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251217n27159?mid=m01
김우영 의원은 해롤드 로저스 대표에게 "휴대전화 번호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영어로 "What is your phone number?"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순간 당황한 로저스 대표는 몇 초 동안 답을 못했다. 그러더니 "그것은 개인정보라 공유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이번엔 '배송지 주소'를 물었다. 로저스 대표는 이번에도 "사적정보라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김 의원은 다시 "이메일 주소는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로저스 대표는 같은 답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개인정보라서 밝힐 수 없다는 쿠팡 로저스 대표는 앞서 '이런 유형의 정보는 미국 개인정보법상 신고 의무가 있는 사고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미국 캘리포니아 소비자 프라이시법(CCPA) 등 미국 법규도 이름과 주소 등 각종 개인 식별 정보는 매우 심각한 정보로 분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