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진심인 이유가 기부앤테이크때문인거 같아요

........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26-02-17 13:59:57

반려동물은 사랑 그자체 같아요 

내가 주는 사랑만큼 주인한테 돌려주니

아깝지가 않은거 같아요

어떤 부모는 사랑으로 키워주지 않았으면서

자식이라는 이유로 바라기도 하고

어떤 자식은 자식이라는 이유로 받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고마워하지도 않고

내가 낳지도 않은 반려동물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아파서 병원비가 많이 들고 잠 설쳐가며 간호해도 

옆에 있어주고 오래 살기를 바라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내가 주는 사랑을 온전히 받고 

나한테 그이상 사랑을 주니까

그 수고로움조차 감수하는게 아닐까요 

부모가 돌아가셨을때보다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때 더 슬퍼하는 경우가 많다던데

그런 의미 아닐까 싶어요 

 

오늘 ...자식이 너무 당연하게 

고마움을 모르고 저를 호구로 아는거 같아..

내 마음도 식는걸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나는 받기보다 주는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적어도 고마움이라도 느끼는 자식이라면 

내마음이 이렇게 차갑게 식진 않을텐데

앞으로 너랑 거리두기 하고 싶다..

IP : 118.235.xxx.1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17 2:04 PM (118.235.xxx.218)

    일단 동물이니 기대치가 낮고
    언어로 의사소통은 안 되니 서로 오해하기 딱 좋아서 그래요

  • 2. 충성
    '26.2.17 2:05 PM (124.50.xxx.70)

    강아지들은 주인에게 끔찍하죠.
    그냥 무조건이예요

  • 3. ㅇㅇ
    '26.2.17 2:08 PM (175.209.xxx.184)

    첫댓 ㅋㅋ
    의사소통 안돼 오해 ㅋㅋㅋ
    생각도 못했어요 ㅋㅋ

  • 4. 내가 기준인가요
    '26.2.17 2:09 PM (220.117.xxx.100)

    내 맘대로 되고 내 뜻대로 받아주고 내가 좋아하는것만 돌려주는 동물이 좋으세요?
    사람은, 자식은 내 맘대로 안되니 별로고요?
    그러려면 로봇을 데려다 놓으시지...
    자식에겐 주인 노릇을 할 수 없죠
    그래서도 안되고..
    원글님은 어떤 대상의 주인이 되는게 좋은거지 동물이라서 좋은게 아닌듯요
    세상의 생명체를 내 맘대로 휘두르고 내가 원할 때만 내 방식으로 돌보는걸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것 자체가 사랑이 아니라는 증거

  • 5. 유튜브에
    '26.2.17 2:09 PM (119.207.xxx.80)

    어느 비구니 스님이 고양이 60여마리 돌보는데
    사람이 먹을거 주고 추위 막아주니 살수 있지 사람이 안지켜주면 살수 없는 게 연약한 동물이라며 자기에게 찾아와서 사랑 나눌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대요
    그 마음에 저도 감동했어요
    우리집 반려동물 3마리도 매일 날 바쁘게 하지만 내 마음에 사랑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얘네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일년에 명품백 몇개지만 마음이 엄청 든든하고 따뜻합니다

  • 6. ...
    '26.2.17 2:09 PM (211.36.xxx.174)

    내 곁에 있어주면서 나한테 간섭이나 반대나 비난은 하지 않잖아요. 사람에게 바라지만 누구도 결코 해줄수 없는 일을 해주는 존재니까 사랑스럽죠.

  • 7. 공부
    '26.2.17 2:12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개ㅜ고양이에게도 공부하라고 하면 ........관계가 최악이 될겁니다

    반대로 자식에게ㅜ공부허지말고 놀라고 하면 개 고양이 만큼 관계가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8. 사랑덩어리
    '26.2.17 2:17 PM (211.212.xxx.29)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표현이 단순하고 솔직하죠
    이런저런 잡생각이 들지않게 순수해요
    그래서 온전한 사랑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 9. 그동물들이
    '26.2.17 2:17 PM (110.70.xxx.42)

    인간을 이용하는 것일수도 있죠

  • 10. .....
    '26.2.17 2:20 PM (211.202.xxx.120)

    가족도 해주지 못하는 위로와 위안 편안함을 주는 존재들이에요

  • 11. ...
    '26.2.17 2:24 PM (211.234.xxx.96)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 인간보다 나아요.
    배신 안하고 비난 안하고 순수하게 인간을 사랑하니까요.
    지구에서 가장 악한 존재가 인간이에요.

  • 12. ...
    '26.2.17 2:24 PM (39.125.xxx.136)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가요

    엄마들의 아들 사랑같은 건지

  • 13.
    '26.2.17 2:44 PM (117.111.xxx.138)

    해외여행, 쇼핑등등 그 어떤것도 저한테 힐링이 안되던데
    울 강아지랑 몇시간 놀고 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풀려요
    제가 지금 멀리 직장땜에 자주못보는데 애랑 놀고 오면 다음날 일하는데도 원동력이 되는것 같아요 물론 집에 다른 식구가 있어 잘돌봐주고 있지만 늘같이 있고싶어요

  • 14.
    '26.2.17 2:44 PM (118.235.xxx.62)

    사람 심리가 특별히 숭고하고 그렇지 않아요. 대부분은.. 자식도 지 의사 표현 못하고 엄마가 세상 전부이고 엄마가 밥 안 주면 굶어죽는 아주 어린 시절에는 엄마가 내쳐도 졸졸 따라다니고 엄마 감정에 아주 일희일비 동기화되니 온전한 사랑을 비로소 느꼈다며 감격하고 그 후에 자식도 자유 의지가 생기고 부모가 100% 옳지 않은거 알게되어서 반항하면 변했다고 싫어하는 부모 많잖아요...

  • 15. ㅁㅁ
    '26.2.17 2:49 PM (220.121.xxx.25)

    사람과의 관계는 뭔가를 해주면 다음에는 그것보다
    조금 더 나은 뭔가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려동물은 원하는게 딱 선이 정해져서 그것만
    해주면 행복해하죠.
    행복역치가 낮아서 좋아요

  • 16. 귀여우면
    '26.2.17 3:16 PM (116.41.xxx.141)

    게임끝 이듯이. 갸들은 털빨로다 15살 넘어도 인간 80살 미모랑 비교가 안돠쥬
    미모가 다합니당 ㅎ
    뭐 배신은 지네들주제에 때릴수나 있나요 ㅎㅎ

  • 17. ...
    '26.2.17 3:20 PM (14.46.xxx.97)

    동물 무시하지 마세요
    깨물고 할퀴고 다 할수 있지만 안하는거예요
    강아지한테 물려서 사망한 사건 모르세요?

  • 18. 마자요
    '26.2.17 3:22 PM (118.36.xxx.122)

    정말 동감 백프로에요
    직장인 자식이 여행다녀왔는데 부모 선물없다며 서운해서 난리
    애완동물은 똥오줌을 못가려도 나이들어 저런가 안쓰러워서 난리
    예쁘면 다 용서되는거 크게 한몫하고
    위에 댓글 대박이네요
    소통안되니 인간이 그저오해하는거죠

  • 19. 무시하긴요
    '26.2.17 3:24 PM (118.235.xxx.110)

    깨물고 할퀴고 다할줄 아는데 나한테는 안하잖아요 지 먹이주고 따뜻한 잠자리 주는 사람이 누군지 안다는거죠 그것만 해주면 정말 나에게 더 바라는것이 없는것이 반려동물들..

  • 20. ..
    '26.2.17 4:08 PM (103.43.xxx.124)

    저는 캣맘인데요. 저희 동네 아이들은 보은으로 쥐 한번 잡아오는 일도 없고 몇 년을 봐도 여전히 하악거리는 애들도 있어요.
    저는 기브앤테이크라기보다는 오히려 제가 백프로 다 줄 수 있어서 좋아요. 뭘 받는 걸 기대하지도 않고 기대할 필요도 없어서 더 좋습니다. 이런 게 사랑일까요?

  • 21. ..
    '26.2.17 4:57 PM (117.111.xxx.226)

    저는 반려동물로 인해 순수한사랑을 경험해볼수 있어 너무 행운이라 생각해요
    사람은 부모자식관계라도 이해관계가 있고 계산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동물은 계산 없이 순수그자체의 온전한 사랑과 믿음을 내게 다 주죠
    또 그런 사랑을 받는 나도 같은 사랑을 주게 되고요
    동물은 배신도 없죠 끝까지 한결같은 마음이죠
    부모님한테 정말 큰 사랑을 받았고 저또한 부모님 사랑하지만, 인간과의 사랑과는 또다른 차원의 큰 사랑이에요

  • 22. ...
    '26.2.17 6:12 PM (211.235.xxx.138)

    내 곁에 있어주면서 나한테 간섭이나 반대나 비난은 하지 않잖아요. 사람에게 바라지만 누구도 결코 해줄수 없는 일을 해주는 존재니까 사랑스럽죠.

    ---추앙 그자체네요

  • 23. 그냥
    '26.2.17 8:16 PM (39.124.xxx.23)

    그냥 이쁘고 또 이쁘고 귀여워요
    그래서 게임끝이예요ㅎㅎ
    너무 신비롭게 이쁘게 생겼는데
    사람으로 치면 김태희 한소희 장원영급인데
    그것도 모르고 나한테 간식이나 달라고
    배까고 애교부릴땐 미안할 지경이예요^^;;;

  • 24. ....
    '26.2.17 9:36 PM (125.131.xxx.184)

    저도 길냥이 밥도 주고 합니다만 밥먹고 나서 고마운듯 멀찍이서 쳐다보는 녀석...생긴것도 보석같아서 정말 보기만 해도 내일은 밥 더 많이 줘야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075 분당죽전 오늘 떡꼬치 파는데는 없겠죠? 3 .. 2026/02/17 597
1796074 카페는 안 망하겠어요 13 .. 2026/02/17 6,827
1796073 왕사남 금성대군 너무 멋있었어요.. 21 금성대군 2026/02/17 4,506
1796072 결혼할 때 100만원.. 15 .. 2026/02/17 5,103
1796071 을지로 광화문 시청 근처 진짜 맛있는 커피 찾아요 12 ... 2026/02/17 2,422
1796070 아니 근데 저는 저말고 다른 사람이 제 살림 만지는거 싫던데 20 adler 2026/02/17 3,421
1796069 뭔 식세기만 있으면 만능인 줄 아나 13 2026/02/17 3,635
1796068 8시간만에 다시 눕습니다. 4 2026/02/17 2,990
1796067 저는 반려동물 키우는게 큰 행운같아요 18 .. 2026/02/17 2,991
1796066 식구 단촐한 집인데 재밌는 게임 추천 해 주세요 5 윷놀이,고스.. 2026/02/17 737
1796065 새배, 쑥스럽지 않나요? 16 ㅁㅁ 2026/02/17 2,519
1796064 명절에 밥하고 치우는 걸로 싸우지 좀 맙시다 13 2026/02/17 3,126
1796063 정은 시어머니가 많네요. 23 ... 2026/02/17 5,324
1796062 운전많이 한 날이 가장 피곤해요. 1 육상 2026/02/17 1,101
1796061 완전 몰상식과 길거리에서 싸웠어요 9 .. 2026/02/17 3,083
1796060 아는언니 명절에 큰형님이랑 대판했다네요 68 ㅎㅎ 2026/02/17 16,913
1796059 올사람도 없는데 맛없는 차례음식 만드는 친정엄마 14 희망봉 2026/02/17 4,209
1796058 친정가는데 밥하시는 8 밥밥밥 2026/02/17 2,540
1796057 멀쩡한 자식이 저뿐인거 같은데 5 .... 2026/02/17 3,049
1796056 인구가 계속 줄면 17 ㅁㄴㅇㅈㅎ 2026/02/17 3,127
1796055 콤팩트(프레스트파우더) 추천부탁드립니다 5 콤팩트 2026/02/17 1,251
1796054 내용 펑 16 세뱃돈 2026/02/17 2,928
1796053 현재 200만원이 십년후엔 얼마정도 가치일지요? 4 그러니까 2026/02/17 1,809
1796052 조의금 5 00 2026/02/17 1,116
1796051 동남아 미등록 아동한테 세금이 쓰입니다. 54 굳이왜 2026/02/17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