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에 논산으로 입대하는데 계속 비온다고 하네요.
요며칠 햇빛 쨍쨍이라 더울까 걱정했는데, 비온다 하니 비와도 걱정;;
아이가 대학 가면서 자취 시작했는데, 아이 놔두고 오는 날도 비가 왔어요.
외동 아들 떼어놓고 오려니 막 눈물이 나려는데, 빗길에 남편이 운전중인데, 제가 울면 아들바보 남편도 눈물나고
그러면 운전하기 힘들까봐 있는 힘껏 참았네요.
얼마 전 종강하고, 짐 빼자마자 군대 간다니 요즘은 맘이 넘 심란하네요.
입대날 비오면 또 눈물 참아야 하는데..
아이 성인되고부터 이별의 연속이네요.
시간이 넘 빨리 흐른 것도 같고, 이럴 줄 알았으면 키우면서 더 정성을 들일 걸 후회도 되고.. 여러가지 마음이 들고 돌아보니 시간이 참 짧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