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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케어, 요양원 아주 좋아요. 맘에 들어요.

ㅇㅇ 조회수 : 4,451
작성일 : 2026-07-21 00:44:12

엄마 땜에 꽤 많이 알아봤어요.

 

데이케어는 거의 호텔급 시설에 보냈어요.

시간마다 노래, 미술, 스포츠 등 전문 강사 와서 놀아주고요. 마사지체어 운동기구들 있고. 간식 주고 밥주고. 늙으면 저도 가고 싶을 정도예요. 통창으로 들어오던 눈부신 햇살이 끝내줬어요. 

 

요양원도 신경써서 골랐는데 만족해요. 중소 규모이고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거라 신경 많이 써주고 전화도 자주 줍니다. 깨끗하고 밥 잘나오고 매일 산책가요. 

 

저도 20~30년 후에는 갈텐데요. 지금 이 건강한 몸으로 더 가고 싶네요. 저리 좋은 곳을 왜 늙고 힘없어야 가는건지 아쉬운 마음 들었어요. 저렇게 케어해주고 밥주고 재워주고. 다 버리고 그런곳에서 조용히 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마무리가 어렵네요. 그냥 그랬다구요

 

IP : 59.10.xxx.5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21 12:46 AM (39.119.xxx.28)

    한달에 얼마정도 드나요?
    아버지 때문에 알아보는중인데

  • 2. ㅇㅇ
    '26.7.21 12:48 AM (59.10.xxx.58)

    등급에 따라 달라요. 3-4등급 기준으로 데이케어는 30 정도. 요양원은 2인실에 90~100 사이요.

  • 3. ㅇㅇ
    '26.7.21 12:49 AM (59.10.xxx.58)

    요양원은 1인실 2인실 4인실에 따라 가격이 차이나요. 제일 좋은곳이 450/250/150 정도. 이런곳은 대기가 800명 정도예요.

  • 4. ...
    '26.7.21 12:49 AM (39.119.xxx.28)

    나쁘지 않네요

  • 5. ...
    '26.7.21 12:50 AM (61.43.xxx.178)

    요양원에 계시면서 데이케어 다니시는건가요?

  • 6. ㅇㅇ
    '26.7.21 12:51 AM (59.10.xxx.58)

    제가 보고 경험하고 느낀 바로는... 이 정도면 나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집에서는 쉬지도 못하는데 저기 가면 진정한 휴식이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 7. ㅇㅇ
    '26.7.21 12:52 AM (59.10.xxx.58) - 삭제된댓글

    데이케어 몇년 다니셨고 이제 요양원으로 옮겼어요

  • 8. ㅇㅇ
    '26.7.21 12:53 AM (59.10.xxx.58)

    데이케어 몇년 다니셨고 얼마전에 요양원으로 옮겼어요

  • 9. 좋아요
    '26.7.21 12:56 AM (175.194.xxx.161)

    저희 엄마도 요양원 계시는데
    치매4등급이고 한달에 300정도들어요
    너무 좋아서 남편하고 맨날 우리도 지금부터 갈까? 하고 농담합니다
    밥 잘나오고 프로그램 재미있는거 많고 피부관리도 해주고 아침엔 요가도 하고 .... 엄마가 저보다 재미있게 사시는갓 같아요

  • 10. ...
    '26.7.21 1:19 AM (219.254.xxx.170)

    데이케어나 요양원은 어느 지역인가요?

  • 11. ....
    '26.7.21 1:29 AM (119.71.xxx.80)

    등급에 따라서 금액 바뀌지 않나요. 저희 시모는 재산이 하나도 없어서 뭔가 더 할인된것 같아요. 요양원이 있어서 든든해요. 저희 세대는 모두 요양원이잖아요. 지금 노인들도 대부분 요양원이예요. 안심되게 운영하는 곳도 꽤 많더라구요.

  • 12. 부디
    '26.7.21 1:42 AM (118.127.xxx.16)

    정보 좀 공유해주세요.ㅜ
    조만간 알아봐야 할 듯 해요.

  • 13. ...
    '26.7.21 1:43 AM (61.43.xxx.178)

    앞으로 노령인구 많아지니까
    이런쪽 인프라가 발달할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 14. ㆍㆍ
    '26.7.21 1:45 AM (118.220.xxx.220)

    요양원 지역이 어디신가요

  • 15. ...
    '26.7.21 1:46 AM (219.254.xxx.170)

    이 글을 읽고 주변 요양원을 검색해 봤어요
    사진도 좀 봤구요..
    기분이 좀 가라앉네요..
    나도 늙겠구나..
    요양원 가기 싫고..그러나 가야겠구나 싶고..(50대에요)
    좀 겁도 나네요..

  • 16. 어디인가요
    '26.7.21 2:07 AM (121.172.xxx.7)

    궁금합니다

  • 17. 저는
    '26.7.21 2:11 AM (49.161.xxx.135)

    친정엄마 요양원 계셨거든요
    어르신들 휠체어 타시고
    2인1실이고
    제가 봤을때 저는 늘 눈물나던데요
    거기 계시고 밖에 잘 못나오시니까
    근육 다 빠지고 점점 치매심해지시고
    애초에 치매셔서 들어갔으나
    얼굴이 점점 안좋아지시고
    마음아팠어요
    늙어도 건강하게 내 집에서 살다가
    돌아가시는게 나아요.

  • 18. 서울인가요?
    '26.7.21 6:03 AM (223.38.xxx.233)

    서울에 있는 요양원인가요?

  • 19. ...
    '26.7.21 6:37 AM (39.120.xxx.173)

    어머니 요양원 계시는데 정말 깨끗하지만 별로 가고 싶지는 않아요 나도 늙으면 가겠지 싶지만 갈 맘이 없어요 80넘으면 그냥 단추 딱 누르고 죽고싶어요

  • 20. ...
    '26.7.21 6:50 AM (119.202.xxx.232)

    요양원 아무리 좋아도 답답하고 창살 없는 감옥 같아서
    별로 가고 싶지도 않고 요양원 가면서까지 살아야 할 의미를
    모르겠어요.
    요양원 가면서까지 살고 싶으신 분은 요양원 가면 되겠고
    전 제 집에서 최대한 살다가 죽고 싶네요.
    똥,오줌 못 가리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버리지 않고 가게
    제발 안락사를 나라에서 허용해 주길 바랍니다.

  • 21. 매일
    '26.7.21 6:52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산책을 간다니 너무 좋네요
    저희 엄마 친구는 요양원 가신지 서너달 됐는데 첫날부터 기저귀 채우고 밤에는 화장실도 못가게 해서 한달만에 못걷게 되었어요
    걷는것 불편해 하셨지만 워커 끌고 노인정도 매일 다니셨거든요
    엄마랑 통화하며 매번 눈물 바람이에요ㅠ
    요양원마다 너무나 천차만별이니 잘 알아봐야겠어요

  • 22. . .
    '26.7.21 6:57 AM (116.126.xxx.144)

    와상환자 아니고 혼자 화장실 갈 정도에 말도 할 정도로
    인지상태 괜찮은 경우는 그래도 괜찮죠(집이 더 나을 듯)
    근데 스스로 안되고 도움 받아야 할 상태면 눈치 봐야하고
    보호자 없을 때 이런저런 서러움이 얼마나 많겠나요
    깨끗하거나 프로그램 다양하거나 전화 자주 해주는거?..
    거기 있는 당사자는 말 그대로 죽지못해 할 수 없이 있는거죠

  • 23. ....
    '26.7.21 7:01 AM (116.38.xxx.45)

    전 친정엄마가 몸이 안좋아지셔서 데이케어센터 상담다녀봤는데
    저녁을 4시에 먹는 것에 놀랐어요.
    요양원도 마찬가지라고....
    나이들면 식사량이 줄어든다고해도 이건 오후 간식 시간에 저녁이라니
    그리고 요양원은 집에서 케어가 힘든 상태에 가는거라
    집만큼의 케어를 바랄 수도 없으니 먹는 것에 진심인 저로서는 안가고 싶은 곳~

  • 24. 저도
    '26.7.21 7:21 AM (14.138.xxx.54)

    놀랐어요 아마 식사하고
    치우는 직원들 퇴근시간때문에 그럴수도 8 시간 넘으면 안되니까요.
    집에서도 보호사선생님 퇴근시간땀시 5시에 드세요

  • 25.
    '26.7.21 7:38 AM (121.167.xxx.120)

    저녁 4시면 아침은 7시에 먹어요
    직원들 출퇴근 시간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 26. ..
    '26.7.21 8:32 AM (58.228.xxx.67)

    대변많이 싸는거 안좋아해요
    기저귀 자주 가는거 싫거든요
    설사하는거 정말 싫어하고 마찬가지로
    기저귀수발 더해야하니까요
    그래서 조금만 먹여요
    살이빠져요
    대소변못가리고 인지나빠져 치매오면
    그만 하늘나라로 가는게
    좋은것같아요
    그전에가는거 복이라 생각합니다
    내돈이있어봤자 의미없고
    주변엔 도둑만 득실하는..

  • 27. 현실을 모르는
    '26.7.21 8:36 AM (220.117.xxx.100)

    분들이 많으시네요

    “ 요양원 가면서까지 살고 싶으신 분은 요양원 가면 되겠고
    전 제 집에서 최대한 살다가 죽고 싶네요.”

    자기 집에서 최대한 살려면 돈과 사람들이 필요해요
    요양원은 자기 스스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니니 요양원 안가고 집에 있으려면 누군가 붙어서 수발들어야 하는데 자식 등골 빼먹을까요? 자식 돈 퍼부을까요?
    자기 집에서 살려면 사람 쓰고 필요한데 돈 쓸 정도로 모아놓아야죠
    그래도 자잘하게 결정이나 판단, 선택을 하려면 사람이 필요하니 자식이든 누구든 곁에 둘 수 있을 정도의 관계도 유지해야 하고요

    안락사? 하늘나라 가는거? 맘대로 안되잖아요
    10-20년 내에 갈 사람들에겐 손쉽게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되지 않을거예요
    윤리적 문제도 있고 악용의 소지도 다분해서
    이거 싫고 저거 싫다 말로만 불평하기 보다 현실적인 생각을 하는게 더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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