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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로 이사온 시부모님

며느리 조회수 : 3,793
작성일 : 2026-01-17 16:57:12

80 넘으신 시부모님이 두어달 전쯤에 저희 지역으로 이사오셨어요. 

예전엔 자주 안부전화 드렸지만 통화가 수다가 되고 길어지다 보니 괜히 오해가 생긴 일도 몇번 있고 해서 2주에 한번 하다가 이제 한달에 한번 정도 해요. 

이제 50되니 느끼는게 시어머니 좋은 분이긴 한데 가끔 말로써 깎아먹을 때가 있더라구요. 

나이드니 자기만의 고집도 세져서 오해가 생긴 일에 대해서도 아니라고 오해라고 해도 본인 말이 맞다고 절대 설득이 안되는 면도 있구요. 

그런게 점점 쌓이니 전화를 안하고 싶어져서 지금 이 정도로만 딱 드려요. 

물론 만나면 허물없이 잘 지내긴 해요. 

근데 문제는 가까이로 이사 오셨는데 너무 나몰라라 신경 안 쓰고 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아들은 전화도 안하는데 저라도 챙겨야 하나요?

IP : 118.235.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17 5:02 PM (223.38.xxx.12)

    효도는 셀프로 하자구요 저는 결혼하고나서 시부모님께 전화드린적 한번도 없어요

  • 2. ㅡㅡ
    '26.1.17 5:05 PM (223.38.xxx.194)

    같은 단지 옆동에 살아도 각자 생활들 하며 살던데요.
    편찮으시거나 돌봐야 하는 상황이면 챙겨야겠지만요.
    그냥 평소 하던대로 하세요.
    뭘 더 하면 기대치만 높아지고 힘들어요.

  • 3. 경험자
    '26.1.17 5:39 PM (115.138.xxx.82)

    지금은 이사가셨는데 저도 몇년 시부모님이랑 한동네서 산적 있어요
    그냥 무거운 돌 하나 가슴에 얹고 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뭘하던 항상 부모님이 신경쓰이고 맘이 편칠 않아요
    시부모님이랑 사이 좋은데도 그랬어요

  • 4. ///
    '26.1.17 5:40 PM (119.71.xxx.80)

    80넘으셨으면 죽음에 하루하루 가까워져서 두려움이 커져요. 강했던 분들도 많이 무너지는 연세예요. 멀리 살다가도 자식 가까이로 가더라고요..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 5. ㅜㅜ
    '26.1.17 6:45 PM (218.49.xxx.247)

    저희도 비슷한 상황이 될 거 같아요
    저희는 시어머니만요
    그러니 더 나몰라라 할 수도 없고
    기대치는 크실텐데

  • 6. 효도
    '26.1.17 7:05 PM (112.168.xxx.169)

    는 셀프 아들이 하면되요

  • 7. 판다댁
    '26.1.17 7:17 PM (83.111.xxx.234)

    시부모는 대체로 말로 점수깍아먹는거 본인은 모르시죠
    아래 아들글봐도 그렇고
    그냥 마음내키는대로 하심될듯해여
    효도는 셀프맞구요

  • 8. 원글님
    '26.1.17 7:46 PM (175.124.xxx.132)

    마음 가는 수준에서 적당히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나이 50이면 멋모르던 며느라기 시절도 아니잖아요..

  • 9. 젊을적에
    '26.1.17 8:56 PM (1.235.xxx.138)

    집이라도 받았어요?
    그런거 아님 뭘 잘하려고 애써요?
    받은게 있다면 당연 도리해야하지만.솔직히 남의 엄만데.

  • 10. kk 11
    '26.1.17 10:19 PM (114.204.xxx.203)

    아들 자꾸 시켜요
    지부모인데 왜 연락 안하나요
    아무래도 노쇠하고 가까우면 반찬이라도 챙기게 되죠
    내꺼할때 좀 더 해서 보내요

  • 11. ㅡㅡㅡ
    '26.1.17 11:17 PM (221.151.xxx.151)

    원글님은 그대로 하고 아들이 챙기면 됩니다.
    효자면 안 시켜도 자주 들려요.

  • 12. .........
    '26.1.17 11:33 PM (118.235.xxx.136)

    아들이 챙기고 가끔 반찬할 때 생각나면 좀 더해서 가져다 드릴까 여쭤보고 가져다 드리는 정도만 하면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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