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 개인병원 간호사들 점심 밥해서 먹나 보더라구요

[..]

돌아가며 밥하는 순번 말하는 거 들었어요

[헉]

아직도 그런곳이 있군요??? 20년전에 작은업체 학원같은곳에 꽤 있었어요

[그건]

시켜먹는 밥도 물려서..

[ㅇㅇ]

반찬은 싸오고 밥만 하는건가요?
설마 반찬 국 찌개도 해야한다는건지

[...]

돈 아낄려고... 밥만 해서 ... 국은 냄새나서...?
반찬은 각자 싸와서 냉당고에 넣고 먹겠지요...?

[국 반찬은]

배달되는 것 같더라구요

[맨날]

나가서 사먹는 것도 지겹긴 하죠.

[ㄴㄴㄴ]

간호조무사일 거예요

[직원이 많음]

식당도 있던데 의원이면 그럴수도

[사그락]

회사가 작은 사무실들이 많은 건물에서 10년째 있는데요. 층마다 공용으로 쓰는 탕비실이 있고요.

건물 아래가 바로 쇼핑단지라 다들 내려가서 점심을 먹는 사람들로 엘베가 붐비곤 했어요.

그런데 코로나 시대…
저부터도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 시작했거든요.

같은 층 여초 회사는 아예 밥솥을 가져다놨는지
탕비실에서 쌀을 씻더라고요.

사먹는 게
질린다고 하기엔…
다들 밥값 아끼는 거 같은 분위기

[집냉장고]

잔반들 결국 안 먹고 시간 지나면 버리는데
식재료들 아까워요.
이렇게 남은것들 다 가져 오고
전날 먹은 국 남은거 조금 싸오고
쌀 3분의2 컵 작은 뚝배기로 전자렌지 돌리면 햇반보다 낫고
에프에 튀김이나 전류 돌리고 등등
집에서는 잔반인데
갖고 오면 진수성찬이어요

[ㅡㅡㅡㅡ]

그럴수 있죠.
맨날 사먹는거 돈도 아깝고,
먹을 것도 마땅찮고.

[ㅇㅇ]

식비도 아끼고. 집 반찬도 먹고.
밖에 음식 오래 먹으면 진짜 먹고 싶은게 없어요.
소박한 찬이라도 입맛에 맞는 집 반찬이 좋더라구요

[지방]

월 반찬 배달 있어요
밥 만 하면 반찬 배달해줘요
우리지역은그랴요

[...]

직장에 출근해서 밥하는게 좋은걸까요?
식대를 줘야죠!!!

[11]

식대 법적으로 주게 되어있어서 식대 따로 받을거에요.
제가 본 경험으로는
식대를 월급줄 때 같이 월 얼마 돈으로 주면, 그 돈 아낀다고 점심 도시락 싸와서 먹음.
식대를 법카로 주고 일 1만5천원 한도로 사먹으라 하면 그 1만 5천원 다 채워서 매일매일 스타벅스 샐러드, 병음료라도 금액 채워서 삼.