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2.21 10:51 PM
(119.71.xxx.162)
원글님 꼭 안아 드립니다
앞으로도 씩씩하게 아이와 잘 살아갈 거에요
응원합니다
2. ᆢ
'25.12.21 10:55 PM
(112.161.xxx.54)
원글님 저도 꼭 안아드립니다
원글님 응원합니다
저도 ㅡ내 아이는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것이다ㅡ
늘 되뇌이고 기도합니다
3. ㄹㄹ
'25.12.21 10:56 PM
(124.54.xxx.40)
완벽한 부모도
완벽한 자삭도 없어요.
원글남 아이도 잘 클 겁니다.
원글님도 잘 컸듯이요.
갑자기 원글님의 새엄마도 불쌍하네요.
4. 와
'25.12.21 10:57 PM
(221.147.xxx.226)
정말 씩씩한 분이군요.
원글님 응원합니다.
제 아이도 저보다 나은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5. 토닥토닥
'25.12.21 11:02 PM
(122.36.xxx.73)
훌륭하세요 저도 뭣같은 부모 밑에서 큰 사람이라 그 마음 정말 아프게 공감 합니다 잘 살아 왔고 아이들도 잘 커갈 겁니다..단단한 내 자신을 굳게 믿고 살아갑시다 뚜벅뚜벅..
6. 저도
'25.12.21 11:06 PM
(175.115.xxx.131)
원글님 응원합니다.제 부모님은 기본적인 의무는 하셨지만,자녀를 존중하지않아서 그 결핍이 지금도 저를 힘들게해요.
원글님 잘 이겨내시고 성장하셨네요.그래도 어린시절 원글님
스스로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7. 힘내세요
'25.12.21 11:11 PM
(106.68.xxx.191)
회피형 성향 강하고 아니다 싶은 끊어내는 성향 강해요 >> 이거 트라우마 때문에 생긴 거라고 하더군요
제 아이들 대충 컸는 데 저도 카운셀링 좀 받아야 하긴 할 것 같은 데..
요즘 인스타그램에 좋은 자료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8. ...
'25.12.21 11:1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남도 아니고 부모하고 있어도 야무져야 살아남다니 참 그렇네요
부모에겐 야무지지않아도 되는 자식이 되게 해줘야죠
9. ...
'25.12.21 11:1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남도 아니고 부모하고 있어도 야무져야 살아남다니 참 그렇네요
부모에겐 야무지지않아도 되는 자식이 되게 해줘야죠
사실 부모 아님 마음 편할곳이 어딨나요
10. ...
'25.12.21 11:2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남도 아니고 부모하고 있어도 야무져야 살아남다니 참 그렇네요
부모에겐 야무지지않아도 되는 자식이 되게 해줘야죠
사실 부모 아님 마음 편할곳이 어딨나요
좋다는 배우자도 자식도 사실 다 내가 잘해야 돌아올것이 있는 상호교환해야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냥 이래도 저래도 내편인 사람은 부모죠
11. ....
'25.12.21 11:23 P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
어휴 윗님은 참....
부모 아니어도 마음 편할 곳 있어요! 걱정마세요.
이래도 저래도 내편 아닌 부모도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 수 있다는 겁니다 원글님 말은.
12. ...
'25.12.21 11:24 PM
(1.237.xxx.38)
남도 아니고 부모하고 있어도 야무져야 살아남다니 참 그렇네요
부모에겐 야무지지않아도 되는 자식이 되게 해줘야죠
사실 부모 아님 마음 편할곳이 어딨나요
좋다는 배우자도 자식도 사실 다 내가 잘해야 돌아올것이 있는 상호교환해야하는 사람들이에요
좀 못나도 괜찮고 그냥 이래도 저래도 내편인 사람은 부모죠
13. .....
'25.12.21 11:36 PM
(211.246.xxx.141)
그건 합리화죠
본인이 자식한테 상처주면서
애만 야무지면 알아서 잘 클거라고 대충 덮어버리는
나도 그렇게 컸어
넌 나보다 덜하잖아?
그럼 그 애가 잘 크지 못하면
상황이 그지같았어도 야무지지 못한 걔 탓인가요
아니죠
14. 우와
'25.12.21 11:40 PM
(61.43.xxx.81)
맞아요 위에 211님
아이에게 상처줄때마다 제가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지점이 딱 그거에요!!
못된맘 들땐 그런 생각도 있었어요
그러나 말씀대로 아니란걸 너무나 잘 알기에
비록 그런 사랑과 지지는 전무하게 컸지만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힘든건 사실이에요.^^
15. 나 참
'25.12.22 12:00 AM
(106.102.xxx.78)
님이 노력하느라 더 많이 힘들면 어쩌라고요
님보다 나은 상황이면 되기는 뭐가 된거예요
구구절절 어이가 없네 진짜
합리화하고 회피에 매진하지 말고 아이를 정확히 바라보세요
16. ...
'25.12.22 12:00 AM
(115.22.xxx.169)
3살까지 아이 뇌발달의7~80프로가 만들어져요. 만5세까지는 90프로.
그래서 어릴적입양가서 학대받았다해도 끈질기게 한국와서 희망을 놓지않고
부모 찾고 하는사람들이 안정적양육을 영유아기에라도 받았기에 그럴수있다고봄.
부모에게 날때부터 버림을받아서 할머니에게 키워졌다 이런경우도 오히려 정서적으로는
안정적일수있음.
물론 환경마다 결핍은 다 있겠지만 어쨌든 돌파구를 찾으면 길이 열릴수있다는 그런 신념..
아기가 울때 주양육자가 바로 와서 먹을걸주고 기저귀불편하면 갈아주고 안아주고..
그때 양육자의 반응에 따라 아기의 뇌에 세상은 믿을만한곳이다/아니다가
무의식적으로 결정된다해도 과언이아니라..
날때부터 방치 방임 학대에 노출된 아이들은 그럴힘이 없죠.
3살까지 원글어머님이 원글님에게 주었던 따뜻한관심과 애정이 그 야무짐의 싹을 틔어놓으신게아닌가 생각듭니다.
17. ..
'25.12.22 12:47 AM
(61.43.xxx.81)
아뇨
제 친모는 100일때 집을 나갔고
네살 새엄마 오기전까지 친척집 전전했다
들었어요
18. ....
'25.12.22 1:22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나간 사실은 안타깝네요.
그래도 친척분들이 방치방임하신건 아니시잖아요. 위에 할머니 양육의 예도 썼듯이...
어린 시기에 뭣같은 부모밑에서만 쭉 자라온것은 아닌 경험.
분노조절안되는 아빠와 차별하는 새엄마가 (즉 고의적으로 미워하는) 태어났을때부터 부모로 있으셨다면 정서가 지금과는 또 달랐을거라는 말을 하는거예요.
19. ...
'25.12.22 1:31 AM
(115.22.xxx.169)
어머님이 나간 사실은 안타깝네요.
그래도 친척분들이 방치방임하신건 아니시잖아요. 위에 할머니 양육의 예도 썼듯이...
어린 시기에 뭣같은 부모밑에서만 쭉 자라온것은 아닌 경험.
분노조절안되는 아빠와 아이를 고의적으로 차별하는 새엄마가 태어났을때부터 부모로 있으셨다면 정서가 지금과는 또 (더 안좋은방향으로) 달랐을거라는 말을 하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