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편안한 밤이네요.

독거아줌마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26-02-14 23:08:16

올해 64세 되었습니다.

모진 풍파의 세월을 겪고나서

홀로 독립한 아줌마... 아니 이제 할머니네요. ㅎㅎ

머리색도 요즘 유행하는 애쉬그레이... 

나이로 먹은 멋드러진 색의 내 머리...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으나 

저는 어디도 가야할 아무 의무가 없습니다. 

자영업이니 연휴에도 출근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한가한 마음으로

냉동실에 남은 피자 두조각을 꺼내서

캔맥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성시경 콘서트 보면서 마십니다. 

좋네요.  편안하네요. 

 

이제야 제대로된 경제적 독립도 이룬듯하니

몸도 마음도 얽매이지 않고 

정말 자유롭네요. 

내일 저녁에는 좋아하는 회에 또 한잔 하려구요. 

일이 바쁜 시즌 좀 마무리되면 

꽃 피는 봄에는 며칠 여행도 갈 생각이예요. 

내 남은 인생의 작은 즐거움들을 찾고 누리고

그렇게 살다가 가려구요.

안스럽고 불쌍했던 내 인생을 보듬고

이제 나만을 위한 나머지 인생을 살아봅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20.142.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6.2.14 11:09 PM (118.235.xxx.44)

    봄에 날씨 좋길 바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복많이받으세요
    '26.2.14 11:11 PM (61.105.xxx.17)

    늘 행복하시길

  • 3. ㅡㅡ
    '26.2.14 11:13 PM (112.169.xxx.195)

    행복한 밤 22222

  • 4. 응원
    '26.2.14 11:14 PM (124.49.xxx.19)

    원글님의 평온한 삶을 응원합니다.
    아직 현역에서 일하시는거 부러워요.
    저는 57세인데 일하고 싶네요.

  • 5. 부럽삼..
    '26.2.14 11:20 PM (125.189.xxx.41)

    꽃길만이 남았네요.
    저도 비슷한 연배인데
    아이가 다소 어려 아직 책임이 남았어요..
    쭈욱 건강합니다요...

  • 6. 너무
    '26.2.15 7:30 AM (211.206.xxx.191)

    부럽습니다.
    어제 장 보고 하기도 싫고 지난 주 내내 10시간 이상 일하고 떡실신 되어 잠들었다가 2시 지난 눈이 번쩍 그떼부터 음식 만들었어요.
    시부모님댁에 가져 가 점심 같이 먹으려고요.

    평화로운 설 연휴 만끽하세요.
    경제민주화 중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877 본가가 광진구 자양동인데 1 .. 21:02:17 123
1810876 나혼산에 강아지 미용자격증 따는것은 좀 신선했어요... 00 20:58:54 197
1810875 겨울 반코트 세개 물로 빨았어요 2 빨래 20:53:07 416
1810874 대학생이 학교 가지고갈 도시락 2 도시락 20:52:43 216
1810873 잡채에 부추로 넣을때 8 부추 20:47:22 264
1810872 그랜저하이브리드 하이패스에서 시스템 점검하라는 안내 멘트...... 그랜저하이브.. 20:43:50 102
1810871 복권 구입하는 분들 얼마정도 쓰세요? 3 .... 20:43:00 257
1810870 박진영의 교회 비즈니스 7 20:39:36 684
1810869 동생에게 우울증을 준 부모를 원망... 3 Hh 20:38:30 937
1810868 막말해놓고 기억 안난다는 인간은 ㅇㅇ 20:36:18 164
1810867 옥순이 블라에도 강퇴되었다네요 나쏠 20:36:18 827
1810866 인간관계는 정말 쉽지않은거 같아요 나이가 들어도... 1 다람쥐 20:33:42 371
1810865 나솔31기 정주행중인데 초반에는 순자가 욕 먹었나요? 2 .. 20:29:04 617
1810864 리쥬란 부작용 인가요? ㅠㅠ 20:27:21 376
1810863 새에어컨 설치할때 기본배관으로 부족했어요? 1 .. 20:26:53 138
1810862 전세보증금으로 집 살수있나요 .. 3 원글 20:26:29 287
1810861 박찬대, 선거 끝날때까지 김어준방송에 안나올까요? 4 궁금 20:19:50 597
1810860 혹시 하비면 장수하나요 9 .. 20:05:26 1,033
1810859 평택에서 용남 24 빈체로 20:04:14 904
1810858 늙을수록 부모얼굴같아지나봐요 11 남편도 20:03:16 1,338
1810857 안맞는 지인, 멀리할까요? 2 거리 19:58:03 717
1810856 충주맨 김선태 mbc 개표방송에까지 2 출세 19:57:43 1,172
1810855 경남에서 70대가 운전하는 차량 수영장 창 깨고 떨어진 뉴스 보.. 6 ㅇㅇ 19:57:13 1,215
1810854 아버지 얼굴이 보이는 이재용 회장 5 19:56:15 1,429
1810853 제주도에 선으로 시작하는 피자집 아시는 분 2 .. 19:55:04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