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역시 동네에서 아무리 잘한다해봐야 강남으로 미용실 가는 이유가...

ㅜㅜㅜㅜ 조회수 : 3,515
작성일 : 2025-12-21 20:13:01

원래 다니는 미용실은 강남인데... 시간 내서 가기도 그렇고 가격도 많이 올라서 이번에 옮겨보자하고 동네에서 많이 알아보고 갔는데.
청담동 유명샵 출신이라고 홍보를 대대적으로 했고 동네 아줌마들도 찬양하길래 이참에 옮겨보자 하고 갔어요. 동네치고 가격이 있었지만 그래도 잘하면 됐지싶었어요. 강남보다 훨씬 저렴했구요.
일단 제 머리는 층 없는 단발인데 길러볼 생각으로 "어깨정도까지 기르려하니 길이 너무 자르지마시고 정리만 해주세요."라고했어요.  일단 스타일 내기보다 처음간곳이니 정리정도만 하는게 좋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엄청 요란스럽게 머리를 자르더라구요. 그래서 기술이 좋아서 본인만의 스킬인가보다했죠.

근데 자르고보니 길이는 줄지않았는데. 말 그대로 뒷머리만 길이가 그대로고요.
맥가이버머리? 덱스 머리처럼 뒷머리는 긴데 옆쪽 위쪽은 쥐파먹은듯이 숱치고 층을 너무 내놔서 예전에 유행하던 샤기컷처럼 해놓은거에요. 제 딸내미 말로는 울프컷이래요. 일본 양아치같다나?깔깔대고 웃는데 저는 울었네요 ㅠㅠ 머리를 묶으면 꼬랑지처럼 묶이는데 위쪽은 짧고 숱을 너무 쳐놔서 묶이지도 않고 우수수 다 빠지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어요... 

길이는 목에 닿는데 앞에서보면 커트머리가 되버렸어요. 가능하면 사진 찍어 보여드리고싶네요.
결국 원래 다니던 강남미용실가서 머리 보여주니.... 이건 일부러 난도질 한 수준이고 기본도 안지키고 자른머리같다고... 기준점없이 여긴 이렇게 저긴 저렇게 잘랐다고 도대체 어디서 자른거냐고 ㅜㅜ 

이 샘이 나름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고 머리는 다시 짧아졌답니다.....

 

제가 보기엔 청담동 어디 골목안에서 아무도 모르게 미용실 하다온거같애요.

머리는 어짜피 다시 자라는거고 펌이나 염색을 한것도 아니니 맘에 안든다 다시해달라 안했고(다시 해달라해도 더 망쳐놓을거같았음) 다시 갈일 없겠지만.

그당시 머리 볼때마다 이분이 내머리 자르는날 되게 안좋은일이 있어서 나한테 화풀이를 한건가? 도대체 나한테 왜이런거지? 싶었어요. 

 

동네 아줌마들 너무 찬양하고 예약도 힘든곳이라 최악은 아니겠지했는데....제가 운이없었나보다해요..ㅠ

 

 

IP : 220.78.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1 8:19 PM (121.128.xxx.105)

    맥거이버 및 일본 양아치같은 머리 알죠.저도 당해봤어요. 일본 술집남자 흉내내는 남자 개그맨 같기도 하고
    은퇴한 롹커같기도 한 사람이 거울에....

  • 2. 원글
    '25.12.21 8:24 PM (220.78.xxx.94)

    파하하하하하 다나카 상이요??? 다시 생각해보니 다나카 스타일 맞는거같아요 ㅎㅎㅎㅎ

  • 3. ㅋㅋㅋ
    '25.12.21 8:42 PM (211.58.xxx.161)

    연예인들 학벌위조도 대놓고했는데
    까짓 청담동 미용실인증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짓말 누가 검증해볼까요 그냥 그려려니하는거쥬

  • 4. 저도요
    '25.12.21 9:07 PM (14.34.xxx.247)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은퇴하고 경기권으로 이사와서 서울가기 귀찮은마음에
    이동네에서 잘한다는 미용실갔다가
    머리를 막 흩날리면서 커트질하길래 이건뭐지? 했는데
    그 똑같은머리를 해놨어요.
    맥가이버? 김병지? 그 스타일요!
    저 얌전한 단발스타일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양아치 됨.

    휴,,,이틀만에 다시 다니던 미용실갔더니
    다들 웃긴데 웃지 못하는 모습들.
    머리카락이 그 흩탈리면서 자르는기법으로 끝이 다 갈라져 상해버렸고
    머리를 다 층을 너무 내놔서 수습불가.
    짧게 자르고 길러내면서 해결됐어요.

    다른건 서울안가도 해결되는데
    미용실은 꼭 올라갑니다.
    아직도 그 생각하면 화가....

  • 5. 동네
    '25.12.21 9:30 PM (121.128.xxx.105)

    원장님들이 삘받는 날에 참사가 일어나나봐요.
    가위손 접신.

  • 6. ..
    '25.12.21 9:33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청담동에서 샴푸하고 바닥 비질하다 관둬도
    청담동 샵 출신이 되나봐요.

  • 7. ..........
    '25.12.21 10:29 PM (39.7.xxx.242)

    네이버후기도 사고 팔기도 한대요

  • 8. 아니
    '25.12.22 12:09 AM (222.236.xxx.112)

    정리만 해달라하면 돈받기가 미안해서 그런가
    자기맘대로 난도질 해놔서
    가던데가야지
    안가던데가면 스타일을 확바꿔놓음

  • 9. 청담동에서
    '25.12.22 1:12 AM (180.71.xxx.214)

    잘나갔으면. 거기에 계속 있어요
    다 한때 잠깐 했던 사람들임
    울동네에도 있어요
    청담샵 출신이라는 원장
    청담샵에 있었긴한데 잠깐 있었던 거죠

  • 10. 미용실
    '25.12.22 8:38 A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다니시는 서울 미용실 소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급합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486 줌바댄스 아줌마들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탈의실 소음.. 13:56:07 89
1793485 마포 재개발 111 13:53:12 87
1793484 '김어준 처남' 인태연, 부평 옷가게 주인에서 '5조 예산' 수.. 7 ,, 13:50:39 385
1793483 콜레스테롤 주사제 아시는 분 .. 13:50:01 62
1793482 처음 공부하는 분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1 ... 13:48:03 97
1793481 깍두기와 소세지를 알아오세요 ㅋㅋ 후리 13:44:00 286
1793480 딴지가 망해야 민주당이 바로 설듯 12 oo 13:43:55 264
1793479 윤석열 내란과 정보사, 그리고 전직 '블랙 요원' A 중령 뉴스타파펌 13:39:33 120
1793478 트럼프, 北에 유화 시그널..인도적 지원 전격 승인 그냥 13:37:51 116
1793477 옆 집 중국인, 서울집이 또 있대” 외국인은 양도세 중과 못한다.. 7 ... 13:37:36 385
1793476 소치 연아선수 직켐 우는 팬들 1 ㅇㅇ 13:37:14 435
1793475 애 키우기 보다 부모수발 더 힘든거 맞죠? 8 13:34:15 463
1793474 남편을 휴먼로이드로 활용하기 5 70년생 동.. 13:28:54 390
1793473 스타먹스 알바 해보고 싶네요 2 카페 13:28:27 483
1793472 조국이 합당 안하신다고 하면 되어요 22 4563 13:27:33 350
1793471 박장범 사장 '불신임 93.7%'… "즉각 사퇴하라&q.. 1 ㅇㅇ 13:25:49 387
1793470 이번 kt 혜택중 디즈니플러스 2 ... 13:25:14 254
1793469 카톡 숏폼 안나오게는 못하나요? ㅇㅇ 13:24:47 95
1793468 솔직한 심정…재산 6 자식 13:24:46 1,002
1793467 딸이 자취집으로 오피스텔을 산다는데 8 걱정 13:21:47 1,019
1793466 반려동물 두고 극단적인 선택한 2 슬퍼요 13:20:19 794
1793465 타임슬립 된다면 드라마 보듯.. 13:19:27 137
1793464 남편 vs 아내 2 .... 13:13:31 377
1793463 개똥 안 치우는 사람들 11 ㅇㅇ 13:11:37 459
1793462 일이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ㅠ 은퇴 생각뿐 1 dd 13:09:43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