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을 용기 있으면 죽어라

ufg 조회수 : 5,453
작성일 : 2025-12-21 18:53:09

네 제 자식한테 하고싶은 말이에요.

서른살 딸 인데요.

유전자 잘 못 줘서 태어나 두돌부터 범상치 않았고

여섯살부터 틱과 adhd로 약먹고

학창시절 왕따 조울증.입원

지방에 돈만주고 들어가는 대학은 반년만에 자퇴.

같이 살다가 남은 가족마저 못살겠어서 방얻어 독립.

거의 버는대로 다 쏟아붓고

아마 반재산 넘게 길바닥에 버리고 다녔어요

알바전전하다 취업해도 몇달 못넘기고

늦잠자서 못가 피방에서 살다 잠못자서 못가

머리는 산발에 옷도 안사고 노숙자 꼴.

한마디 하면 난리를 치니 말도 못 섞고.

삼개월 전 들어간 직장서 잘리고.

약이 안맞는다느니 어쩐다느니 ,, 잠이 너무 많이와서 직장에서 짤렸다는데

내가보기엔 약이 문제가 아니고

퇴근하면 피방서 게임하고 밤늦게까지 있으니 못일어나는데ㅠ

또 구한 직장 낼부터 출근이라는데

늦잠잘까 방금 본가인 내집에 왔는데

노숙자가 들어온 줄요.

오래된 생각인데

죽을용기 있으면 죽어라,니가 용기 없으면

같이 죽을까 말하고 싶어요.

아니 그렇게 하고 싶어요.

끝이 없는 자식 나라도 데리고 가야할까봐요.

근데 제가 용기가 없네요 죽을 용기.

 

IP : 223.38.xxx.6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죽하면
    '25.12.21 6:57 PM (58.29.xxx.96)

    요새 아이들이 정말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자다가 수업늦어서 한해 더다녔어요.
    학점 빵구나서 한학기 더다녀야 되요.

    너무 싸워서 재산의 n분의1주고
    독립시켰어요.

    통화는 안해요
    그냥 무슨날 뭐해서 돈생기면 통장에 돈만 넣어줘요.
    연락은 지동생 통해서만 해요.

  • 2.
    '25.12.21 6:57 PM (121.168.xxx.134)

    님아 따님은 아픈거에요
    그 아이의 의지로는 안돼는거에요
    안 하는게 아니고요
    그냥 그 상태를 이해해야 할거 같아요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가족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따님

  • 3. 당장
    '25.12.21 7:00 PM (113.199.xxx.68)

    내일부터 출근이라니 미용실부터 다녀오는건 어떠세요?

  • 4. 원글
    '25.12.21 7:00 PM (223.38.xxx.63)

    이해는 천번만번 합니다
    병이라는걸.
    그러나
    남은 가족들이 못살겠어요.
    정신병있는 가족 옆에서 케어해보셨을까요?
    그냥 신체장애보다 주변사람을
    더 말려죽이는 장애입니다.
    죽어야 끝나고
    진짜 유전자 자체를 안퍼뜨리기ㅡ 싶어요

  • 5. ㅜㅜ
    '25.12.21 7:00 PM (223.39.xxx.52)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케이스같아요. 원글님 따님은 윗분말대로 정신적으로 아픈 거잖아요ㅜㅜ 환자로 봐야해요. 지금 환자가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취직도 하고 뭐하고 하는 거고요.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ㅜ

  • 6.
    '25.12.21 7:00 PM (58.127.xxx.25)

    어떻게 이해를 더 해야해요 엄마도 사람인데 저러면 전염돼요 같이 죽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더 이해가 돼요

  • 7. 원글
    '25.12.21 7:01 PM (223.38.xxx.63)

    미용실 가란소리 오늘 아침 톡으로 했어요.
    하루종일 피방에 있다가 지금 들어오는데
    또 드러누워 핸폰.
    의지로 안되는 일입니다.

  • 8. 진짜
    '25.12.21 7:03 PM (58.127.xxx.25)

    안겪어보면 모릅니다 신체적 장애가진 부모들은 주위에서 불쌍해나 하지 정신적으로 저러면 잘못 키웠느니 부모가 저러니 애가 제정신이겠냐 니가 낳았으니 니가 책임져야지 이해를 못하니 애가 불쌍하다 모진 말만 듣습니다

  • 9. 하야
    '25.12.21 7:06 PM (110.15.xxx.197)

    저희집도 비슷해요
    사람들은 무슨 병원만 가면 다 되는 줄 알지만 현존하는 모든 약 써도 안되는 걸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게으른 거예요.

    저도 자식잘못낳은 죄로 매일 죽고 싶어요

  • 10. 생각을 바꿔서
    '25.12.21 7:13 PM (223.38.xxx.63)

    아이가 힘들어도 큰 용기 내서 취업을 했구나
    장하다 대견하다 칭찬해 보세요
    딸도 알아요
    본인이 이상하고 엄마가 미워한다는거
    굳이 말로 안해도 눈빛 몸짓 표정만 봐도 느낍니다
    속이 문드러져도 장점을 찾아주세요 분명 있어요
    병인데도 왕따당했는데도 취직했고 나름 노력하는거잖아요
    아이가 히키코모리도 아니고 매일 억지로라도 감사일기를 써보세요
    본인 자식인데 삼십년이 지났으면 받아들여야합니다
    그래야 님이 살아요

  • 11. 과거는
    '25.12.21 7:22 PM (118.235.xxx.217)

    과거고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딸아이에게 물어 보세요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픈지
    본인이 본인을 알아야 스스로 인생 살아져 갑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걸 기대마시고요
    본인 스스로가 일상을 차분하게 영유하며 스스로를 단정하게 씻고 딱고 치워가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하세요
    33살이면 아직 충분히 어려요
    엄마도 아이를 믿어가며
    하루하루 조금만씩만 걸어가자고 하세요
    조울증 쉽지않은 병이고 약도 버거울겁니다
    어쩌겠어요 인생은 다 각자의 숙제가 있는데 내 숙제만 버겁고 힘든게 아니잖아요
    그게 인생인걸 우선 받아 들이고
    하고 싶은거하면서 해야할 것도 받아 들이고
    묵묵히 갑니다
    기운내세요
    병은 병이고 인생은 인생입니다

  • 12. 이런 사람도
    '25.12.21 7:27 PM (14.57.xxx.238)

    엄마라고...

    저도 정신적으로 아픈 딸 있습니다.
    재산의 절반이 아니라
    4분의 3은 쏟아부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프기때문에
    모든게 이해가 되는데요.

    마음 온전히 믿을구석 없는 딸은 어쩌라고요.
    덜 아픈 엄마가 보살펴야지요.
    아픈데 나이가 무슨 상관있어요?
    지치고 힘든건 이해하지만
    아픈 사람은... 그 정신이 어떨지 상상도 안되죠?
    나 힘든것만 알아달라고 하니

  • 13. 위로 안돼요
    '25.12.21 7:28 PM (112.167.xxx.79)

    원글님 같은 자녀 키워보거나 같이 일 해 보고 위로 글 다세요. 제가 장애인 남자애랑 같이 일 하는데 제가 정신과 약 먹어요 ㅠ 사람 미치게 하는 재주 있고 본인은 스트레스 일 도 없어요

  • 14. ..
    '25.12.21 7:29 PM (58.236.xxx.52)

    네.. 뇌가 고장이라 그래요.
    여러사람 힘들죠.
    혼자 힘으로 먹고살슨 있으면 내보내야죠.
    태어나게 했으니 책임져라 이수준이예요.
    저희집에도 있어서 압니다.
    미레나 해주려구요.
    새끼까지 밸까봐.
    고딩엄빠 남얘기같지 않아요.
    거기 원글님 자식 같은과 많죠.

  • 15. 다행인게
    '25.12.21 7:31 PM (14.36.xxx.31)

    취업을 끊이지 않게 잘 하네요
    그것만으로도 희망적입니다
    안 늦었어요
    서른 넘어서도 깨닫고 정신 차립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
    다 내려놓고
    시간에 맡겨보세요

  • 16. 111
    '25.12.21 7:36 PM (106.101.xxx.35)

    원글님은 할만큼 해보셨을거고 그래도 안되는듯 해요
    칭찬도 혼도 치료도 안해보신거 없을텐데 이러니 미칠 노릇일거고요
    가까운 지인의 형제가 이런 상황인데 정말 통제불가더군요
    지인은 공황이 오고요
    원글님 건강 챙기세요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요

  • 17. ...
    '25.12.21 7:42 PM (211.234.xxx.247) - 삭제된댓글

    부모자식 관계는 둘 중 하나 죽어야 끝나요 제가 모친 세성뜨니 모든 매듭이 스르르 풀리더군요 안절부절 마시고 마음다스리세요 돈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이 제일 낫다든 데 돈 쓰며 끝까지 가는 수 밖에요

  • 18. ...
    '25.12.21 7:43 PM (211.234.xxx.247)

    부모자식 관계는 둘 중 하나 죽어야 끝나요 제가 모친 세상뜨니 모든 매듭이 스르르 풀리더군요 안절부절 마시고 마음다스리세요 돈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이 제일 낫다든 데 돈 쓰며 끝까지 가는 수 밖에요

  • 19. ...
    '25.12.21 7:47 PM (218.51.xxx.95)

    혹시 전에도 글 올리지 않으셨나요?
    맞다면 너무 너무 힘드시겠어요.
    자녀분에게 맞는 약이 없나 봅니다. 못 찾으신 건지..
    약이 잘 듣고 제대로 먹고 있으면 이런 글 안 쓰셨겠죠.
    서른이면 젊고 창창한데 따님도 안됐고
    피 말리는 가족분들도 너무 안되셨고요.
    인터넷 안되는 오지마을에 데려다 놓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무슨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안되겠지요.

  • 20. 그냥
    '25.12.21 7:48 PM (61.43.xxx.178)

    힘드시겠어요
    누가 그 고통을 알까....

  • 21. ....
    '25.12.21 7:52 PM (110.14.xxx.184)

    얼마나 힘들까?
    한줄 한줄 절절히 느껴지니..

    남이라면 안보기라도 하죠....
    자식은 정말 .... 저 역시 잠들때 낼 아침 안깨어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해요......
    그래도 작은 행복에 한번씩 쉬시고 버텨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구에게 자식은 기쁨이지만 누구에 형벌이구나 싶어요....

  • 22. 이게
    '25.12.21 7:56 PM (106.101.xxx.140)

    얼마나 큰 고통인지 상상하기 힘드네요

  • 23. ..
    '25.12.21 7:56 PM (223.38.xxx.62)

    아픈 아이 키운다고 이런 사람도 엄마냐니 정말 오만하네요.
    당신도 어쨌든 키울만 하니 키운겁니다.
    돈을 퍼부어서 치료하며 키울 수 있고 그 아이를 버티는 맷집의 성정을 가지고 태어나셨으면 그건 님의 행운이에요.
    엄마도 사람이니 정신적으로 더 약한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고 아픈정도가 내 아이와 달리 옆 사람들 말려 죽이는 아이도 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님은 님 아이만 잘 키우세요 남의 고통을 평가하지 말고..

  • 24.
    '25.12.21 7:58 PM (58.127.xxx.25)

    223.38님 제가 다 감사합니다 님 글 덕분에 마음에 독이 조금은 빠진 느낌이에요

  • 25. ..
    '25.12.21 8:06 PM (58.236.xxx.52)

    위에 미레나 댓글썼는데,
    얘는 정보화고등학교 다닐때,
    뇌활동 검사 전교1등으로 나왔답니다.
    adhd인데, 뭔가 잡생각을 엄청나게 하는거죠.
    좋은쪽이 아닌, 나쁜..
    경찰서도 갔고, 피해자지만 제가 볼땐 가해자..
    피해의식 쩔고, 식탐 많고, 굉장히 합리화도 잘해요.
    나쁜짓 하는 소수의 케이스로 다 그런다고..
    갖고 싶은건 무슨짓을 해서든 가져야하고..ㅜ
    참나, 지방대 돈만주는데 가더니, 또 친구들 다 동거한다네요.. 남자친구 있다길래, 빨리 미레나 해주려구요..
    제가 죽어야 이꼴 안보죠.

  • 26. 자식도
    '25.12.21 8:10 PM (121.170.xxx.187)

    이런데,
    부모가 이런 부모라면, 저도 괴롭습니다.
    저는 매일 죽으라고 기도합니다.
    제 부모는 지적장애가 맞는거 같아요.
    7살 철부지처럼 자기만 알아요.
    ㅜㅜ

  • 27. ㅁㅁ
    '25.12.21 8:12 PM (211.234.xxx.15)

    저도 이런글에 훈계질하는 오만한 댓글 넘 보기 싫어요
    상황이나 여건이 다 다른데 잘난척은

  • 28. 가족이라
    '25.12.21 8:16 PM (112.145.xxx.105)

    저도 조울병 환우 가족이라서 님의 마음을 잘 압니다
    그래도 직장을 구하는 모습만으로도 희망이 보입니다

    제가 병 간호로 폐쇄병동에 몇일 있었는데 밥 먹는것도 거부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그런데 얼마후 그 아이의 동생이 입원했어요
    두 아이를 정신병동에 입원시킨 부모의 마음을 어찌 알수있을 까요
    둘다 20대 초반이었는데 큰애는 우울상태 작은.애는 조증 상태....

    다른 사람의 불행?으로 위안받는것이 도덕적이지않지만....
    더 힘든 상황도 견디는 사람이 있답니다
    힘내세요

    223.38 님 글 너무 좋습니다

  • 29. 토닥토닥
    '25.12.21 8:51 PM (112.153.xxx.225)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그럴까요
    저희 아이는 아직 고등학생이고 멋이라도 부리니 그나마 다행인건지 화장하는거 말곤 비슷해서 미래가 너무 걱정입니다
    스마트폰이 아이들 다 버려놓은것같습니다...
    정신적으로 부모를 갉아먹는 자식 안키워 본 사람들은 입을 대지말아요

  • 30. ''''
    '25.12.21 8:52 PM (183.97.xxx.210)

    음 제가 adhd에 게으른 성정인데요... 지원을 일체 하지 마세요. 보니까 취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본인이 정말 필요하면(!) 일코하면서 정상 생활할 수 있다는 건데.... 흠

    나이가 서른인데 너무 책임의식 안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의지 박약에 충동조절 안되는데 남탓이나 남 의지는 안해요. 그럴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거든요. 저희 엄마가 저보다 더 정신이 아픈 사람이어서 못붙어있겠더라고요.

    님 따님은 다 의지할만하다고 빤히 계산 끝내고 붙어있는 겁니다. 님이 더 미쳤어봐요. 제 살길 살겠다고 떨어져 나갔을걸요? 인간이란 게 그래요. 알아서 살거니까 걍 신경끄고 님 인생 사세요. 우리 평생 자식 뒷바라지하려고 태어난거 아니지 않을까요?

  • 31. 제 딸이랑
    '25.12.21 9:26 PM (118.235.xxx.18)

    똑같네요
    나이도 비슷하고
    저는 재산의 1/3을 미리 다른 자식한테 증여해서 이걸로 끝이다 얘기해줬고, 1/3은 이 자식에게 쓰기로 결정했어요
    정신질환이 있으면 알뜰한 소비가 어렵고 충동적이예요
    그래서 이 자식에겐 부동산보다 현금이 필요할거 같애서 현금으로 지원해줘요
    알바라도 하면 감지덕지
    한달하면 그것도 감지덕지
    하고싶은 게 있다면 그 또한 감지덕지
    일년정도 히키코모리 생활할때 한마디도 잔소리 안했어요
    먹고 싶다는거 해주고 게임하던 자던 그냥 질리게 살아봐라 속으로 생각했어요
    일년정도 지나 독립하겠다고 해서 집 얻어주고 생활비 용돈 넉넉하게 줬는데 독립해서 히키코모리
    어느 날 어떤 일로 외국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이 자극이 됐는지 외국에서 좀 살다 오겠대요
    외국가서도 히키코모리 할거면 무슨 차이가 있나 싶었지만 보내줬어요
    근데, 외국 가서는 하루도 숙소에서 안나가는 일 없이 매일 나갔나봐요
    그렇게 바뀌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해외에서 한달살이 하면서 인터넷 사업하며 용돈정도 벌고 있는데 이것도 감지덕지하고 있어요
    지금은 정신질환 앓았던 흔적조차 없을 정도로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아주 잘 해내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씻고 일년내내 청소도 안하던 아이였는데 (제가 목욕탕 데리고 가서 세신 시켜주고 청소해주고 했어요) 지금은 누구보다 깔끔하고 깨끗하게 살아요
    저도 몇년동안은 치열하게 싸우기도 했고 앞이 캄캄했지만 크게 싸울때마다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더라구요
    지금은 딸의 마음을 거의 다 이해할수 있어요
    딸도 아마 제 마음을 다 이해하고 있을거예요
    딸은 자기를 100% 지지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사람이예요
    몸과 마음이 엉망이어도 이해해줄 사람
    그 단계가 지나면 서서히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서로 이해 못하고 싸우기만 하면 평생 짐이고 골치덩이인 존재로 남아있어요
    서로의 인생을 갈아먹으면서 사는거죠
    남은 삶을 아주 불행하게 살거냐, 행복하게 살거냐는 엄마 마음에 달려 있어요
    엄마가 참으라는 얘기가 아니예요
    엄마가 더 큰 그릇이 되어 자식을 품을수 있는 마음을 계속 키워나가셔야 해요
    세상에서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우리 모녀도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모녀사이로 변했어요

  • 32. 음..
    '25.12.21 10:08 PM (14.55.xxx.141)

    모질게 댓글 쓴 사람이 있네요

    어머니!
    절절한 심정을 충분히 느끼겠고 저 또한 안타깝네요
    딸과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방법을 찾으면 어떨까요?
    집과 좀 떨어진 지역에 방 한칸 얻어서 독립시켜요
    죽던 살던 당분간 관심 끊고 오직 본인에게만 신경쓰세요
    또 죄 없는 나머지 가족과 잘 지내세요
    그 딸은 죽었다 생각해요
    생각이 바뀌면 엄마 찾을겁니다

  • 33. 저도
    '25.12.21 11:30 PM (114.202.xxx.186)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그래도
    님 딸은 돈이라도 버네요.
    ㅜㅜ

    차라리 직장이 더 편하네요
    잠시
    잊고 지낼 수 있으니..

    정말
    같이 죽자
    하고 싶네요

  • 34. 원글님
    '25.12.21 11:53 PM (175.124.xxx.136)

    아픈아이입니다.
    늦잠도 게으름도 노숙자행색도 정신이 아픈겁니다.

    사지육신 멀쩡한 거지에게도 돈을 줘야하냐고
    누군가 물었을때 허경영왈 그사람은 이미 정신이 아파서
    일을 못하는거니 돈을 주라고 하더라구요.
    허경영 싫어하지만 그의말은 의외로 깨달음을 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548 모범택시 이제훈은 솔직히 몇살로 보여요? 18 춥네 2025/12/21 3,903
1783547 소형건조기 소음 어떤가요? 부자되다 2025/12/21 191
1783546 조희대 조희연 1 음음 2025/12/21 1,009
1783545 매일 거울보고 앉아있는 울 고양이 8 11 2025/12/21 1,943
1783544 바나나브레드(머핀)이 홈베이킹 중 손꼽네요. 4 .. 2025/12/21 1,446
1783543 며칠전 갑자기 내자신을 발견했다는 글쓴 사람이에요 5 rkatk 2025/12/21 2,057
1783542 Ai 제일 비싼거 18만원 짜리 쓰시는분 계실까요? 1 궁금 2025/12/21 1,434
1783541 건조기 안두면 후회할까요 34 궁금 2025/12/21 3,035
1783540 효소와 소화제의 차이가 뭘까요? 2 ... 2025/12/21 953
1783539 청룡에서 화사 박정민을 제일 아련하게 보던 분ㅋㅋ 7 .. 2025/12/21 4,207
1783538 유튜브에서 뭐 주로 보세요? 30 ........ 2025/12/21 3,670
1783537 2025년 최고의 영화 6 에고 2025/12/21 3,146
1783536 방금 부부싸움 15 .. 2025/12/21 3,416
1783535 “쿠팡 진짜 반성한다면, 홈플러스 인수해라”…갑자기 말나온 배경.. 14 .. 2025/12/21 3,709
1783534 운동 밴드 사려고 하는데 뭘 봐야 되나요 1 운동 2025/12/21 202
1783533 시립대 건축 or 홍대 건축 6 고3담임 2025/12/21 1,640
1783532 성심당 애플브리샌드위치 왜 말안해주셨나요 11 ........ 2025/12/21 2,768
1783531 저는 미혼인데,조카얘기를 많이 하니 지인이 제 애 인줄 알.. 32 지인 2025/12/21 4,371
1783530 [단독] 尹 "아내 보석 수수 전혀 몰랐다. 빌렸다고 .. 15 그냥 2025/12/21 3,134
1783529 역시 동네에서 아무리 잘한다해봐야 강남으로 미용실 가는 이유가... 8 ㅜㅜㅜㅜ 2025/12/21 2,362
1783528 비교하는 맘 7 60대 2025/12/21 1,001
1783527 게임하시는분 계시나요..주말에 할거없는 77 3 루루루 2025/12/21 741
1783526 화장실 변기에 물이 새는데 설비업체.... 9 화장실변기(.. 2025/12/21 1,009
1783525 다이슨 슈퍼소닉 드라이어 3 현소 2025/12/21 695
1783524 어른이 된다는게 뭐예요? 10 . . . .. 2025/12/21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