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하다 기준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가끔 만나서 밥도 먹는사이
부서를 옮기게 됏는데
그니깐 청첩장 준 사람이 전전임자죠
밥을 어느날 같이 먹자더군요
단둘은 아니고
또 전임자랑 같이
그니깐
전전임자
전임자
현임자(저)
아무생각없이 그냥 업무적으로 이거저거 물어봐서
밥 한번 먹자고 하나보다 라고
점심 한끼 햇는데
엥 갑자기 결혼한다면서 청첩장을 주더라구요
밥은 자기가 산다면서..
상황을 보고 엥? 했으나
생각해보니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밥도 얻어먹은 상황이 되버려서
축의를 안하기도 뭐하고,.
이거 어쩌라는거죠?
남들이 그리 사는 거 그냥 그 사람의 삶이지 왜 그걸 꼭 못해서 저러고 산다고 판단하고 관심을 주세요;;
밥까지 얻어먹었으니 축의는 해야겠네요. . . 참석은 선택하시고. . .
저라면 친하든 안친하든 청첩장을 받았으면 좋은 마음으로 축의를 할 것 같아요
혹시 친구가 없어서 와주기를 바라는걸까요
밥한끼 일이만원 일텐데 축의는 5만원 이상이잖아요 어휴
나중에 밥 한 번 사주세요
깜놀,그정도의 사이라면
전 축하한다 소리하고 축의금이나 참석은 안할듯.
품앗이지,납부는 아님.
다음에 내쪽에서 다른일로 밥 한번 사면 됨.
그 사람 결혼식 끝나면 쌩깔껄요?
축의금 받고 싶어서 밥까지 사고..
볼 일 없을거 같은데 축의는 하지 마시고
밥값정도하는 간단한 선물하던지
축하한다고 밥 한번 사던지..
몇 번 당하고 나면 느끼는게 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