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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일로 화내는…

ㅎㄱ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25-12-21 23:50:51

시어머님이 혼자 거주하고 계세요. 거주하신 곳 옆에 세를 주었는데 부러 내보내려고 애쓰다 내보냈고 오늘 남편이 내려갔다왔어요. 전 약속이 있어서 외출했다가 귀가했고요. 

그 동안 월세도 못 받고 그냥 내보냈는지 말을 하다 화가 나선 꾹 다물어버리면서...무슨 말을 하냐고..

가서 봐야 어머니 상황을 알 수 있지 그러는데...

네..

저 양가어른 안 챙긴다 선언하고 친정 발 끊은지 몇년에 시댁은 가기 싫은거 이혼지랄하길래 음식해서 1년에 두번 음식해서 1박2일 하고 온게 다에요.

 

저 한창 일 시작해서 애들 하원 후 케어햐주신다해서 인수받았던거 말바꾸셔서 견디다 둘째아픈걸로 못 버티고 직원한테 넘기고 프리해서 여태 돌고돌아 여기까지 온게 20년되면서...그때 애들 케어해주셨음 시모 노후&무덤까지 책임질 각오하고 부탁드린거였어요. 

그런데 후에 시모가 말 바꾸셨구요. 그래서 절대 노후 챡임 질 생각없고요. 

그런데 이제와서 절 원망하듯이 이러네요?!

왜?! 내부모도 안챙기는데?! 그렇게 속상하면 본인이 모시면 될껄?! 

어머님재산 다 나한테 주고 시누이한테 상속 포기각서 받아도 할까인데....

 

그러게 나보다 2살 많다고 모두 있는데서 시누이가 올케언니한테 xx엄마! 이럴때 혼이라도 내는척하지 그랬어?!

남편&어머니랑 시누이랑 시누남편 넷이서 바지락칼국수 식당가서 먹을때 난 어린첫애 보고있는데 본인들 다 먹고나선 그때서야 먹으라던....빈바지락껍질에 아무것도 없던 빈냄비....난 찬밥도 한번 안먹고 매번 새밥만 먹고 자란사람인데....살면서 먹는걸로 서러움 당한게 남편과 시댁식구들....

그러면서 내게 케어를 바라면 안되는거지....

 

 

 

IP : 182.212.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를
    '25.12.21 11:54 PM (58.29.xxx.96)

    먹여 키운것도 아닌데
    뭐 맡겨놓은거 처럼

    시집살이는 남편놈이 시키는거 맞구요

    남편놈을 아작내세요.

  • 2. ㅎㄱ
    '25.12.21 11:56 PM (182.212.xxx.75)

    이혼하자면 땡큐로 넙죽 받을꺼에요. 계속 모르쇠 모드로…

  • 3. ㅇㅇ
    '25.12.22 12:09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한 일들이 많았네요.
    임신하니 본인은 아이 안봐준다고 하셔서
    절대 맡겨본적없이 일하며 이를 악물고 살았어요.
    당연히 내 아이 내가 키우는거 맞지만 궁지에 몰릴때도 모른척 하는 걸 보고 시어머니 용심이 아니라 잘못되길 바라는 못된 여자구나 느낀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외식이야긴 똑같네요. 본인 다먹으면 가자고..

    가까이 이사오면서 점점 의지 하는모습에 정떨어져 멀리 이사 왔어요.
    그냥 나쁜 사람이었던건데 당하고 살다 빠져나오는데 20년이 걸렸네요.

  • 4. 맞아요...
    '25.12.22 12:49 AM (125.248.xxx.44)

    남편이 등신이지...
    누굴 머라사겠어요...
    남편이 시집살이시키는것도 맞고요...
    이혼하면되지~ 생각하고 최소한만하니
    (매주 보고살던걸 이젠 행사때만 봅니다)
    그 사람들도 암소리 못하더라구요...
    첨부터 이럴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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