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은 금요일이었고 원래대로라면 직장에 출근하고 있어야 하는데
어떤 심경의 변화로 인해서
핸드폰과 카드를 집에 둔 채 지하철을 타고 북한산으로 이동했어요.
카드가 없으면 지하철 타기가 불편했을 텐데 아마도 현금을 미리 준비하지 않았나 싶네요
당연히 계획된 산행이 아니구요. 오래 근무했던 베테랑 간호사가 직장에 말도 안하고 결근했고
좋아하던 산으로 갔는데 휴대폰과 카드는 소지하지 않았다는 건 , 위치를 알리기 싫었던거죠.
이 세상에대한 원망을 갖고 떠나신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