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구가 집들이했거든요
이사간지 오래됐는데 집들이 하려다 그때 다들 무슨 사정이 있어
캔슬되었었어요. 워낙 절친들이라 저번 모임때 아무개야 너 집구경 좀 가자해서
이번 모임이 자연스레 집들이가 됐죠
저희는 아무 것도 하지말고 다 시켜먹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친구가 자기가 음식 좀 하고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야 더운데 너 음식하고 있으면 우리 불편해서 싫다고
하지말라고 하지말라고 하는데 굳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니만.
집에 갔더니...와...어디 고급 일식집이나 한정식집 간 줄 알았어요
원래 음식 잘하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너무너무 정성껏 상을 차려 내더라고요
정말...내 친구지만 고맙고 감동스러웠습니다
저런 친구가(원래 속 깊고 잘 챙기는 벗) 있어
난 참 행복한 사람이다 생각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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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친구를 둬서 정말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내 인품에 비해 저렇게 좋은 친구가 있으니 저 정말 복이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