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러브미 듬성듬성 보는데 슬프네요

러브미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25-12-27 16:25:50

'러브미' 듬성듬성 보는데 엄마 관점으로 보니 슬프네요.

딸 뒷바라지하며 갖다주다가 사고사로 다리 절단, 그러다가 아들 딸 원망사다가 뇌출혈로 사망. 그리고 가족들은 나없어도 금방 연애하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네요.

남편은 더 예쁘고 어린 여자만나 설레는 감정 느끼는데 원래 저렇게 딱 준비된 예쁜 여자가 기다렸던 것처럼 ㅎㅎ 원래는 돈 있는 혼자된 늙수그레 아저씨면 꽃뱀이 금방 들러붙을텐데 어디서 큰며느리같은 나이뻘의 관리 잘한 예쁜 아가씨가 나타나 잘해주며 썸타네요.

고인이 된 엄마는 하늘나라에서 슬프겠어요  아님 가족들이 모두 나를 잊고 사니 행복하려나요.

IP : 218.53.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네네
    '25.12.27 4:29 PM (223.38.xxx.44)

    저아는분도 아내가 우울증으로 갔는데 연애신나게 하면서 잘살아요

  • 2. 저도
    '25.12.27 4:29 PM (175.214.xxx.148)

    그렇게 느껴지네요.재혼하고 새여자랑 알콩달콩 아끼고 모은거 다 퍼줄거고..죽은사람만 억울한게 딱 맞는말 이네요.

  • 3. 근데
    '25.12.27 4:49 PM (49.175.xxx.11)

    서현진은 엄마한테 왜 그리 냉정했던거예요?
    엄마가 재활도안하고 우울하게 집안분위기 만들어서?
    엄마 죽기전 6개월만에 집에 온건데 엄마를 대하는 눈빛이 너무 싸가지라 놀랬어요.

  • 4. ...
    '25.12.27 4:51 PM (1.235.xxx.154)

    자막이 빨리지나가서
    Based on swedish ...제대로 못봤어요
    우리나라 정서상 좀 맞지않죠?
    첨엔 넘 우울하고 슬프더니
    회를 거듭할수록 화가 나고
    그런데 여의사 37세 ...하필이면 만나는 사람이
    엔딩이 어떨지

  • 5. 현실적인 대사
    '25.12.27 5:32 PM (122.37.xxx.108)

    엄마가 저녁식사하면서
    여자가 의사란직업은 젊을때는 자랑스럽지만
    나이 많으면 부담스런 직업이라고...
    남자들은 아직 괜찮은 나이인데.

  • 6. ...
    '25.12.27 6:08 PM (218.152.xxx.196)

    여자 살아 생전 남편이 극진히 간호했는데, 죽은 후에 새 삶 찾으면 안되나요? 참 별 걸로 다 슬퍼들 하시네요.

  • 7. ....
    '25.12.27 6:31 PM (106.101.xxx.15)

    서현진은 엄마한테 왜 그리 냉정했던거예요?
    엄마가 재활도안하고 우울하게 집안분위기 만들어서?
    엄마 죽기전 6개월만에 집에 온건데 엄마를 대하는 눈빛이 너무 싸가지라 놀랬어요.222222222222

    그냥 갱년기 우울증도 아니고 다리 절단으로 남의 수발 없으면 살기 어려워지고 우울증걸려서
    재활이고 뭐고 다 싫고 우울하게 지내는 엄마
    아무리 덩달아 우울해지는 집안 분위기 싫다고 그런식으로 얼굴에 증오가 가득한 표정으로 엄마를 노려보는거
    너무 싸가지 없다고 느껴졌어요.
    그래놓고 금세 남자 만나 설레고 행복하고....

    엄마가 식탁에서 그정도 얘기는 할수 있죠.
    사이좋은 가족끼리도 충분히 할수있는 잔소리인데 뭘 그리 정색을 하고 면박을 주는지도 이해가 안갔구요.

    남편은 인정.
    연애하고 새로운 사람 만나 새로운 삶 살 자격이 있는 남편이었다고 봅니다.
    최선을 다했잖아요. 배우자한테.

  • 8. 발만
    '25.12.27 6:32 PM (220.65.xxx.99)

    아파도 죽어싶던데
    절단이면
    아유..
    전 못보겠네요

  • 9. 다들
    '25.12.27 6:42 PM (110.15.xxx.45)

    엄마입장에만 빙의되시나봐요
    전 엄마도 힘들었겠지만
    아내의 짜증을 다 받아내고도 미안해하고 안스러워하는 아빠가 너무 가여워서
    새로운 사랑이 참 고맙더라구요
    그 정도 했으면 얼마든지 연애해도 된다고 봅니다

  • 10. ...
    '25.12.27 8:42 PM (73.195.xxx.124)

    여자 살아 생전 남편이 극진히 간호했는데, 죽은 후에 새 삶 찾으면 안되나요? 참 별 걸로 다 슬퍼들 하시네요. 22222

  • 11. 엄마가
    '25.12.27 8:42 PM (79.235.xxx.58)

    너무했어요.


    딴 얘긴데

    비숲 부부가 여기서 또 연결되는거죠?

  • 12.
    '25.12.28 1:11 AM (211.201.xxx.133)

    비숲 부부 맞죠?!
    어쩐지 둘이 같이 있는 장면이 눈에 익더라니...

    서현진은 죄책감에 시달려왔어요.
    엄마가 우울감으로 스스로를 가두고 재활을 포기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자신에게 벌을 내린다고 느낀 거죠. 대사처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29 이시영은 왜 그렇게 돈이 많나요? ㅇㅇ 08:35:56 38
1784628 국정원, 쿠팡과 협의해놓고 '경찰 패싱' 파문 3 ㅇㅇ 08:21:42 288
1784627 얼굴 안보이는 가난코스프레 유튜버가 위너 1 얼굴없는 08:18:36 574
1784626 아침 뭐 드세요? 1 겨울아침 08:17:41 199
1784625 키스 싫어하는 남자는 왜일까요 4 . . 08:15:37 378
1784624 추위 많이 타시는분들 어떻게 지내시고 계시나요 3 ㅓㅓ 08:13:54 290
1784623 프랑스가 재정적자로 내년부터 복지를 확 줄이네요 10 프랑스 07:44:04 1,552
1784622 짝사랑밖에 못해 봤어요 ㅠㅠ 1 ㅠㅠ 07:44:03 480
1784621 홍대 클럽 간 아들 지금 귀가했어요 1 . . . 07:17:04 1,766
1784620 온지음같은 한식다이닝은 혼밥안되나요? 1 2k 06:31:02 791
1784619 아빠 돌아가시고 계속 후회가 들어요 10 가족 06:07:31 3,129
1784618 어제 헬스장에서 데드 3 06:04:47 958
1784617 불자님들도 스님들께 절을 사 주나요? 7 …. 05:59:46 1,209
1784616 올리버쌤 역시나 msg 뿌렸네요 13 역시 05:41:53 6,410
1784615 장내 미생물도 웃긴 녀석이 있는거였네요 4 ㅡㅡ 05:05:00 2,060
1784614 새벽4시30분에 인터폰하는 경비어르신ㅜㅜ 6 동그라미 05:02:58 4,089
1784613 LA갈비 손님상에 내놓을때 잘라 내놓아도 되나요? 2 ㅇㅇ 04:38:03 978
1784612 성동구에 거주중인데 재수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ㅜㅜ 1 도움필요 03:51:28 264
1784611 아래 글 보고- 자랄때 예쁘단 말... 8 못난이 03:35:48 1,935
1784610 명언 - 막혔다고 느꼈을 때 ♧♧♧ 03:33:32 908
1784609 이 글 보셨어요? 와이프 외도로 인한 이혼과정글이에요. 4 저런ㅁㅊ년이.. 03:18:58 4,452
1784608 새벽두시가 기상인 나 8 잠좀자고싶다.. 03:14:31 2,312
1784607 콜레스트롤 수치요 4 .. 03:14:27 915
1784606 난방 몇도로 맞추세요? 저는 이번에 좀 낮춰봤거든요. 8 ㅇㅇ 02:54:17 2,314
1784605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연기 진짜 잘해요 2 .. 02:41:03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