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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저 새벽에 ‘핑크문‘ 봤어요!

쟁반보름달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26-04-02 07:39:05

오늘따라 일찍 일어나서 새벽일기 쓰다가 하늘을 봤는데 너무 크고 둥근 달, 것도 이상하게 붉은 달이 까만 하늘에 환하고 선명하게 떠있어서 벌떡 일어나 창문열고 고개 내밀어 계속 봤어요 

블러드문은 얼마 전에 떴었고 이건 뭐지? 하면서 달이 금방 사라질까봐 막 사진을 찍었어요 

일찍 출근준비하는 남편에게 하늘 좀 보라고 창가로 데려갔더니 왜 저렇게 뻘개? 무서워.. 하면서 시큰둥 ㅎㅎ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핑크문'이라고 하네요 

 

저는 처음 들어봤는데 핑크문은 봄이 되고 처음 뜨는 보름달인데 북미원주민들이 그 달이 뜨는 시기인 4월에 피는 분홍 야생화에서 이름을 붙인거라고..

생활환경이나 문화에 따라서 에그문, 피쉬문이라고도 하고요 

핑크색은 아니지만 지구에 가까워지면서 빛의 산란으로 붉게 보인다고 해요 

오늘 새벽에 뜬 달은 특히 지구와 가까워서 수퍼문이었고 그래서 쟁반같이 크고 둥글고 하늘이 맑아서 달에서 검게 보이는 '달의 바다'도 아주 선명하게 보여서 신기하고 아름다웠어요 

어쩌다 모르고 보게된 특별한 달이라 깜짝선물처럼 기분좋았어요^^

 

 

IP : 220.117.xxx.10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6.4.2 7:44 AM (120.142.xxx.17)

    어마~ 좋은 경험 하셨네요.^^
    찾아보니 오늘이 보름이네요.

  • 2. 어제밤
    '26.4.2 7:45 AM (221.138.xxx.100)

    저도 잠에 깨서 달을 보게 됐어요 다른때 보다 달이 엄청 밝더라구요

  • 3. lil
    '26.4.2 7:53 AM (112.151.xxx.75)

    아까 미국 나사에서 유인 우주선 쐈던데 핑크문으로 가는군요~
    달 뒷편 보겠네요

  • 4. ..
    '26.4.2 8:06 AM (14.54.xxx.105)

    달 예뻤어요. 4월 달이 분홍달이라고 해서 열심히 봤는데, 아무리 봐도 붉은 달이지 핑크달은 아니던데.. 오늘 다시 한 번 봐야 겠어요.

  • 5. 달 보세요
    '26.4.2 8:17 AM (220.117.xxx.100)

    줌인줌아웃에 사진 올렸어요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4173130&page=0

    점둘님 맞아요
    핑크색이 아니고 붉은색인데 그 달이 뜰 즈음 북미에 분홍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해요

  • 6. ..
    '26.4.2 8:21 AM (112.214.xxx.147)

    와우~ 사진 멋지네요.

  • 7. 쓸개코
    '26.4.2 8:25 AM (175.194.xxx.121)

    와 예뻐요.
    저는 핸드폰으로 찍어도 이렇게 잘 안 나오던데.. 잘 찍으셨네요.

  • 8. ...
    '26.4.2 8:33 AM (71.184.xxx.52)

    이런 설레임 같이 나누는 것 좋아요!
    사진도 정말 잘 찍으셨네요.

    그럼 pink moon 노래도 같이 들어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xqe6TF2y8i4

  • 9. 쓸개코
    '26.4.2 8:38 AM (175.194.xxx.121)

    윗님 제목은 핑크문인데.. 아침에 듣기 좋은데요 ㅎ

  • 10. ...
    '26.4.2 8:42 AM (71.184.xxx.52)

    듣는 김에 조금 더 들어볼까요

    5월의 달을 가리키는 flower moon
    https://www.youtube.com/watch?v=EiAjOPM1IpA

    6월 strawberry moon
    https://www.youtube.com/watch?v=mUUgLMLT9w4

    그리고 많이 아시는
    https://www.youtube.com/watch?v=n2MtEsrcTTs&list=OLAK5uy_lf76NofcXC0ukS9j09UJe...

  • 11. ...
    '26.4.2 8:43 AM (71.184.xxx.52)

    쓸개코님이 항상 좋은 노래 링크 많이 해주시는데, 오늘은 제가 좀 해봤어요. 헤헤헤

  • 12. 우와 점셋님
    '26.4.2 8:51 AM (220.117.xxx.100)

    닉 드레이크 핑크문 노래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노래도 영상도 아주 맘에 듭니다
    시간이 흐르는 나무와 사람
    댓글을 보니 닉 드레이크라는 가수는 26세에 요절한 가수네요
    저도 이제야, 그 사람이 간 뒤에야 알게 되었지만 점셋님 덕분에 좋은 곡을 알게 되었으니 뒤늦게 감사하네요
    드레이크는 음악계의 고흐, 핑크문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댓글이 딱 제 마음
    뒤에 올려주신 것도 감사히 들어볼게요
    이런 콜라보 아주 좋아요!

  • 13. ...
    '26.4.2 8:58 AM (71.184.xxx.52)

    원글님, 제가 더 감사합니다!

    이 글 제목을 보고, 저는 머리에서 닉 드레이크의 노래들이 막 흐르는 거에요.
    시각이 청각으로 바로 전이되는 느낌이 평화롭지만 짜릿했어요.

    닉 드레이크 다른 앨범도 참 좋습니다.
    저도 이런 콜라보 아주 좋네요.

  • 14.
    '26.4.2 9:17 AM (42.22.xxx.112)

    사진 감사합니다

  • 15. ..
    '26.4.2 9:18 AM (112.214.xxx.147)

    오~
    간만에 82다운 사랑스런 글과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16. 쓸개코
    '26.4.2 9:29 AM (175.194.xxx.121)

    71님 지금 flower moon 듣는데 정말 좋아요. 저 좋은곡은 메모장에 적어두거든요.
    올려주신곡들 저장하려고요.

  • 17. 점셋님!!
    '26.4.2 12:48 PM (220.117.xxx.100)

    일이 있어 나갔다 와서 지금 배도 고픈데 밥도 안 먹고 올려주신 노래 다 들었어요
    Flower moon과 strawberry moon 넘넘 좋네요
    Strawberry moon은 몇번 들은듯 한데 영상과 함께 보니 더 좋고 플라워문의 분위기 어쩔..
    핑크문도 다시 듣고 지금 닉 드레이크 노래들 찾아서 듣는 중이예요
    오늘 새벽의 핑크문에 이어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입니다
    평생 모르고 죽을 수도 있는데 지금이라도 들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점셋님 인스타나 블로그나 82에서 뭐 하시나요?
    이런 콜라보 또 해보고 싶은 바람도 생기고..
    한번씩 여행 글 올리곤 했는데 그때도 점셋님이 계셨다면 무슨 음악을 추천하셨을지 궁금합니다
    닉 드레이크라는 닉으로 82에 한번씩 음악 글 올려주시면 감사하고요
    덕분에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18. 쓸개코
    '26.4.2 2:36 PM (39.7.xxx.180)

    저 지금 밖인데 스트로우베리 계속 들어요.
    판 깔아주신 원글님, 71님 정말 감사합니다.
    기분이 업됩니다.

  • 19. 쓸개코님도 감사
    '26.4.2 2:39 PM (220.117.xxx.100)

    항상 영화 드라마 음악하면 쫘르륵 공력이 나오는 쓸개코님
    저도 핑크, 플라워, 스트로베리 문.. 시리즈로 들으면서 녹진녹진해지는 기분에 무장해제 되고 있어요 ㅎㅎ
    이렇게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82님들 모두 기분 좋은 하루 보내봐요 ^^

  • 20. ..
    '26.4.2 2:50 PM (122.36.xxx.160)

    핑크문, 4월에 뜨는 달이란 이야기들이 참 행복한 느낌을 주네요.

  • 21. 음 좋다
    '26.4.2 3:31 PM (175.196.xxx.15)

    듣는 김에 조금 더 들어볼까요

    5월의 달을 가리키는 flower moon
    https://www.youtube.com/watch?v=EiAjOPM1IpA

    6월 strawberry moon
    https://www.youtube.com/watch?v=mUUgLMLT9w4

    그리고 많이 아시는
    https://www.youtube.com/watch?v=n2MtEsrcTTs&list=OLAK5uy_lf76NofcXC0ukS9j09UJe

    -----------------------
    음~ 참 좋다.
    ...님 좋은 노래 감사해요.

  • 22. ...
    '26.4.2 10:53 PM (71.184.xxx.52)

    저는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어서, 이제 한국 계신 분들은 주무실 시간이겠네요.

    함께 즐겨주신 원글님, 쓸개코님, 175님 덕분에 저도 덩달아 좋아요.

    원글님께서 여행글을 가끔 쓰신다는 말씀에 생각나는 분이 있는데, 혹시 그 분이 맞을까요?
    전 그 분 글을 보면서 '기쁨의 이름은 기쁨' 이라는 제 나름의 패러디를 만들었는데, 원글님의 글에서도 '기쁨' 이 고스란히 느껴져서요. 다음에 여행글을 쓰실 때, 또 뵙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각 달의 보름달을 지칭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달이 들어간 또 너무나 좋은 노래 하나 더 들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LWz0JC7afNQ&list=RDLWz0JC7afNQ&start_radio=1

  • 23. 얼리버드
    '26.4.2 11:48 PM (220.117.xxx.100)

    제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데 오늘따라 잠이 안오더라니.. 반가운 댓글이 기다리고 있었군요
    혹시 예전의 영주 부석사, 공주 여행기, 스페인, 아이슬란드, 페로 제도, 노르웨이 글을 썼는데 맞을까요
    여행글 쓸 때는 ‘죽어도좋아‘라는 닉을 쓰고요
    어쩐지 외국사시는 분 아닐까 생각했는데 맞군요
    저 82를 인연으로 좋은 분들 만나 몇년씩 만나는 분들이 계신데 점셋님도 한번씩 이야기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드는 분이세요
    설마 제가 아는 분은 아니겠죠 ㅎㅎ
    괜찮으시면 줌인줌아웃 달 사진 글에 제 아이디로 쪽지 주셔도 좋아요
    내키지 않으시면 마시고요 ㅎㅎ
    저도 외국에 오래 살아서 뭔가 통하는 이야기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골라주시는 음악을 들으면 생각지 못한, 제가 익숙치 않은 곳으로 여행하는 느낌이라 넘 좋아요
    오늘 점셋님 덕분에 달나라로 여러번 날아갑니다 ㅎㅎ
    음악 감사드려요
    아주 재미있는 하루였어요 ^^

  • 24. 자야되는데..
    '26.4.3 12:12 AM (220.117.xxx.100)

    Killing moon 들었어요
    이건 또 야밤에 어울리는 신비로우면서 음침한? 분위기가 새롭고 좋은데요?
    휘날리는 달, 물에 뜬 핏빛 초승달이 눈에 들어오고..
    저는 처음 들어본 밴드인데 (제가 손수건 달고 국민학교에서 뛰놀때 이미 인기있는 그룹이었던듯) 보컬 이안 맥컬록은 데이빗 보위랑 듀란듀란의 존 테일러를 떠올리는 목소리와 스타일
    앨범들 찾아보니 앨범 자켓이 하나같이 제 타입!!
    사진들이 넘넘 멋져요
    점셋님 고정닉 하나 파시고 한번씩 음악 올려주심 좋아하실 분들 많을거예요
    다음엔 무슨 음악을 들고오실지 기대가 되는데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 마시도록 두지는 마셨으면.. ^^
    저는 아침에 할 일이 있어서 이제는 자러갈게요
    또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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