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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못됐어요....

짠잔 조회수 : 5,324
작성일 : 2026-07-11 16:20:25

자기 성질 나는대로 해요 집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주로 남편만 저렇게 행동해요

나머지 식구들은 당연히 다 자기조절을 잘해요

3명은 성인 1명 고등학생이에요.

 

남에게 큰소리내거나 그런건아닌데 혼자 성질을 내요 씩씩거리고.. 6살 어린이처럼요... 기분나쁜티 짜증나는 티 다 내구요

전 그렇게 배운적도 살아본적도 없어서 정말 모르겠어요. 저희애들도 안그래요..

가정을 책임지고 생계를 이어가는게 그렇게 만든걸까요..  여러가지로 너무 못됐어요...진짜... 자기위주구요... 전 왜 이렇게 바보같은 결혼을 했을까요. 

IP : 61.254.xxx.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후
    '26.7.11 4:21 PM (61.254.xxx.88)

    착하고 온순한 남편 너무 부러워요. 유머러스한건 더 부럽고요. 삼사일에 한번 씩씩거리고 의견차이있을땐 꼭 자기가 맞는걸 확인해야돼고( 담배불 비벼끄듯 끝까지 확인해요)...
    힘들어요..
    제가 그런 사람 아니라서 그런 사람인걸 인지못한 탓일까요..

  • 2. 111
    '26.7.11 4:27 PM (106.101.xxx.155)

    슬픈데 인정해야될듯요
    그냥 타고난 성격이 나쁜거요
    애기도 아니고 기분을 태도로 만드는 사람 너무 미성숙하고 싫은데 애들이 배우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 3. 저도
    '26.7.11 4:28 PM (115.138.xxx.158)

    그런 인간과 살아요. 피가 마르죠, 옆에 있는 사람은.

  • 4. ㅇㅇ
    '26.7.11 4:29 PM (49.164.xxx.30)

    저희 아빠가 성격이 불같고 이기적이라..정말
    엄마가 맘고생 많이했고 60대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제가 결혼해보니 알겠어요.. 남편성격이 얼마나 중요하고 아이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다행히 저는 온순하고 평온한 남자 만나 잘사는데
    지금도 엄마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파요

  • 5. 연애
    '26.7.11 4:30 PM (125.178.xxx.170)

    할때는 어땠나요.
    정말 싹 숨기고 좋은 모습만 보인 건가요.
    자기 감정 그대로 드러내는 건
    감출 수 없을 텐데 남편 무섭네요.
    아니면 그때는 그닥 크게 생각 안 하신 건가요.

  • 6. 저두요
    '26.7.11 4:35 PM (118.32.xxx.142)

    남편 때문에 너무 피폐하게 살아요
    어떤땐 제가 너무 불쌍하고 가엾어요
    제가 무능해서 그런거라 자책도 많이 해요
    사는게 참 지긋지긋하네요

  • 7. 화내는
    '26.7.11 4:35 PM (211.178.xxx.57)

    것도 습관됩니다.
    님이 순해서 받아치지를 않았나봐요.
    남편 기분 좋을 때 분하게 이야기 하세요.
    당신이 그럴때마다 가정의 평화가 깨져서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고.

    밖에 나가서는 분명 안 그럴거예요.
    가정에서는 브레이크 없으니 질주.

  • 8. 배우자가
    '26.7.11 4:35 PM (1.236.xxx.121)

    더 성질 더럽게 터트려야 조심하는데
    ...

  • 9. ...
    '26.7.11 4:39 PM (221.140.xxx.68)

    연애할 때 저런 모습을 보고도 결혼을 할까요?

  • 10. 저두요
    '26.7.11 4:39 PM (122.45.xxx.211)

    남편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요. 돈도 자기가 번거 거의 다 가지가 쓰고.. 취미활동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성마른 성질이라.. 제가 잔소리 좀 하면.... 버럭 합니다.
    지금 환갑인데.. 저는 가끔 상상해요. 저 사람이 먼저 가면... 홀가분해질까... 하는

  • 11. ...
    '26.7.11 4:44 PM (175.214.xxx.17)

    저희 시댁 다 저래요.
    자기 동생이 그러는 건 또 싫어하고
    자기는 안 그런 줄 알아요.
    웃겨요.

    참고로, 연애할 때는 세상 젠틀했습니다.

  • 12. 원글님
    '26.7.11 4:47 PM (58.236.xxx.72)

    저희 남편이 그맘쯤 딱 그랬어요
    대신 모든면에서 밖에서도 능력으로 인정받고
    가장으로 성실하고 경제적인 능력도 되고
    책임감 강한 남편인데 딱 그점만 제가 많이 힘들었었죠
    우리한테는 그러는것도 아니면서
    혼잣말이나 분위기로 입에 불평과 짜증이

    지나고보니 특히 외벌이 남편들 20년차 그쯤이
    제일 힘들때였겠다 싶어요
    가족이 사는 이유이고 기쁨이지만
    한편으로는 자기만 바라보는 처자식이 짐처럼 느껴지고 어깨가 무거웠겠다
    퇴직일까지 몇년 년수 세면서 앞으로도 이짓을
    몇년을 더해야겠구나 밑빠진 독에 물붓는 기분이였겠다
    지금 퇴직하고 아이들 다 취업하고 가르치는건 다 가르쳐놔서 이제는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날서있는것도 많이 없어졌고 일단 몸이 편해지니
    성격도 마음도 유순해졌어요
    원글님 남편분도 한때이기를요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시기를요

  • 13.
    '26.7.11 5:02 PM (61.43.xxx.159)

    나 요즘 피곤하니까 건들이지마 라고.. 표출하는거죠.
    저런 사람들은 행복을 모르는 사람이예요.
    가까이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겐 함부러 하고
    밖에선 세상 착한 모습을 하죠…

    거리두고 지내야 해요..
    잘해줄수록 힘듭니다..

  • 14. ㅇㅇ
    '26.7.11 5:09 PM (46.250.xxx.125) - 삭제된댓글

    옛날 생각나네요.
    아빠때문에 집안 항상 살얼음판.
    맨날 달고 살던 말
    나도 남자야 (누가 혹시 트젠이나 여성이시냐 물은 사람있던가?)
    경제력이 없어서 더 그랬을까.
    유일하게 내세울 거리인 폭력성향이 자랑이던 인간.
    책임감도 없고 책임질 일도 전부 남탓. 심지어 열살 자식탓.
    말도 어쩜 그렇게 못된말만 골라하는지...
    어렸을때 충격 많고 자랐어요.
    남편분은 이런 사례랑 다르게 책임감에 짓눌려서 그런걸 수 있지만
    그래도 자식마음에 상처주면
    자식의 성인시절도 어떤 결핍으로 뒤늦게 힘들 수 있고
    아버지랑 사이 안좋을 수도 있는 게 팩트입니다..

  • 15. 짠짜
    '26.7.11 6:22 PM (61.254.xxx.88)

    원글님 이름으로 댓글 주신 분
    ..
    저도 정확히 그렇게 생각해서 잘해주려고 여기서 저까지 어깃장피우진않아요. 그렇다고 매번 우쭈쭈도 안하고요. 너의감정은 니가 다스려야지... 하면서요.
    근데 큰애 대학가니 이전보다 오히려 심해진거같아요. 딱 밑빠진 독 느낌인가봐요... 불쌍도하고 나는 뭔가 싶기도하고요. 그래서 둘째 학원비 이제 제가 대요. 저도 한 3년전부터 작게 일하고있거든요. 억하심정이있어요. 그래 내새끼는 내가키워야지.. 하는... 슬프고 힘들어요. 눈치도보이구요.
    애들 어느정도크면 더 앞길 열어줘야한다 고민하지말고 지방으로 내려가서 집값부담없는 동네에서 택배나 허드렛일하머 살자고 자주말해요...
    열등감도 원래 좀 있는 편이라 주변애들보다 대학잘 못간 아들 걱정도 많이심하고 그럴수록 심각할 정도로 본인일에 몰입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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