 7 참맛 2011/10/20 1,301
25396 10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20 1,143
25395 이번주 인간극장? 10 ,,,,,,.. 2011/10/20 3,482
25394 나꼼수 영어 인트로 7 ㄴㅇ 2011/10/20 3,189
25393 초 6 연산 잘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3 .. 2011/10/20 2,432
25392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해몽좀 보고싶소 2011/10/20 3,222
25391 일하는 보람이란건 어떤 느낌인가요? 2 아.. 2011/10/20 1,274
25390 털실로 목도리를 떠야 하는데 시작줄은 어떻게 해야 이쁜가요? .. 5 애플이야기 2011/10/20 1,565
25389 한식 잘 하시는분 질문..(특히 김치종류) 6 .. 2011/10/20 1,600
25388 침대 청산하고 바닥생활 하는거 힘들까요? 20 드라마 2011/10/20 8,897
25387 나경원 수임료 세금탈루 의혹 19 광팔아 2011/10/20 1,886
25386 마른 미역 개봉한 상태로 2년 된것 먹어도 될까요? 2 색도주황으로.. 2011/10/20 3,714
25385 추천해주세요 서울 입주민.. 2011/10/20 1,585
25384 10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20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