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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따로 사는 분 계세요?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25-12-30 17:42:59

남편은 좋은 사람이고 사이도 좋아요.

그런데 가끔씩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은 에너지가 많고 먹는것도 씻는 것도 기침 소리도 하품 소리도 요란스러워요.

젊을때는 괜찮았는데 60대인 지금 그 모든게 저는 문득문득 피곤하게 느껴져요.

어젠 괜찮았는데 오늘은 힘이 듭니다.

 

그냥 아무 문제 없는데 따로 사는 분도 계실까 궁금하네요.

IP : 106.101.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0 5:51 PM (49.1.xxx.114)

    50대 후반이네요. 남편이랑 사이좋은데 사정상 남편이 따로 살아요. 앞으로 3년은 그럴거 같아요. 너무 다정하고 좋은 남자라 못보면 슬플거같았는데 의외로 편하더라구요. 남편도 편하대요. 뭐랄까 나이가 드니 체력이 떨어지고 내 몸 하나 건사하는것도 힘들었나봐요.

  • 2. ..
    '25.12.30 5:53 PM (106.101.xxx.57)

    뭐랄까 나이가 드니 체력이 떨어지고 내 몸 하나 건사하는것도 힘들었나봐요.
    ㅡㅡ이게 맞는 말씀 같아요. 요즘 제가 체력이 바닥을 치니 모든게 힘이 듭니다ㅠㅠ

  • 3. 음..
    '25.12.30 5:57 P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진짜 운동을 하고 체력이 좋아지면
    훨~~씬 거슬리는 것이 줄어 들더라구요.
    인내심도 늘어나고
    짜증도 줄어들고
    스트레스 관리하기도 쉽고
    체력이 좋으니까 남 배려하는 여유도 생기고

    하여간 체력이 딸리면
    이 모~~~~든 것이 귀찮고 힘들고 거슬린다는 거죠.
    우리가 감기라도 걸리면 만사 힘들고 짜증나듯이

    무조건 잘 먹고, 잘 자고
    운동을 해서 체력을 높여야 합니다.

  • 4. ...
    '25.12.30 6:24 PM (61.43.xxx.178)

    단독주택 같은 경우 1,2층 따로 살거나
    같은아파트 작은평수 각각 살거나 그런 경우는 있긴 하더라구요

  • 5. mm
    '25.12.30 6:28 PM (211.119.xxx.164)

    우리나라 옛집이 왜 안채 사랑채 나뉘어 있었는가를 생각해보시면 ㅎㅎ
    어릴땐 저도 왜 그러지 했는데 나이가 들고보니
    완전 이해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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